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이런지 모르겠어..
그렇게 싸우고 우리 힘들었는데.. 그래도 너무 보고싶다..
날 힘든게 한것, 오빠를 힘들게 한것 머리론 용서가 안되는데 마음은 이미 용서했나봐..
오빠랑 함께했던 추억들만 생각나고 헤어질생각하니까 자꾸 눈물만 나..
지금이라도 당장 오빠한테 달려가서 붙잡고 싶지만.. 그건 정말 내 이기심이겠지.
오빠 미안해 내가 더.. 정말 미안해...
오빠랑 처음만났을때가 자꾸 떠오르네.. 우리 정말 풋풋했었는데..^^..
오빠 표정.. 오빠 향기.. 날 설레게 하던 오빠 웃음..
이제 우리 다신 못보는거겠지..
담배도 끊고, 살도 빼고, 운동도 열심히하구.. 그런 모습을 왜 당연하게만 생각했을까..
난 정작 아무것도 노력한게 없는데...
연애처음 시작할때.. 우리 서로한테 상처주지말자고.. 그렇게 다짐했었는데..
상처만주고 끝난것같아서 마음이 정말 많이 아파...
오빠 목소리 듣고싶고.. 보고싶고.. 당장가서 안아주고싶은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걸.. 그게 오빠에 대한 내 마지막 배려라는 걸 아니까..
오빠.. 내가 지금 모질게 대하는거.. 내 마음과 반대로하고있는거.. 미안해.
미안해 오빠...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