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살 딸을 두고있는 맘입니다....
평소에 딸을 키우고 있는 맘으로써..임신출산육아 카테고리를 즐겨보는 편입니다..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는 지인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주시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딸이 헬로키티라는 고양이캐릭터에 빠지기 시작한건 4살때 부터였습니다.
4살이 되고 온 어린이날.. 어린이날 선물을 하도 기대하길래.. 멋대로 사면 아이가 맘에 안들어할것
같길래.. 남편과함께 딸을 대리고 마트에 갔습니다.. 어린이날이라고 한창 캐릭터 별로 정리해놨더라구요
딸이 좀 공주풍? 을 좋아합니다.. 옷도 원피스며.. 레이스달린 양말..장난감들도.. 왕관.. 구두 이런 거 등등.. .. 공주풍을 좋아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아이가 분홍색을 집게 되더라구요..
가니까 분홍색으로 도배를 해놨더라구요..아이가 원하길래 갔더니 헬로키티 라는 캐릭터더라구요.
아이는 어린이날 선물로 헬로키티 대형인형,가방..등등..샀습니다.
그게 화근이였나봅니다. 한달에 한번씩 대형마트에가는데 헬로키티 캐릭터가 그려진 물건을
사주지않으면 울고 불고 그자리에서 때씁니다.. 사달라고요.. 근데 남편이 워낙 매몰찬성격이라서
안된다고 단호하게 딸아이 이름을 부르며 그자리에서 벗어나려고 딸아이를 안았습니다.
아이가 그래도 막 울더라구요..전 안쓰러워서 그럼 하나만 사라고 그랬고 헬로키티 머리띠를
구입했습니다..남편이 일본으로 회사에 일이 생겨서다녀왔는데.. 헬로키티가 일본..제품이더라구요..
요세 독도 문제다 뭐다해서.. 안좋게보고있는데 우익이라는 제품이더라구요..
아이가 헬로키티를 좋아하는줄아니까 아빠는 필기구며 인형이며 스텐드며 죄다사왔구요 ..
딸아이는 정말 좋아하더라구요..그래도 딸아이가 좋아하니까 어쩔수없이.. 나중엔 안사겠노라하고
넘어갔습니다.. 8살이되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데.. 딸아이에게 책가방을 사주려고 쇼핑몰에 들어가서
뭐가 좋아? 라고 했더니 고양이가없어 난 고양이가 좋아 라며 헬로키티만찾습니다..
저희집은 헬로키티 집인지.. 가정집인지 모를정도로 벽지며...슬리퍼며.. 아이 밥그릇까지..
헬로키티캐릭터가 그려진 물건들로 가득해졌습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아이가 자는틈에 아이가
잘찾지않는 물건들을 다 버리기도 했습니다.. 딸아이가 어떻게 알앗는지 금세 찾아내서 울더라구요
어디갔냐구요.. 10월 초에 일본에 가서 또 아이에게 거실에서 헬로키티 물건을 사다주겠다는 약속을
걸고있는 남편을 불러드려서 우익이라는게 어떤것인지.. 알려주고.. 또 그쪽에 돈을 낭비하지
말자고 그랬습니다.. 아이에게 다른 한국에 있는 귀여운 분홍색풍.. 캐릭터들에게 정을 붙이려고
노력하자고요.. 남편도 그런물건인지 모르고 사 들였다네요.. 남편이 그다음날 헬로키티 말고 한국에서
사는 제품인..분홍색 자동차..? 가 그려진 인형을 사다주니 처음에는 좋아하는가싶더니
키티인형을 거기다가 앉히고 놀더라구요ㅡㅡ; 의미가 없어진거죠.. 남편은 노력정말 열심히..
다른 캐릭터도 사다줬어요.. 영아트에서 나온토끼? 찻잔세트로 ㅅ사다줬는데 그걸로
키티랑 소꿉놀이하구요ㅡㅡ; 어떠한것들을 사줘도 키티랑함께 키티랑같이..
목욕탕같은델가도.. 고양이랑같이..고양이랑함께 이런이야기를 자주합니다...
도와주세요.. 요즘 여아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중에 키티 말고 다른 캐릭터에 정을 붙일만한
캐릭터가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