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0대때 6천만원을 날리게 생겼습니다..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2012.10.02 15:25
조회 304 |추천 0

 

안녕하세요

 

제 친한 친구 두놈 얘기인데요.... 옆에서 너무 딱해서 제가 평소에 네이트 글을 보게 되어서

 

혹시나 여기서 도움이나 조언을 구할 수 있나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스물여섯에 돈 6천만원이 날아가게 생겼습니다 설명하자면

 

작년 이맘 때 쯤 해서 친한 친구랑 같이 서울 여의도쪽에 위치한 작은 카페를 인수받았습니다

 

보증금 3000에 권리금 6000 이것저것해서 대략 9500에 들어갔네요. 창업센터껴서요

 

친구 두 놈 중에 한놈은 학교를 다니다가 중간에 휴학하고 집안에 보탬이 되고자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거구요, 또 다른 한 녀석은 일본에서 2년넘게 있다가 한국 들어와서 같이 돈을 벌어보고자

 

이것저것 알아보던 찰나에 카페를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알아본다고 알아본거지만, 지금 생각하면 어리석기 짝이 없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창업을 한 후에 알게되어서 뭐 조언을 하거나 말리거나 이런것을 할 수가 없었네요

 

그때 당시 그 가게를 운영하던 사람은 월 600이상의 매출이 나오고 월세 170을 내고 나머지를내면

 

친구 두놈이서 아 그래도 열심히만 하면 200가까이 가져갈 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매일 새벽4시 4시반에 기상해서 5시반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샌드위치 재료도 준비하고

 

커피도 열심히 만들고 그러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매출이 정말 300~350선에서 나오고

 

월세내고 이것저것 교통비, 재료비 빼면 한사람당 어떤때는 50만원도 못가져가게 되었대요

 

그렇게 1년을 손해보면서 가족들에겐 이것저것 거짓말해가며,,, 운영하다가 이번에 도저히 못할 것 같아서

 

다른사람에게 싸게 가게를 넘겨보고자 창업센터를 통해서 여기저기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저희가 가게 산 가격에 3천을 손해보고. 인생에 쓴 경험 했다고 생각하고

 

가게를 처분하려고 내놓았습니다. 다행히 어떤분이 그 가게에 카페와 비슷한 다른 음료를 팔기로 하고

 

들어온다고 했고, 권리금은 반정도만 받기로 하고 가게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건물주 할머니분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 줄 수 없다고 하여, 이유를 들어보니

 

이 친구놈들 계약이 2년이었고, 1년이 지난 지금 다른사람에게 넘기는걸 허락할 수 없다는 거였습니다

 

내년에 자기 딸이 여기서 장사하기로 했다고 절대 못팔게 하겠다는겁니다

 

정 나가고 싶으면 보증금 3천받고 나가라고 하셨답니다. 그러면 친구들이 6천이넘게 손해보고

 

1년동안 봉사활동 한 셈 치는건데, 그건 제가 너무 아닌듯해서... 잘 사정을 말해보고

 

장사가 너무 안되서 아는사람에게 다른업종으로 가게를 살려보고자 양도하는거라고 잘 사정해보라고 했는데, 그것마저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친구두놈은 망연자실하여 밥도 못먹고 술먹으면 울기나하고 옆에서 보기 안타깝습니다

 

지들도 지금은 사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란 것 쯤은 다 알고 있을텐데,

 

나무라기 보다 현실적인 조언으로 이 상황은 어떻게 할 수가 없는건가요...?

 

 

제가 권리금 보증금 뭐 건물주와의 조약 이런것을 자세한 지식이 없어서

 

혹시 친구놈들에게 도움이 될 까 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리플 하나 하나 다 읽어볼 생각이니 꼭 좀 생각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