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내년 5월에 예식 날짜가 잡힌 예비 신부입니다.
저는 올해 1월에 장례식장에서 상조회사분을 만나서 ****라이프 웨딩상조를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평생 한번의 예식이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커서
일반형. 고급형. 명품형중에 명품형으로 골라 가입하게 되었죠
매달 5만원씩 납부하면 되는거라서 그런지 저에겐 그렇게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예비신랑이 아직 군복무중인 군인이라서 같이 준비하기엔 한계가 있어 올 여름부터 차근차근 준비했습니다.
상조회사를 통해 플레너가 저의 담당자가 되셨고 예비신랑과 함께 상담도 한번 받았습니다.
그때는 굉장히 결혼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예단이며, 이바지며 차근차근 굉장히 쉽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 참 가입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그리고 나서도 플레너 분과는 가끔 궁금한점이 생기면 카톡이나 전화로 문의하며 지내왔어요
사실 480만원이 예식으로 치면 적은돈은 아니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챙겨주니 좋은것만 해주시니 이정도면 감수하자 하는 마음이었어요.
얼마전 예식한 친구에게서 드레스는 "최재훈드레스가이쁘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플레너님께 카톡을 했어요
처음에 연계된 샵중에 "최재훈 드레스가 있느냐" 여쭈었을때는 연계된샵중에 최재훈이 있다. 라고 하시고는
막상 투어때 입어보고 싶다니까 고.가라서 안된다네요 ㅎㅎ
상조에는 288만원 ,380만원, 480만원의 상품이 있었구요
제가 선택한 480만원의 드레스에는 위에 보시다 시피 최고급 드레스라고 써있는데
최재훈은 150만원 대라서 안된다네요.
사실 상조 진행하면서 어이없었던게 몇가지 있는데
1) 청첩장
600원짜리 300매 = 18만원이죠? 제가 600원짜리 필요없으니
300원짜리로 500장 인쇄하면 안되느냐고 여쭈었더니 안된다네요
왜 안되느냐고 물었더니 600원짜리 청첩장 선택해도 인쇄매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이미 자기들도 600원짜리 300매로 인쇄하면 할인되는 가격을 예상했다네요.
매수를 올리고 싶으면 상품구성에 있는 신부마사지를 받지말고 청첩장으로 대체하라네요
2) 최고급 드레스
대체 288만원, 380만원, 480만원에 나와있는 드레스는 다 다른데
480으로 최재훈 드레스는 투어도 못할정도면 288만원짜리는 두루마기입히고 예식하나요?
이곳과 마음상한후 아*이웨딩과 상담했는데 그 비싸다는 아*웨딩도
300만원 안쪽으로 최재훈 드레스로 스드메 진행할수 있다는 답변받았어요.
3) 혼주 메이크업
제가 예식이 교회로 잡히고 친척동생이 피아노 전공해서 구성 상품중에
아이스카빙과, 3중주 연주, 케이크, 샴페인 모두다 빼기로 했어요.
대신에 혼주 메이크업으로 대체해 주실수 없느냐고 물었더니만
1명분만 가능하다네요, 2명까지는 불가할거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추가할때는 아이스카빙 가격만 해도 혼주 메이크업 하고 남을 정도인데
3중주, 샴페인,케이크 다 빼는데도 혼주 메이크업 불가랍니다
4) 신부 마사지
신부마사지 3회, 어떤곳 예상하고 어떤곳 생각하세요?
저보고 집가까운데 가서 받고 연락처만 달라시네요. 얼마를 예상하고 마사지를 받아야 하는거죠?
또 괜히 마사지 받았다가 비싼데서 받았다며 돈 지급 안해주면 어쩌려고
아무마사지샵이나 가서 마사지를 받으라고 하는걸까요
+) 참고로 청첩장매수를 올리려면 마사지를 빼라고 이야기 하는거 보면,
마사지 수준도 참 알겠네요
5) 내용구성 및 가격이 적합한가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빼고 솔직히 돈들어가는 구성은 한복밖에 없지않나요?
이미 결혼하신분이나 결혼준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480만원 스드메,한복으로 적지않아요
12월에 결혼하는 저희 언니도 230만원에 스드메 해결봤구요.
드레스나 청첩장에서 돈아끼는거 보면 드레스도 어떤걸 맞춰줄지 훤하네요.
위에서 보셨다 시피 플레너와 카톡한 내용이구요 분명 플레너가 먼저 계약을 파기하자는 이야기를 했어요.
