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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면접보고 왔는데.. 뭔가 기분이 안좋네요.

냐옹이 |2012.09.22 10:57
조회 2,048 |추천 0

저는 지방에 사는 29세 여자사람입니다.

 

몇일전 워크넷에 이력서를 썼읍니다.  작은회사지만 주5일,출퇴근시간,연봉도 괜찮아서 지원

 

했습니다.  어제 (금요일오후) 여자분께서 내일(토요일) 면접보러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자기는 토요일은 안나오니까 부장님이 면접을 보신다면서요.

 

그래서 워크넷에 나와있는 주소를 봤는데 주소가 두군데 였어요.  실제일할곳 주소를 찾아서

 

미리 버스번호와 지리를 인터넷에 찾아서 그림 그려놓고 있었죠.

 

오늘 아침에 실제 일할곳 주소를 찾아서 갔더니 거긴 예전에 일하던 곳이라 사람이 없더라구요.

 

제가 미리 알아보고 가지 못했던점 잘못이 크지만  (주소를 올릴때 왜 주소를 두군데나 올리나요? )

 

그래서 여차여차 다시 찾아서 가니 .. 남자분 한분이 계셨어요.  직원이 3명인데 그분이 아마도

 

면접보기로하신분 같았어요.  보시더니 일은 오래했네. 사진보다 실물이 낫다. 그러고는

 

"일은 할수 있겠어요? " 라고 하셔서 일하겠다고 하니깐...

 

자기는 사장이 아니라서 합격할지 안할지는 모른다. 사장님이 나가서 잘 모르겠다  그러더니

 

"미안합니다. " 이러는 겁니다.

 

아니... 뭐가 미안하다는 거죠..?  그 회사에서 저를 뽑든 안뽑든 마음이지만

 

애써서 찾아가서 면접보러 간 사람 앞에서 미안하다고 말하면  찾아간 저는 뭐가 되는 겁니까?

 

아무리 마음에 안들어도 알겠다 사장님하고 말씀하고 연락 주겠다. 하고  가라 하면

 

그만인데... 미안하다고 하면 .. 당장 마음에 들지 않으니 다신 볼일없다.   이말 이잖아요.

 

그래도 면접을 맡았던 분이잖아요. 면접을 못하겠으면 아싸리 월요일날 여자분이나 사장님 있는날에

 

부르던가...   그 회사서만 시간이 아까운게 아닙니다. 면접을 보러가는 사람도 시간이 아까워요.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표정관리 안되고 이력서를 탁탁치면서 차한잔 줄 여유도 없는 분께서

 

어떤 괜찮은 사람을 뽑을건지 ... 잘 해 보세요.

 

 

 

 ㅈㅅ ㅌ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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