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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뮤직페스티벌 지금부터 시~작!+하반기 뮤직페스티벌 총정리

임은혜 |2012.09.17 11:13
조회 22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는 작년보다 유난히 가을이 더 빨리 찾아온 것 같아요.

선선한 날씨에 마음도 새학기 분위기 따라 선덕선덕~하고 그러네요.

저는 이 청명한 가을이 다가오기 바로 직전,

9월1일, 2일 한강 난지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벌>에 다녀왔어요!

하반기 뮤직페스티벌의 신호탄을 쏜 대.라.페 후기와 더불어,

2학기의 작은 일탈을 계획하는 학생들을 위해 나머지 뮤직페스티벌의 일정을 싹 정리해보았습니다 ^^


뮤직페스티벌 하면 떠오르는 건 대표적으로 여름에 열리는 각종 락 페스티벌과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등이 있는데요,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벌(이하 대라페)은 그런 대형 페스티벌과 성격이 조금 달라요!




올해로 7회를 맞은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의 시초 대라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라이브 음악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우리나라 6개 지역 30여 개 라이브클럽 연합이 주관한 행사입니다. 주요 라인업 또한 토종 국내 아티스트들이에요!

서울시와 마포구,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고 있으니 서울의 지역색이 있다고 할 수 있겠죠?

이 페스티벌의 취지를 보고 저는 라이브 공연, 인디뮤직씬, 나아가 우리나라 가요계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故 김광석

(이미지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38&aid=0002209183)


여러분은 가요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대중가요? 인기가요에 나오는 노래?음원이 잘 팔리는 노래?

저는 우리가 쉽게 접하고 자주 흥얼거리며 기억에 남아서

우리가 향유하는 시간에 어떤 색을 더해주는 문화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한 시대를 풍미한 조용필, 김광석, 서태지와 아이들 같은 가수의 음악들이요.


(이미지출처: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info2848?Redirect=Log&logNo=80149192683)

*상단 이미지는 예시일 뿐, 특정 가수를 비방하는 목적이 아님을 밝힙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장 쉽게 음악을 듣는 가요프로, 라디오의 음악들은

시대를 풍미하기까지는 조금 ‘약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빠른 비트와 간단한 가사, 반복적 멜로디를 더 중요시하고

그보다는 눈으로 보이는 측면이나 기타 방송활동을 더 중시하니 노래는 좀 단순해지지요.

이렇다 보니 가요는 재미없어서 못 듣겠다며 인디뮤직만 찾는 대학생도 많고,

솔직히 저도 입에 맴돌아 흥얼거리는 노래는 악기구성을 갖춘 인디밴드의 노래가 많네요.

이런 인디뮤직은 이제 더 이상 가요가 될 수 없는 걸까요?

k-pop도 좋지만, 대중가요와 인디뮤직이라고 이분법적으로 나눠지는 게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어느 음원사이트는 가요와 인디뮤직 차트가 아예 따로 있기도 하더라구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제약 없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다면 음악산업이나 가요계, 문화적 정서 모두 다 좋지 않을까요?




말이 조금 길어진 것 같네요^^;;; 재빨리 대라페를 본격 소개해드릴게요!!

최대 장점은 세 가지입니다.


<!--[if !supportLists]-->1. <!--[endif]-->표 값이 싸다!

<!--[if !supportLists]-->2. <!--[endif]-->가까운 위치!

<!--[if !supportLists]-->3. <!--[endif]-->부담스럽지 않은 분위기!



작년 여름 락 페스티벌에 가서 4일 동안 40만원을 흥청망청 쓰고 온 기억이 있습니다.

그 중 반절이 표 값이고 반절은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이었어요….

그 때의 충격으로 올해는 다시 갈 엄두도 못 냈는데 대.라.페는 1일권 3만3천원 2일권 5만5천원!

영화 표가 9천원인 것에 비하면 비싸지만, 뮤직 페스티벌 시세에 비하면차라리 착한 값이지요.

그래서 부담없이 질렀던(?)것 같아요.



위치는 한강 난지공원!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편도 천 원짜리 셔틀버스를 타면 입구 코 앞까지 척척 데려다 줍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게 마치 소풍을 나온 듯한 분위기였어요!

관객 수 만 명 급의 페스티벌은 진이 빠져 다리가 풀릴 때까지 놀아야 하는 분위기였는데

날씨도 적당하고, 위치와 표 값 모두 부담이 없었고, 공연도 하드코어적이지는 않아서

많은 관객들이 돗자리를 펼치고 도시락을 먹거나 앉아서 관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가족단위로 온 관객들도 꽤 있었어요.



메인 스테이지에는 인디씬에서 꽤나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오전에 있었던 공연은 거의 다 봤는데 카메라에 남은 건 두 팀뿐이네요ㅜㅜ



5,60년대 로큰롤 음악을 하는 악동 이미지의 문샤이너스,

강렬한 에너지와 독특한 카리스마 이스턴 사이드킥 (아래 인터뷰 내용을 실었습니다!!)

야외에서 빵빵한 음향으로 공연을 감상하는 건 정말 언제 어디서라도 짜릿한 느낌인 듯 합니다.

