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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하는 남편이랑 삽니다.(무플은 슬퍼요~)

찡짱쫑~ |2012.09.21 13:50
조회 2,204 |추천 1

제 나이 31 신랑나이 33살입니다.

 

연애 7년하고 결혼한지 8개월째 신혼입니다.

 

서로 없는 살림에 둘이 돈 모아서 전세집 3700만원에 결혼비용 800 해서 제돈 1500 그사람돈 1500

 

대출 1500 받아서 시작했습니다.

 

그사람 10년 일한 직장 연봉 4000가까이 되는데 모아놓은게 1500 있다길래 이상하다 싶었지만

 

저도 부자는 아니니깐 같이 모아서 해나가면 된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결혼하고부터 생활권을 넘겨주지 않더니 빚이 조금 있다길래 해결하고 깨끗하게 넘겨준단말

 

믿고 기다렸습니다. 근데 6월달에 하도 궁금해서 신랑 통장내역을 확인했더니

 

헉!!! 프로또(스포츠토토)같은 종류의 도박사이트에 저랑 결혼하고

 

6개월동안 2천만원이란 돈을 무통장 송금한걸 보았습니다.

 

1500은 현금서비스 쓰고 담달 월급 돌려막기 식으로 매번 그렇게 해왔고

 

500만원은 대출을 받았더라구요 한번에 할때 10만원 20만원 이렇게 하니깐

 

합쳤을때 그렇게 큰돈인줄은 본인도 몰랐다고 합니다.

 

제가 결혼과 동시에 회사가 문을 닫아서 실업급여를 받고 있었고 그사람이 버는돈 한푼도

 

달라한적 쓴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나한테 돈을 벌지도 않니 그러면서 살림도 안하니 등등(밥을 해주면

 

밥안먹고 라면먹고 반찬해주면 한번먹고 끝입니다.)

 

결혼할때 해온게 뭐있니 부터 해서 그런말 싸울때마다 저한테 했었습니다.

 

똑같은 돈 보태고 결혼했는데 왜 저런말 들어야 하냐며 많이 싸웠지만 혼인신고도 했고

 

참았습니다.근데 이 도박은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부모님한테 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욕을 합니다.. :신발년 니는 니얼굴에 똥칠하니깐 기분좋냐?

 

부터 해서 생활비 달라고 하도 닥달해서 조금 한거다" 부터 해서..

 

시어머니가 도박으로 신랑이 20대 당시 집에 차압딱지가 붙었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집에 빨간딱지 안붙고 사채 안썼으면 된거지"합니다.

 

저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한테 결혼할때 제대로 된 프로포즈 한번 해준적 없으면서

 

이젠 빚 500에 결혼할때 전세대출 1500에 본인명의로 된 아파트 17평짜리 20년 주택담보대출 있습니다.

 

대출이자만 100만원 정도 입니다. 시아버지는 17평짜리 그집에 살고 계시며 전기요금 전화요금 휴대폰

 

요금 저희가 지금도 내드립니다. 일 하시는데..어머니는 다른 지역에서 다른 남자분이랑 사시는데

 

아들일이라면 다 간섭하십니다 시아버지는 늘 장남의 장손이 관리비며 세금을 내왔다고

 

결혼할때 1원도 안보태주시더니 가져가시지도 않네요..

 

저희 부모님 노후대책 학실히 마련해놓으셨고 저희한테는 용돈 조금 드릴라치면

 

니네가 잘 살아야지 하십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한테 큰소리 치고 욕하고 그런 새끼 입니다.

 

이혼하자고 했더니  전세금 3700만원 중 700만원 준다고 합니다.. 변호사 알아봤고 이혼서류

 

준비해서 내밀었더니 그럽니다.. 지금은 그냥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근데 이사람 정말 싫고 짜증납니다.

 

돈은 갚아나가면 그만이지만 정신상태가 썩은거 같습니다.

 

얘 애기를 가질 마음은 더더욱 없고 같이 살고 십은 맘도 없습니다.

 

근데 친정 부모님 걱정도 되고  이혼녀의 그런 부담때문에 생각이 많아집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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