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스무살 초반 여자 휴학생입니다.
다름아니라 이렇게 판을 쓰는이유는 제목 그대로 입니다.흥분도되고 글도 잘 못쓰지만 꼭 읽어주세요.
저는 등록금을 벌 목적으로 일자리를 구했고(유흥업소아닙니다.)
아무래도 일을 장기간 했고 마감시간에는 고등학생인 알바생들은 일찍 집을 가야해서
가게 에서 일하시는 실장님과 마감을 매일같이 하다보니 유독 친해졌어요.
실장님은 이십대 후반이세요. 마감을 하다보면 집에갈 차가 끊겨서 가끔 실장님께서 태워다 주셨는데
나중에는 습관적으로 태워다 주셨어요. 근데 어느날 제가 너무 피곤해서 잠깐 졸았는데
입에 뽀뽀를 하시는거에요. 제가 깨고 당황해하자 제가 좋아서 한거라고 하셨어요 그동안 일하면서 마음이 갔다고
그리고 저도 그분이 아예 마음에 없었던게 아니기 때문에 따지지 않았어요
그렇게 만나기 시작한게 6개월 정도 입니다.(일을1년정도 했구요)
사귀자! 라고 딱 말씀을 하신건 아니지만 스무살 후반 이셔서 저희또래처럼 사귀잔말을 유치하게 하진 않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연애하듯이 만났어요
다른연인들과 다를바 없이 하루일과가 끝나면 데이트도 하고 자기전에 전화도 하고 같이 있을때면 너무 좋다고 안아주고 집에도 항상 바래다 주셨고 가끔은 출근길에 태워다주실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가족들과 휴가를 가게 되었는데 이른아침부터 실장님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그런데 여자분이 다짜고짜 너가 어디에서 일하는 누구냐고 물어보더니 욕을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실장님이 결혼전제하로 만나던 여자친구 분이였어요.. 저로썬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는 상황이였는데 수건같은년이니 뭐니 차마 입에 담을수 없는 욕을 마구 하시길래
여자친구분 이시냐고 저는 정말 여자친구가 있는지 몰랐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도무지 제말을 들으시지않고
그동안 너희가 어떻게 만났으며,자긴 다알고있다 혹시 너희 부모님이 이러고 다니는거 아시냐면서 너희집 다 아니까 찾아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머리에 총맞은 기분이였고..눈앞이 깜깜했는데 알고보니 2년동안 만나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걸 속이고 저를 만나셨던거고 심지어 여자친구분에게 잠깐 한달동안 잠깐만난거다 라면서 거짓말을 하셨더라구요;
근데 더 어이가 없었던건 여자친구분이 너 일하는곳 사장님이 실장님 친누나인거아냐며 일을 그만두라고 하시더라구요..제가 왜 뭘 잘못해서 이 일을 관둬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항상 저한테 실장님 어떠냐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물어보셨던분이 사장님이였는데
알고보니 여자친구 있는거 아시면서 절 떠 보셨던거에요; 가뜩이나 반년동안 만나던 사람이 알고보니 결혼할 사람이 있었다는걸 알고 충격을 받았는데 사장님까지 친누나였으니 저는 차마 이런일이 있었다고 아무한테도 말을 못하고 있었어요.
실장님께서는 여자친구분이 옆에서 시키는대로 저보고 그만두라고 하시더니 나중엔 직접 자기가 사장님께 말씀을 하러가셨더라구요 그런데 사장님께서는 오히려 실장님을 자르시고는 저는 일을 계속 하라하셨어요.
그런데 남녀사이에 그럴수있지라며 별일아니니까 너는 일을 계속해라라고 말씀하시는거에요.. 저에겐 별일인데..
나중에 실장님과 통화하는데 정말 미안하다며 여자친구가 죽는다고 난리를 쳐서 어쩔 수없었다고 하시면서 자기같은 남자 조심하라하시더라구요...
저는 이런 상황에서 일도 못하겠고 심지어 얼굴을보고 제대로 사과한번 하지않고 저렇게 말씀하시는 실장님과 무작정 저에게 욕만하는 그 여자분에게도 너무 화가납니다.
사장님에게도 더이상 신뢰가 없구요..도데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일 생각합니다..제가 만나던 사람이 결혼전제하에 만나는 여자친구가 있다는것도 소름끼치고...
그리고 그여자분이 그동안 미행했다는 것도.. 제가 왜 이런일을 당해야되는지 도무지 머리속에서 떠나질않아요..
제발 그 사람들한테 제대로 사과를 받고싶어요................정말 ........억울해요....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