이런 맛에 중독돼서 MP3에 만족을 못하고 공연을 갈구하는 것 같아요.



여기는 라이브 카(Live Car)라는 이름의 서브스테이지입니다.

신촌, 홍대의 라이브클럽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였어요.

인디 뮤지션들은 몇 군데의 클럽에 정기적으로 공연을 서면서 차차 인지도를 높여나가는데요

그런 신인 뮤지션들이 오를 수 있는 무대여서 더욱 신선하고 독특한 음악이 많았답니다.




열심히 놀다가 잔디밭에서 잠시 쉬는 도중, 편한 자세로 공연을 관람하고 있던

이스턴 사이드 킥의 보컬 오주환씨와 베이스 배상환씨를 발견!!!!

정말 엄청나게 떨리고 창피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쫓아가 저의 영삼성 명함을 드리며 간단한 인터뷰를 부탁 드렸습니다!


무대에서 봤을 땐 카리스마 넘쳤는데 가까이서 보니 정말 훈훈한 보컬님...

멤버들 모두 간지가 풀풀 풍기는 비주얼 덕택에 이미 많은 여성팬을 거느린 이스턴 사이드 킥!

제가 핸드폰을 들고 몇 마디 나누는 그 짧은 순간에도 많은 소녀 팬 분들이 주위를 둘러싸는 진풍경이 펼쳐져서

....저는 매우 창피했습니다

Q: 2012 대.라.페 무대에 선 소감? 관객 반응은 좋았던 것 같나요?

A: (주환)네, 아주 좋았구요, 많은 분들이 같이 저희 음악에 놀아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Q: 평소에 클럽이나 까페에서 공연 하실텐데, 실내공연과 야외공연 어떤걸 더 선호하시나요?

A: (상환)요즘에 날씨도 별로 안 덥고, 또 밖에서 하면 많은 관객 분들과 시원한 바깥공기 맞으며 할 수 있어서

야외공연을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Q: 오늘 대한민국 라이브 페스티벌이었는데 앞으로 대한민국의 라이브 음악 발전에 대해?

A: (상환)아무래도 사람들이 너무 주류 음악만 보지 말고,

알려지지 않은 곳에도 좋은 음악이 많이 있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기타, 베이스, 드럼이 저마다 진중하면서 독특한 서정성을 내포하며

무심한 듯 강렬한 포스의 보컬로 기억되는 시크한 밴드 이스턴 사이드 킥은

9월 14일 단독콘서트를 끝마치고10월 6일 쌈지싸운드페스티벌,

10월 6일 서울 라이브 뮤직 페스타에 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여기까지는 저의 간단하고 깜찍한 대라페 후기였습니다^^

이런 훈훈하고 특별한 페스티벌들 또 언제 어디에 있는지,

가장 중요한 티켓 값은 얼마인지!를 중심으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하는 페스티벌들도 있겠지만

서울조인 저는 일단 수도권 중심으로 굵직굵직한 페스티벌들을 다섯개 정도 추려보았습니다!

(9월 16일자로 개최공지가 뜨지 않은 페스티벌은 제외했습니다.)


1. 2012 렛츠락 페스티벌 - 락

2. 글로벌개더링코리아 2012 - 일렉트로닉

3. 쌈지사운드페스티벌 제14탄 - 국내 최장수 뮤직 페스티벌. 신인 인디뮤지션

4. 제9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 재즈

5.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2 - 인디뮤직



핸드폰으로는 이미지가 안 보일 것 같아 다시 적어드리면,

1. 2012 렛츠락 페스티벌 - 09.22~23 한강난지공원

2. 글로벌개더링코리아 2012 - 10.05~06 용인 캐리비안 베이

3. 쌈지사운드페스티벌 제14탄 - 10.06 한강난지공원

4. 제9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 10.12~14 가평군 자라섬

5.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2 - 10.20~21 잠실 올림픽 공원

입니다!

대부분 9,10월에 몰려있어 조금 서두르거나

아니면 바쁜 공부시간을 잘 쪼개서 가야겠네요!

다음은 티켓 값을 비교한 차트입니다.


삼 만원 부터 몽땅 다 보려면 16만원 가까이 되는 티켓까지! 천차만별이네요.

티켓 값이 이렇게 천차만별인 이유는 페스티벌의 규모와 라인업, 대관 등에 있으니

비싸다고 무조건 타박만 말고 본인의 경제사정과 취향 등을 잘 고려하셔서 골라봅시다.


그래도 몇 만원, 십 몇 만원 하는 티켓이 학생에게 너무 비싼건 어쩔 수 없죠....ㅜㅜ

고등학교 때 처음 페스티벌에 관심을 둔 이후로

정말 물가상승률보다 가파르게 올라가는 것이 입장권인 듯 합니다...

우리나라 뮤직 페스티벌이 매년 쑥쑥 자라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주요관객인 20대의 주머니사정을 고려해서

거품 뺀 기획, 알차고 실속있는 라인업 등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매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금 더 특별한 가을소풍을 위해!

우리나라 라이브음악의 발전을 위해!!!





 

 

출처: 영삼성

[원문] [서울경기6조/천진아]F/W뮤직페스티벌 지금부터 시~작!+하반기 뮤직페스티벌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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