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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서워서 손이 벌벌벌 떨려요.. 아직까지도..

ㅇㅇ |2012.10.06 10:20
조회 8,469 |추천 0
ㅋㅋㅋ 남자들은 보통 무슨일했다, 이러고 끝내잖아요?여자들은 그 과정 세세하게 얘기하는거 좋아하고 
<예시> 남자-설거지했다 여자-수세미에 세제 발라서 접시따로 밥그릇 따로 분리하고 하나하나 닦은뒤 물로 씻어내고 젓가락 숟가락은 따로 분류하고.... 블라블라블라~~
근데 남자가 추석에 한 일을 여자처럼 쓴 글이 있어서웃겨서 퍼왔어요 ㅋㅋㅋ 왠지 공감가기도 하고 좀 찌질해보이기도 하고남자라 그런가, 남자가 저렇게쓰니 찌질해보이네요 ㅎㅎ남자답지 못해보이기도 하고 ㅋㅋ이런건 여자한테 어울리는 글인데 하여튼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쓰는 남자는 참 별로네요 ㅋㅋㅋㅋㅋ

[정말 무서워서 손이 벌벌벌 떨려요.. 아직까지도..]
정말 남자들 추석때 고생하는거 알아줘야되요졸려운거 참아가며 운전하는데 차들은 옆에서 쌩쌩 달리고덤프트럭 옆에서 쌩하고 달리면 차가 덜덜덜 떨리고눈한번 깜빡하면 100m는 지나있고운전대 잡은 내 손에 가족들의 생명이 달렸다는거 생각하면 정말 손이 덜덜덜 떨리고 진정이 안되네요 가족들은 차안에서 자고있는데 나만 이게 무슨 고생인가 싶기도 하고..옆에서 자는 아내 원망스럽기도 하고..성묘가서 잔디 정리하는데 커터기 날이 돌아가는 소리가 아직도 귀에 앵앵앵 거리네요.. 잘못해서 발에 걸리기라도 하면 제 발이 날아가는건데 정말 생각만해도 끔찍해요깎다가 돌맹이 걸려서 튀기라도 하면 바로 골로가구요..정말 손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잔디 하나하나 깎고 정리하고 깎은 풀들 다 쓸어담하서 버리는데허리 뽀개지는줄 알았어요. 진짜 성묘한번 하고 나면 몸져 앓아 누울것같아요..어른들과 고스톱치는 것도 정말 끔찍하네요..이겨서도 안되고 너무 지기만해서도 안되고 정말 눈치눈치 어쩌다가 제가 크게 이겼더니 붉어지는 표정들.. 하.. 정말 끔찍합니다..도대체 어쩌라는건지.. 정말 명절스트레스 이만저만이 아니예요..명절만 다가오면 머리빠지고 속아프고 병원가서 처방전까지 받고 옵니다..
추천수0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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