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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Kg에 낳은 겸둥이 울아들&& (출산후기)

지승아 |2012.09.24 18:51
조회 9,319 |추천 21

 

 맨날 출산후기 보다가 출산후기 한번써봐요 ^^

 

40주 가 넘었는데 1cm 겨우 열려서 노심초사 하고 계단오르락내리락 하고

신랑이랑 운동하고 별의별짓을 다해도.. 안열리는 사람은 알열리나봐요..

운동해도 소용없었음...ㅠㅠ 애는 점점 커가고..

초음파상으로 3.7찍었어요..

 

전화오는 사람마다 애기 언제나오냐고 애기소식없냐고 운동좀하라고..

이것도 은근 스트레스임 ㅠㅠ 전화 꺼놓고 싶었음..

 

 

그래서 예정일 2012년 9월 2일이었는데 11일에 유도분만 잡고 폭풍 운동하고있는데

9월 4일날 갑자기 뭐가 주르륵 흐르는느낌에 양수인줄 알고 화장실갔는데

피가 묻어있는거에요 조금많이..

근데 몇일전에도 피가나와서 병원갔다가 빠꾸먹어서 신랑보고 병원갈까 말까....

하다가 병원가보기로..결정! (이상황에 밥을 먹느냐 마느냐 고민;;)안먹고 가서 하루종일 못먹고

애낳고 2시간뒤에 미역국 간신히 먹었어요..ㅠ 배고프긴 배고픔

 

병원갔더니.. 1cm열렸고.. 오늘 안나올거같다고..

근데 오늘은 집에 돌아가기싫어서 유도분만 오늘로 해주시면 안되냐고..ㅠㅠ

제발 선생님 ㅠㅠ

 

의사샘이 안된다는거에요 애기는 자연스럽게 나오는게 제일좋은거라고...

오늘은 집에 안돌아갈 마음으로 왔기때문에 병원에서 뻐팅겼어요;;

계속 걷기운동하래서 병원복입고 왔다리갔다리 하고 내진받고

왔다리 갔다리 하고 내진받고 반복;;

 

간호사언니가 안되겠다고 내진하면서 휘젖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갑자기 한시간만에 2cm 또한시간 3cm, 4cm 막열렸어요

 

의사샘한테 호출해서 갑자기 진행빠르다고 오늘 나올거같다고..

솔직히 이때까지는 진통약간 왔는데 참을만해서

아 이정도면 애기 낳을만하겠구나 하는 순간..

내진하면서 5cm 열렸다고 좋아하던 순간 양수가 터져버렸어요..

간호사가 양수색보더니 아기가 태변봤다고 진행빨리해야겠다고

양수터지고는 조금 심하게 아프더라구요 몸이 부르르떨리면서 눈물콧물 약간 날정도 통증??

 

아 이거구나!!!!!

 

분만실이 하나라 어떤분 들어가 계셨는데 힘못주신다고 저랑 체인지 되었어요

그분 나오시고 제가 분만실들어가서 1시간 반만에 애기순풍....(간호사가 애기가 두피가 벗겨지고

 있다는말에 미친듯이 힘들어가더라구요.. 협박인지;;)

진짜 분만실 들어가고 고통은 끔찍;;; 배가 찢어지는 느낌???진짜 지옥!!!!!!

다신 겪고싶지 않은 고통이지만

둘째생각하믄..ㅜㅜ 저는 철분제도 잘안챙겨먹어서 출혈이 조금 많아서 나중에 철 주사도 맞았어요

6만원 ㅠㅠㅠ... 신랑한테 혼났음.. 임신하신분들 철분제 꼭꼭 챙겨드세요..!!!

 

이렇게 낳은 아들입니다!

 

 

 

헉 왜이렇게 못생겼지...헉...이때는 붓기빠진건데

첨보면 다들 놀라실거에요 양수에 퉁퉁불어서 ..흠 정말 못생겼음..

 

 

너는 누구냐 (2일차)

 

 

 

 

3일차에 이렇게 다양한 표정 보여주시구요^^

 

 

 

 

 

 

 

 이렇게 많이 이뻐졌죠^^ 하루하루 달라져가는 우리아들 모습이에요 ^^

지금은 21일차인데 집에와서도 잘먹고 잘자고 아직까지는 속안썩이는데

더 지켜봐야겠죠 ^^ 임신하신분들 순산하세요!!!!!!!!!!!!!!!

추천수2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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