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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덧글ok★☆군대=생리&임신?★☆★☆

글쓴이 |2012.09.15 22:24
조회 474 |추천 5

저는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

 

모바일로 판을 보다가 군대에 관한 글을 읽게 되었어요/

 

모바일인데다가 폰도 엄청 꾸지기 때문에 '남자들끼리만'에 있는 캡쳐본 글은 못 읽어봤는데

 

'남자가 군대가는 대신 여자는 어린이집에 보내라' 이런 내용인 것 같더라고요.

 

물론 덧글에는 욕들이...-_-;;

 

예를들면 '우리는 생리하잖아 ㅄ아' , '여자들이 너네보고 군대가랬냐?' ,'억울하면 한국에서 태어나지 말지 그랬냐?ㅉㅉ-_-' 이런???

 

 

 

오 마이 갓!

 

여성분들!! 어떻게 해서 군대=생리or임신입니까?

 

저도 여자라서 (물론 아직 어려서 임신의 고통은 잘 모르지만)생리의 고통이  어떤건지 잘 알고 있어요.

 

그 시기마다 정말 짜증나는 것도요-_-+

 

아닠ㅋㅋㅋㅋ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생리&임신 은 정말 아닙니다.

 

생리는 생물학적으로 어쩔 수 없는거고, 군대는 가지 않아도 되는데 나라에서 억지로 가야만 하는 거잖아요.

 

또, 군대를 일부러 안가면(병역기피)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죠. 또, 군대를 거부한다고 징역을 간 사례도 있어요.

 

근데, 음... 우리 여자들은 혹시 생리 안한다고 비난받나요? 아님 '여성의 의무'를 지키지 아니한단고 징역을 가나요? 역으로, 여자는 생리하니까, 임신을 하니까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면, 생리를 안하고 임신또한 못하는 불임여성은 군대를 꼭 가야하나요?

 

여기 판 분들 보면 그래야만 할 것 같은 논리셔서요.

 

'남자들끼리만'에 게시된 글의 어투를 못봐서 이렇다 저렇다 하기는 좀 뭐하지만, 남성들이 군대를 가는건 '우리나라 남성으로서의 당연히 지켜야 하는 의무. 안간다고 힘들다고 찡찡대면 넌 ㅂㅅ'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위해 가장 피 끓는 시기를 바치는 감사한 분들'이라고 여겨주시면 안될까요?

 

우리 여성들도 아프고 힘들면 짜증나잖아요.. 공부만 하다가 대학가서 신나게 놀아볼까.. 할 쯤에 군대를 갔다오고, 일정한 나이까지 예비군 훈련에 가서 굴려져야 하는 아픔을 이해해 주세요.

 

남성분들도 '생리? 아이고, 여자 ㄴ들아. 너네가 아프면 얼마나 아프다고ㅉㅉ'하기보다는 이해해주시면 좋겠어요.

 

왜 여성과 남성이 이런걸로 논쟁거리를 만들어야 하나요?

 

왜 서로의 아픔과 불평을 이해하려 노력하지 않으시나요?

 

여성분들. 제발 가장 좋을 대학생때의 청춘의 2년(2년이 조금 안되는 시간)을 우리나라에 바치는 그 분들을 당연한거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우리는 그 시간에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긴 시간이잖아요?

그 시기를 우리나라의 남성들이라는 이유로 강제적으로 바쳐지고, 그것을 고마워 하는 사람 없이 오히려 여성들은 국가에서 내린 반 강제적인 의무가 아닌 생물학적 특징인 '생리'의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는 이유로 무시당한다는게 보기 안타깝네요.

 

우린 '문화인'이잖아요. 그에 맞는 행동을 하고 사고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무조건적인 헐뜯기보다는 서로의 아픔과 고통의 시간을 이해하도록 노력해봐요.

 

ps. 사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요즘 양성평등이 논란이 되는데, 여성들이라고 국방의 의무가 없다는건 여성에 대한 또다른 역차별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생물학적으로 몸이 약하고 매달 하는 생리도 정말 고통스러운건 사실이기 때문에 여성들이 일반병으로 가기 보다는 간단한 응급처치,보육원자원봉사 등 군대 위급상황에서 꼭 필요한 기술이나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을 의무화 시키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이과라(공부도 못하는) 글이 매우 많이 두서없이 느껴지긴 하는데 알맞게 고치지를 못하겠네요. 이해 부탁드립니다.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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