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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ejian |2012.09.25 07:53
조회 187 |추천 0

안녕하세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너무 힘이들어서 판에 글이라도 남겨봐요..

 

어제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그 남자친구는 원래는 제 친구의 남자친구였고,

저도 그때 당시에는 다른 남자와 연애중이었어요

 

그 남자와 헤어지게 됐을때, 제친구도 그 남자와 헤어지게 됐었어요

원래 두커플이 자주 같이 놀기도 했고

그 오빠랑 저랑 하는 게임이 같아서 게임에서 종종 대화를 하기도 했었어요

그때까지는 좋아한다는 감정은 없었고 그냥 아는 오빠 동생 사이로써

안부나 묻고 한게 다였어요

 

근데 제 친구가 저한테 그 남자친구랑 연락을 안했으면 좋겟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저는 단순하게, 제친구가 저를 위해 하는 소리인줄 알았고,

그냥 괜찮다고 넘기며 연락을 했었어요

그리고 뭣보다 그당시에는 제 친구랑 그남친이랑 이어주고 싶은게 더 컸거든요

그때 당시에 그 사겼던 오빠와 깨지고 정말 죽으려고 할만큼 힘들었는데

제 친구 커플이라도 다시 잘된다면 제 상처도 아물고 살아갈수 있을거 같아서 그랫어요..

 

결국에 그 둘은 이어지지 못했고,

저도 저 나름대로 힘은 쓴다고 썼는데, 이어지지 못하고

꼬여만 가는 상황을 보면서 포기를 하게 됐어요

친구와도 크게 싸우게 되더라구요...

절 이해못해주는 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자기 마음은 이렇다 저렇다 표현도 안하면서 저보고 뭐라고 하는것만 같았거든요..

그러고 나서는 남자친구랑 가끔 안부나 묻고, 게임이야기만 하는 사이가 됐죠

 

그뒤로도 다른남자를 몇번 더 만났었어요

다른 남자를 만나면 그 남자를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서 였는데

그게 도통 되지가 않더라구요... 결국 또 깨지고 난이후에

혼자 술을마시면서, 난왜 이모양인가 싶어서 위로해줄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휴대폰에 이오빠 이름이 저장되어 있는거 보고선 연락을 하게 됬어요..

 

연락을 해서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남친을 보면서

그러면 안되는 거였는데 좋아하게 됐어요....

연락하면 안된다고 그냥 평범하게 살자고 하면서 마음을 잡으려고 노력도 했어요...

 

그러다가 제 친구의 생일날 이오빠가 갑자기 연락이 오드라구요

자초지종을 들어봤더니, 아직 제친구를 마음에 품고 있엇던 남친이

생일선물을 준비해서 친구를 만나러 갔는데, 한시간도 안되서

친구가 선약때문에 먼저 갔다고... 집에 들어가자니 뭐해서

오랜만에 얼굴이나 보자고 하더라구요

 

전 정말 아프기도 한데, 보자고 하는게 너무 기뻐서

준비를 하고 나가게 됐고, 그날 하루내내 너무 행복했어요

결국 그 다음날 사귀게 됐어요

 

그러고선 초반엔 되게 불안했어요

제가 친구에겐 너무 나쁜짓을 한거였고

남친이랑 사귄다고 말해서 인정을 받고 싶었는데

인정도 받지 못하고 뭐라하면 어떡하나라는 마음과 미안함

그리고 제가 너무 못된년 같아서 제 자신에게 드는 그 실망감이랑

근데 이남자는 가지고싶은 그런 욕심까지 다짊어지고 있었어요

 

그게 너무 힘들어서 포기를하고 헤어졋더라면 괜찮았을지도 모르는데

제가 불안해하고 힘들어할때마다 옆에 있는 남친이 든든하게 절 지켜주고 이해해주려고하고

참 따뜻하게 보듬어 줬어요....

 

그러다가 제 문제로 인해 그 친구와 연락을 하게 됏는데,

그때, 친구가 저한테 나쁜년이라고 했는데

거기서 미안하다고 하면, 지금가지 짊어졌던 그 모든 힘들었던 감정들이

다시 초기화 돼고, 남친마저 뺏길까봐 무서워서

전 제가 스스로 제입으로 나 나쁜년이라고 나쁜년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고선 친구랑 장난도 치길래, 괜찮은 줄 알았어요

사귀고 잇음에도 말한마디 안하는거에 대한 배신감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잘 사귀고 있었는데, 엊그제

남친이 전화로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자고 우겨서 만났어요

 

남친이 하는말이,

저랑 사귀는 동안 참 좋았대요, 친구생각도 안났고, 연락도 많이 안하게됬대요

그러다가 요근래 연락이 닿아서 안부만 묻고 지냈는데,

그 친구가 딱 정하자고 하더래요  그친구인지 아니면 저인지

제남친은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저한테 헤어지자고 한거더라구요

 

그러고나서 친구한테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친구는 저랑 남친이 연락하는게 싫어서 헤어진거였다고,

연락안하면 그때 연락을 하라고 했었나봐요

근데 그게 잘안됬던거구요. 그렇게 이년을 기다렸더래요

 

얘기를 듣고 보니까 제가 없었으면 두명다 힘들지 않았을텐데 저하나 때문에

저랑 친구 남친 셋이 2년동안 힘든시간을 질질 끌었던 거더라구요

 

진짜 미안하고 할말도 없고 후회도 참 많이 햇어요

 

 

 

근데, 이남자가 포기가 안돼요..........

이정도했으면 헤어진걸 실감하고 눈물콧물빼야 정상인데

눈물도 안나고 이게 꿈인것만같아요

얼마후엔, 미안하다고 돌아올것만 같아요

정말 아무렇지 않은척 담담한척 하고 있는데,

입으로는 아 이젠 착하게 살아야겟다고, 이 남자 돌아와도

내가 못 받아줄거 같다고 그렇게 말을 하고는 있는데도

 

아직은 이남자가 돌아와줬으면 좋겠어요

크게 다쳤다고 그러면, 연락하지 않을까...

이뻐지면 연락오지 않을까... 이러고 있어요......

밥도 죽도 안넘어가고 심지어 물도 두모금이상 못마시겟어요

 

이남자가 끝까지 저한테 카톡으로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고, 미안하다고

다치지말고 제발 건강하게 곧은길을 가달래요

 

저도 정말 그러고 싶은데, 못그럴거 같고...이래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둘이 행복해졌으면 싶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이남자가 저한테 돌아와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직은 죽을만큼 사랑하는데.....

이남자를 잊으려고 마음을 먹어야 하나요?

이남자가 돌아오기를 기다려도 되는걸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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