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하자면
헤어진지는 삼개월이구 다른 여자가 생겼어요
저희 데이트 할때 같이 다니던 커플언니....
저와 정말 친해서 정말 많이 의지하고 많이 기댔던 언니에요
4명 다 cc였는데 두 커플 다 헤어지고 제 전 남친 그리고 언니가 눈맞앗네요..
사귄지는 얼마 안된거 같은데 너무 괘씸합니다..
저랑 사귀면서 그 언니는 자기 스타일아니라고 절대 여자로 볼 일 없다고 하더니....
언니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그냥 '여우'가 정답입니다.
얼굴도 이쁘장하니 생겼고 청순하게 생겼어요.. 몸매도 여자가 보기엔 괜찮습니다.
흠잡을 때 없는 s라인이에요...
연예인 제의도 많이 받았고 어쩌면 지금 활동하고 있을 수 도 있습니다..
근데 그에 비해 전 반대로 '곰'입니다. 언니처럼 밀당도 못하고 그냥 모든 것을 다 퍼주는 그런 스타일이에요...완전 푹 빠져버리고 애교 많이 부리고 항상 남자부터 생각하는...?
(이건 제가 생각한게 아니고 언니가 직접 말해준 거에요;;)
그래서 항상 전 남친이 세상에 이런여자 없다고 자랑하고 다녔거든요..;
저번주에 그 친구랑 좀 싸웠어요.. 그래서 오해도 풀고 사과도 할겸 전화를 했구 오해도 다 풀리고 서로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제가 내 생각 나긴했냐고 물어보니 아무말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한번 더 물어봤어요... 답을 또 안해요... 말하기 곤란하냐고 말 못해주겠으면 알겠다고 그러는데 '이제 생각 안할게' 이러더군요 그래서 응? 이러고 되물어보니 '이제 생각하면 안되는거잖아. 생각안할게'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왜 생각 안났어 가 아닌 생각 안할게 라는 답이 나왔냐고 그러니깐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 부탁있는데 하나만 들어달라고 못들어주겠음 전화끊어두 된다고 하니깐 알겠데요
그래서 나 전처럼 한번만 불러주면 안되? 라고 말하니 바로 어떤거? 이름? 애칭?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이름 불러달라하니까 이름도 불러주고.. 그래서 한가닥의 희망을 안고 살았습니다..
일주일 뒤.. 그 언니 전 남친이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잠깐 만났습니다.
저번 주에 저랑 통화 할 때 언니랑 같이 있는 걸 봤다더군요...
남자아이는 심각한 표정으로 전화를 하고 있었고 (전화상대가 저였어요) 그 언니는 오빠를 보고 당황스러운 얼굴을 지었다고..
저와 사귄것을 아는 사람 모두 억지로 사귀는것 같다.. 헤어지면서도 그렇게 울고불고 난리를 치며 헤어졌는데 설마 벌써 널 잊고 다른 여자를 사귈리 없다 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널 너무 사랑했던 사람인데 말도 안된다고 처음엔 다들 안믿더군요... 헤어진것도 안믿었습니다..
정말 사귀면서 단 한번도 싸운적 없는 사람인데..어떻게 한순간에 이렇게 변할 수 가 있는지... 그것도 절대 자기 스타일 아니라고 하던 그 언니와 눈이 맞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둘이 완전 기름과 물같아서 서로 싸우기도 많이 할텐데... 언니 전 남친도 좀 만 참자고... 곧 헤어질꺼라고 말하더군요... 근데 솔직히 억지로 사귀는것도 사귀는거 아니에요 일단은ㅜㅜㅜㅜㅜ
항상 저와 걷던 거리도 같이 걸을 것이고 날 잡아주던 손도 이젠 그 언니를 잡아줄거고 심지어 같이 쓰던 어플까지 같이 쓰네요...
언니는 너무 뻔뻔하게 나오구요... 마치 자기는 그 아이랑 안사귄다는 듯이 너무 뻔뻔히 나와요...
뻔히 사귀는거 알아서 티 다내고 심지어 오늘은 대놓고 얘기했는데 미련 못버린 제가 바보랍니다.
진짜 너무 미치겠어요.. 둘이 있는거 정말 못보겠는데.. 이 사람이 자꾸 올것 같아서 후회하고 다시 올것 같아서 아무것도 모르는 척 지내고 있어요...
진짜 미치겠어요.. 오늘 수업할 때도 익숙한 진동에 핸드폰을 열어보니 제 진동이 아닌 언니 진동이더군요..(비트윈을 써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진동이 좀 짧잖아요..)몰래 몰래 제 눈치 보면서 비트윈을 하더군요...
진짜 휴학까지 할까 생각도 했지만 내가 뭐 잘못한게 있다고 휴학을 해요..
근데 진짜 둘이 있는 꼴 못보겠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 마음도 모르겠구요... 다중이도 아니고 하루에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진짜 백번은 더 바뀌는것 같습니다..
그 언니는 어떻게 봐야할까요 또 전 남친은 어떻게 보고...
제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그가 마음이 남아 있는걸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