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를 생각하고 있다는 글이 아닙니다
저도 안락사 할생각은 죽어도 없습니다
제가 제손으로 죽이는것같아서 절대 단한번도 생각해본적없습니다
지금은 저정도지만 다른분들말씀대로 피를 토하고
경련을 일으키며 고통스러워서 몸을 베베꼬은다거나 정신을 잃는다거나 극한 고통까지 갔을경우 안락사를 해야하는게 옳은건지 아님 자연사 하도록 고통속에 지켜봐야하는건지 의견을 구하는겁니다
안락사 할꺼란 글이 아닌데
댓글에 단지 노화로 안락사를 시킬것 처럼 저를 보시는거같은데 절대 그런거 아닙니다
이런일이 처음이라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조언을 듣고자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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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아지를 16년 키워온 20대 여자입니다 ㅜㅜ
강아지 이름은 예삐이구요 종은 토이푸들 이여요ㅜㅜ
다름이 아니라 어릴적부터 같이 먹고자고 애지중지 키워온 강아지가있는데요
얼마전부터 갑자기 기침을 하기 시작하더니
하루가 멀다하고 점점 건강이 안좋아지고있어요
병원에 데려 가봤더니
노화로 인해 심장쪽이 약해져서 그렇다고....흑흑
노화로 인해서 그런거라 죽을때까지 약을 먹어도 낫지를 않는다고 하네요
그리구 대소변을 이젠 아예못가려요
하루에 소변을 20번 넘게 봅니다
많이 누는것도아니고 조금조금씩
예전엔 대소변을 정말 잘가렸는데 ㅜㅜ 이제는 움직이기 힘든지 아무곳에다가 볼일을 보네요
대소변보다가도 힘이든지 비틀비틀거리고
일주일전부터는 기침을 너무 심하게하다가 그대로 쓰러져서 경련을 일으켯습니다
심장이 많이 부어서 만지면 아플까 안아주지도 못하고 옆에서 안절부절 발만 동동 굴리고 있습니다ㅜㅜ
귀도 점점 안들리는지 불러도 쳐다보질 못하고
너무 불쌍해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있을때잘하라는 말이 있듯이
없어지고 나면 후회하는 일들이 많지만
막상 예삐가 없어진다 생각하니까 너무 불안하고 눈앞이 캄캄해요 5년정도 키운 강아지가 한마리 더있는데요
원래는 예삐를 질투해서 맨날툭툭치고 괴롭히고 했는데
예삐가 아픈걸 아는지 누워서 바라만 보고있네요...
부모님께선 예삐가 너무 고통스러워 하니까 안락사를 시키는게 어떻겠냐고 말씀을 하시는데
용기가 없어요 생각도 하기싫어요 어떻하죠?
제욕심인건 알지만 오히려 그게 예삐에게 더 나은 선택이 될수도있겠지만
그렇게하고나면 제가 죽인것만 같아서 견딜수가없을꺼 같아요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제가 진짜 어떻하면 좋을까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