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날 너무 힘들게 하는 친정아버지...

너무힘듭니... |2012.09.14 02:00
조회 2,254 |추천 3

안녕하세요 이쁜아들을 키우고 있는 20대 주부입니다

가슴속의 응어리들을 어떻게든 털어내고 싶어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글이 길더라도 지나치지 마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어릴적 아버지에게 많이 맞고 자란 그런 아이였습니다

아버지는 늘 술만 드시면 어머니와 저 그리고 어린 막내 남동생까지 무차별

폭행을 가하셨습니다.. 특히 저와 어머니는 더욱더 심하게 폭행을 가하셨습니다

폭행을 하시는 이유는 어이없게도 내연녀와의 관계가 악화되었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하시고 남자랑 바람났다는 이유로 저희 어머니를 무차별 폭행하시고 저를 때렸습다..

 

그중 기억에 남는 일은 추운겨울날 술을 드시고 데리러 오시라는 전화를 받고

저와 어머니 그리고 남동생은 옷을껴입고 마중을 나갔습니다 역시나 아버지는 저희 어머니에게

남자랑 바람이 났다며 골목길에서 폭행을 하시길래 저는 아버지를 말렸습니다 역시나 아버지는

말린다는 이유로 저도 똑같다며 때리셨는데 입술이 터지고 찢어져서 입주위에 피가 범벅이 되어

도망을 쳤습니다 도망쳐서 간곳은 동네 치킨가게 였지요.. 다행히 치킨집 주인 아저씨는 친절하게도

절 치료해주시고 어찌된 상황인지 물어 주셨지요.. 전 너무 무섭고 엄마가 걱정되서 사실대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했습니다 치킨집 주인아저씨는 신고를 해주셨지요....

경찰차를 타고 집까지 갔고 경찰아저씨 분들께서 집안을 살펴봐주시고 또 이런일 있으면 바로 신고

해달라고 하시고는 돌아 가셨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어느날은 어머니와 남동생이 못들어 오게 문을 잠그고 자고있는 저를

후라이팬으로 머리에 내려치기도 하였고 저희 어머니를 도마로 머리를 내려치신적도 있으며

저희 어머니가 노래방 장사를 하셨는데 거기 아가씨 분들을 집으로 불러서 저희 어머니를....

홀딱벗은 몸을 보여주시고... 정말 수치스러운 과거였습니다 거기다 저희 어머니가 결국 너무

많이 맞으셔서 집을 뛰쳐 나가셨는데(저희들을 데리고 집을 나가신 적도 많았습니다..)

다음날 내연녀를 새엄마로 들일 생각이라며 식사자리를 마련하며 집까지 데리고 갔습니다

(현재 어머니는 다시 같이 살고계십니다..) 그리고 제가 남자친구가 한번 바뀌었다고 저보고

니가 개냐고... 그런 말씀도 서슴없이 하시던 분이셨습니다.. 정말 생각도 하기 싫은 파렴치한

일들이 너무나 많지만 여기에 다적기에는 무리인지라 제인생에서 충격이였던 지난 몇가지

일들만 적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아버지는 술과 바람 이둘은 달고 사시더군요...

 

그리고 제가 고등학교 졸업하기도 전에 공장에 취직에 돈을 벌어 꼬박꼬박 집에

생활비를 보내드리고 아버지 수술비며 동생 용돈 등등 내 생활비 까지 탈탈 털어

드렸으며 생활비를 아껴 조금씩 모은돈 400만원을 결국... 급히 필요하다 하셔서 다 드리고

 

전 결국 지금까지 코피를 쏟아가며 밤낮 없이 힘들게 일해서 번돈을 모두 날려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 임신을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네.. 이건 정말 부모님께 불효하는

짓이지요.. 그렇기에 지금까지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친정에 임신사실을 알리고 결혼하겠다고 하자 아버지는 우리집에 보탬이 되야할

딸아이를 이지경으로 만들었다고 저희 남편에게 백..이백.. 수시로 큰돈을 요구 하셨고

저희 남편은 집을 팔아 돈을 마련했고 계속된 요구에 결국 아주버님에게 손을 벌려 돈을

구해서 충족을 시켜드렸습니다 허나 쉽게 승낙은 안되었고 결국 아이를 출산후 저희는

혼인신고를 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친정에서 몸조리를 했는데 몸조리 이주? 정도 하고 집에서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이유는 저와 어머니 그리고 우리 아기를 다 죽여버리겠다고 술을 드시고

협박을 하시길래 우리 아이를 위해서 그이야기를 듣자마자 짐싸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혼인신고 하기 전에 0서방에게 말해서 차를 사달라고 요구하시고

카드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 하셨습니다... 저희남편은 두말하지 않고 차를 사드리고

카드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버지는 카드를 받으시곤 병원비에 쓰겠다고 걱정하지말라며

(무릎이 많이 아프셔서 자주 병원다니세요..) 안심을 시키시곤 카드를 가져가셨지요...

허나 그 말들과는 달리 늘 술값으로 카드를 계속 긁으시고 저희 어머니는 그걸 계속 갚으시고

계시는 중이십니다... 카드값은 달달이 백만원이 넘게 나가고 있고.. 그것도 신랑 급여통장으로

거기다 요새는 자주 주차위반 딱지가 날라옵니다...

 

미칠것 같습니다.. 우리식구도 먹고 살아야하는데 이런 아버지 때문에 저희 식구 조차도

때론 돈에 허덕일때가 있습니다... 늘 참고만 살았습니다.. 괜찮아 지겠지 개선되겠지...

역시나 그럴 의지 조차도 없는 분이셨습니다.. 이젠 벗어 날까 합니다..

가끔 잘해준 기억때문에 미련하게 떨치지 못한 제자신이 한심합니다...

이젠 진짜 우리 애기아빠 한테 너무 미안해서... 친정 아버지를 놔버려야 겠네요...

 

분명 우리집으로 찾아오겠지요.. 행패부리겠지요.. 더이상 저도 안참을 겁니다..

맞서 싸울겁니다... 그리고 조만간 차도 찾으러 가야겠네요...

 

뒤죽박죽인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저에게 힘을 주세요..!  

추천수3
반대수9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