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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일간의 동거와 늦은후회,,

내뇌명박스... |2008.08.14 18:18
조회 1,826 |추천 0

 

 


저는 전라도에서 2년전에

성남으로 옮겨  직장을 다니고 있는 22살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월 85만원으로 정말알뜰살뜰하니 살고 있는 평범한 여자입니다.

 

오랫만에 만난 친구가 오랫만에 나왔으니 나이트를 한번 가자며
같이 즐거운마음으로 나이트에서 놀다 비끼의도움없이
나이트에서 헌팅?이들어와 맘에든다며 만난 한 남자가 있습니다.

 

'처음엔 나이트에서 만났으니 하루만나면 끝이겠군..'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만나다 보니 30일, 50일,,,,


그렇게 만나고 지내다보니 마음도 맞고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고
어쩌다 보니.. 혼자 지내는 저희집에서 그사람과 지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군대에서 재대해서 얼마되지않아
어떤일을 해야할지 고민하고있는 그사람이 안되보여
내가 두손두발 다들어 그오빠가 어떤일을 하면 좋을지
옆에서 거들어 주면서 힘내라고 해주었고..

 

일자리도 구하고 저희집에서 출퇴근하며
정말 행복한 하루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면접볼때 그사람 주눅들지않게 신경써서 옷을 사주고,,
일하게된지 얼마되지가 않아서그런지 용돈이 부족하다하여
돈값을테니 빌려달라고 하면서,,,돈을 빌려주었고

술에취한 그사람의 택시비까지 대주면서

 

어쩌다보니 그 오빠를 위해서 내가 다 퍼주고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래도 많이 좋아하니까,,,


그렇게 지내다,,

 

서로에 아이를,,,,

임신을 하게되었고,,
서로 합의하에,,

 

병원에가서 그사람에 아이까지 모두 잃었습니다,,,,

그것도,, 제 돈으로,,,

 

정말 미친듯이 눈물이 나더군요,,,,

 

바보처럼,,, 그런짓을 2번이나 저질렀습니다.

제가 죽일년이고,, 나쁜년이고,,,지옥에 가도 모자랄 나쁜 여자입니다,,,

 

저는 그렇게까지,,,,,

많이 사랑했는데,,
그 남자는 변하더라구요

 

 

어느날 갑자기 저에게 말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아"라고,,


그렇게 내 모든걸 다줘버렸었던 남자는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떠나버리더군요...ㅎㅎ

 

이런거 믿지않았는데

정말,,,,B형남자라 그러는 걸까요,,,,,,ㅎ

 


지금 헤어진지 3개월째입니다,,

내 어리석은 행동때문에 어리석은 사랑때문에 잃은게 너무 많습니다...

 

밀린카드값에,, 적금을 넣지못한 통장들,,내 몸,,,,내 마음,,,

 

아직까지 우리집에 남아있는 그사람의 옷가지들,, 흔적들,,,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사람은 참 간사한거같습니다,,

그사람이 떠난후 돈이 없으니,, 정말 죽겠더군요,,

항상 버릇처럼 말하던 돈은 꼭 값겠다던 그사람에 말..이

제 머릿속에서 맴도는걸까요,,
제가 속물인건가요,,,,

 

하,, 아무리 좋아하고 사랑해도,,
결혼하기 전까지

주지말아야할것들을 두가지 알았습니다,,

몸,,,,그리고 돈,,,


아,, 이런제가 너무 바보같습니다,,

그때로 돌이키고 싶지만,,

너무 늦어버린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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