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큐티님 좋은질문 하셨습니다.
체면 챙기시는분이 며늘에게는 얼마나 체면은 차리셨냐? 이말씀이시죠?
온갖 동네사람들한테 체면 다 차리시지만
저하고 저희친정에는 체면 절대로 안차리십니다.
저한테 안차리시는 이유는...저보고 자식이랍니다.
본인은 제 엄마라시더군요. 전화해서도 꼭 "엄만데.."이러십니다.
사둔한테 안차리시는건...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추측컨데 울 엄마가 까져서일겁니다.
저와 저의 친정에 체면 안차리시는 예를 들자면
1. 동서 상견례때 보고 오셔서는 동서네 엄마는 우리엄마랑 다르게 순진하게 생겼다시더군요.
고로 저희 엄마는 안순진하게 까지게 생겼다는 말씀으로 들었습죠.
2. 저희엄마 듣는데서 외할머니는 가짜고 친할머니가 진짜 할머니라하시고
애를 친정엄마가 봐주시는데 애는 이쁜데 너무 극성맡게 키웠다고 하시더군요.
3. 시아버지랑 살림 다 뿌셔가며 싸우고는 저보고 와서 구경하라구 부르시더군요.
4. 술 드시고 두분이서 뽕짝 귀터지게 틀어놓쿠 비틀리거시며 뺑뺑이를 돌리시네요.
5. 저 결혼할때 100짜리 수표 두장주시면서 정장,한복 패물하고 50만원 남겨오라시더군요.
6. 임대아파트 들어갈때 돈없다고 돈해주던지 보증스던지 둘중 하나하라고해서
200만원 대출받아 드렀더니 이자는 저보고 내라하시더군요.
7. 우리딸이 여태까지 받은건...
백일때 팔찌, 돌때 14K목걸이,팔찌(이때도 할머니 노릇다했다며 생색이더이다)
스타킹,웃옷,스키바지,(이 세가지는 다 짝이 틀려서 입히면 좀 웃깁니다)
스키복같은 파카랑 바지세트,내복(바지는 불량이라 못입히더군요)
그리고 재활용에서 가져오시는 약간의 장난감과 보행기...이게 전부입니다.
이외에도 기타등등 많치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이만줄입니다.
다시 생각해도 열받네요. 우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