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전 대전에 살고 있는 한 남자사람 입니다
오늘 제 아빠 자동차 사고가 났는데 정말 황당해서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자(?) 판에 오게 되었는데요
평소엔 그냥... 눈팅만 하다 실제로 이런일을 당해보니
판에 써보고 싶단생각이 들더군요 공감도 사고 싶고..
아 잡담이 길어졌네요 제대로 가겠습니다 ㅎ
판에 글을 처음 써보고 필력이 좋지 않다보니
조금 글을 읽기 짜증이 나실수 있지만 참고 읽어주세요
(제가 원래 부르는 명칭은 아빠지만 글로는 아버지라 하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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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 끝난뒤(조금 일찍끝났어요) 집에오는길에
비가 오길래 아버지를 불렀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차 타고 집에오는길에 머리를 평소 안자르다보니
많이 길어져 있더군요 그래서 머리 깍을겸 해서 미용실앞에 잠시 주차를 했습니다
(골목이라 조금 좁음 영상참고)
그뒤 한 20분 지났나 ? 그쯤 머리가 다 자르고 머리 털면서 잠시 큰소리가 들리길래
아버지가 밖에 나가시고 전 머리를 감고 있었습니다
머리 말리고 밖에 나가니 아버지는 밖에서 쩔쩔매고 있었습니다
지금 말하지만 아버지는 성격이 항상 큰소리 못하고 주의만 요하는성격이었구요
자세히 상황을 정리해보니 저희가 주차장이 아닌 그냥 골목에 불법주차를 한상태였구요
그뒤에 차가 저희 아버지차를 뒤에서 박은 상태였는데
상대방은 주차를 이따구로 하냐고 딱봐도 아버지보다 어려보이는 사람이
아버지께 심한 욕도 하더군요
물론 저희가 불법주차 한것은 잘못이지만 뒤에서 박은사람이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그냥 경찰신고를 한다니 어쩐다니 하고 사진 찍고 그러더군요
간단한 사고였지만 정말 아주 큰사고가 난거처럼 상대방이 과장시켰습니다
제가 제일 화가난건 아버지께 금방이라도 주먹다짐이라도 할것처럼 말하더군요
미용사분도 친가쪽 아시는분이라 말려봤지만 욕으로 끝나는 수준이였습니다.
참 여기서 제일 웃겼던건 왜 그렇게 진정하지 못하고 급하게 구냐고 물어봤는데
자기 자식이 아파서 응급실을 갈 상황이라더군요
이건 솔직히 저희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전화번호 드릴테니 병원갔다가 전화 하라고 말씀드렸더니
이일은 무조건 끝낸다고 두고 보자고 내가 가만히 안둔다더군요 ㅋㅋㅋㅋ 간단한 접촉사고로 말이죠
물론 자기 자식 걱정하는건 이해가 간다지만 자식이 아프면 먼저 병원을 갔다오는게 아닐까요 ?
욕이나 큰목소리로 따지는건 상대방아저씨가 했구요
여성분께서는 뒤에서 맞장구를 치시더라구요
그뒤 그냥 경찰오시고 태도가 180도 싹바뀌더군요
그때 느꼈습니다 이야 ㅋㅋㅋ폴리스는 역시 뭔가 다르더군요
그리고 경찰아저씨는 그런 진상을 많이봐서 그런지 진상퇴치법을 잘 아시더라구요
경찰님 오시고 상대방아저씨가 나 급하니까 빨리 하라고
애가 응급실을 갈지경이라고 하니 경찰님께서 그럼 먼저 가세요 라고 하시고
상대방은 아.. 저.. 아니 지금 당장 해결하라고 이런말만 반복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머찐 폴리스님은 상대방아저씨 집으로 보내시고
아버지께서 설명하니 다들 다 어이없다는 식이였습니다
솔직히 간단한 접촉사고로 이런글까지 올리는게 저도 참 어이 없지만
그 순간의 짜증과 아버지에 대한 모욕이 너무 심해서 이런글 쓰는거 같습니다 ㅎ...
참 더럽게 읽기 힘든 글 읽어주셔 감사하구요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