정말 "최재훈드레스투어하고싶다"이야기 한번 했다가 별꼴을 다 보네요
제가 예단이 먼저 들어갈수도 있어서 예단 봉투를 먼저 택배로 받았었는데
계약금을 환불해 달라고 했더니 예단봉투 다시 택배로 보내주면 환불해 준다고 이야기해서
다음날 아침 우체국 열자마자 가서 예단봉투 택배로 보냈네요
근데 더 어이없고 황당한건 상조측이예요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상조가입하게된게 교회목사님 어머님 장례식장에서 상조하시는 분께 권유받아
가입하게 된건데요, 그분께 전화를 해서
" 이런이런일이 생겼다. 계약을 파기하자고 한다 내가 하자고 한게 아니라 그사람이 하자고 하니 그렇게 하겠다. 다른 플레너 일체 소개받지 않겠다 " 하고 저희쪽 의견을 전달했는데
다음날 다른 플레너분께 전화왔더라구요. 그분 소개로 전화를 했다고. 자기가 480에 맞게 해주겠다고.
사실 이미 마음이 상한대로 상했는데 계속 진행하고 싶지 않고 더이상 엮이고 싶지도 않아서 거절했어요
오후에 그 소개해주신께서 전화가 와서는 오히려 저보고 도덕이 없네 상도가 없네 예의가 없네 하며
타박을 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하시는 말씀이
" 다른플레너로 바꿔준다고 하는데도 계속 싫다고 하는거 보니 00씨 일부로 계약파기하자고 한거같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플레너에게 계약파기하자는걸 유도했다는 식으로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위에 카톡 내용 첨부해서 보내드렸더니 문자.전화 전혀 없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상조회사에 전화해서 이름을 이야기하니 저를 알더라구요?
다른 업체 소개시켜줬는데 왜 거기서 진행을 안하느냐고 묻길래 하고싶지 않다.
상처를 받아서 더이상 여기와 진행하고싶지않다. 나와 먼저 하고싶지 않다고 한건 이쪽아니냐 하고
얘기했죠. 그랬더니 탈퇴신청서를 팩스로 보내줄테니 자필로 서명해서 팩스 보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보냈어요. 그런데 전화와서 한다는 소리가 제가 지금까지 낸 계약금은 돌려줄수 없다네요?
회사입장 )
플레너는 회사사람이 아니다. 그저 연계된 사람일 뿐이다. 플레너가 계약을 해지 하자고 한건 둘의 문제다. 둘의 관계만 끝이고 상조회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나 )
그게 말이 되느냐, 회사에서 연계해준 사람인데 관계가 없다는게 말이되느냐?
상조회사)
안그래도 그 플레너가 문제가 많아서 다른사람을 소개해 주려고 했었다. 근데 너무 일찍 준비를 시작하는바람에 그 플레너와 하게 되었다
나)
그럼 그게 회사 잘못 인정하는게 아니냐? 문제가 있는 플레너를 왜 소개시켜 주는가?
상조회사)
그래서 지금이라도 다른 플레너 소개시켜준다는데 왜 불만이 많은가?
나)
난 다른 플레너 필요없다. 그회사와는 그만 엮이고 싶다. 회비를 돌려달라
상조회사)
우리는 노력을 했는데 회원이 변심한것임으로 돌려줄수가 없다
이렇게 마지막 통화를 했네요. 무려 대표이사라는 사람과요
말뽄세가 어찌나 고급스러우시던지, 정말 서비스업을 하는 사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였어요
플레너 잘못만나 마음 변심해서 돈 50만원까먹고 마음에 상처만 받았네요
결혼준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40만원,50만원 적은돈 아니잖아요
그돈이면 우리 신혼집에 더 좋은 냉장고 살수있고 더좋은 쇼파살수있어요.
혹 결혼준비하시는 분이나 혹시 라도 미래를 대비해 상조 가입하시려는 분들 계시면
꼭 이름있는 곳에서 확실히 알아본뒤 하세요.
정말 어이없고 기가 막히고 화가 나네요.
그 대표이사라는 사람과 전화하고 엉엉 울었습니다.
결론은 다 제 잘못이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군복무 중인 예비신랑에게는 차마 말도 못했어요
이렇게 맘상하고 있는거 알면 더 걱정할꺼라는거 알아서요,
그래서 눈물닦고 그돈 포기하렵니다. 대신 그돈 포기하는대신 그곳 가입하시려는분 말릴려구요
절대절대 비추입니다.
주어진 내용과도 전혀 다르구요 서로 핑계만대고 책임회피하기에만 급급합니다.
차라리 박람회통해서 플레너님 소개받으세요. 돈보다 사람을 봐주는 플레너님은 분명 계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