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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다이어트 성공 후 제가 이상하게 변한거 같아요.

이러긴싫은데 |2012.10.08 11:10
조회 506,458 |추천 458

헛..그냥 답답해서 올린글에 리플이 많이 달릴줄이야...저같은 경험 해보신 분들 많이 있으시네요.

제가 살뺀거 자랑이라고 생각도 안해요, 이제야 무리에 섞여있어도 튀지 않는 평범이니까요.

 

제가 먼저 말하지 않고 물어보면 얘기해 주는데 너가한건 요요올거같애 금방포기할거같애

귀찮아 시간없어 이런말만하고 살빠지길 원하는 친구들이 답답한거고요.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뚱뚱한 사람들보고 무조건 한심해 보이는게 아니에요.

길가다 체중많이 나가는 분들 봐도 저는 아무 느낌없어요.

 

체중이 많던 적던 본인모습에 만족하면 댓글다신분들 말씀처럼 말이라도 안하면 이런생각도

안들텐데말이죠. 저는 뚱뚱했을때 살빼야겠다는 인식 하기전까진 그러지 않아 더 이럴수도 있는거 같네요.

 

오늘도 9시쯤에 카톡으로 아웃백 가서 뭐 먹은이야기하면서 아 살빼야되는데 넌 저녁 뭐 먹었어?하길래

 

밥반공기랑 된장찌개먹었어~난 밥먹어서 운동중~ㅋ너도운동하고 자면 살안찔꺼야^^했더니

귀찮대요.이제 저도 그냥 신경 안써야 겠습니다.괜히 이런저런 얘기했다가 서로 감정만 상할거 같아요.

 

많은 분들이 방법 궁금해 하시는데, 알려드리긴 하지만....

제 방법대로 하다가 죽을 수도 있으니 따라하시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운동

아침 5시 기상-줄넘기 7500개, 펌프 X 업 이란 비디오 한시간(약2시간 소요)

 

(이거 못믿는 분들이 계셔서 수정하는데 상세하게 안쓴 제 잘못도 있지만 줄넘기7500개는 줄없는 줄넘기라고 있는데 그거사서 했습니다 걸릴일이 없어 당연히 속도 더 빨리 돌릴 수 있어서 한시간정도면 가능해요. 이렇게 써도 못믿는다면 어쩔 수 없는거고요.

 

운동효과 없다 이런생각 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정석 줄넘기 보다야 덜 하겠지만, 저는 운동

진짜 많이 됐습니다. 처음부터 7500개 한건 아니고 첫날은 천개했는데 종아리랑 등근육

 

끊어질듯이 아파서 제대로 걷지도 눕지도 못했는데 아프다고 포기하면 계속 뚱뚱한 상태로 있을거 같아서 이악물고 갯수를 하루에 천개씩 늘렸고요. 알배인건 4-5일정도 계속 운동하니 풀렸어요.

 

그리고 저 몸자체에 근육이 많은체질이였고, 운동 아예 안한게 아니고 술하고 고열량 음식을 워낙 좋아해서 살찐거죠.

 

평소에 매일은 아니라도 일주일에1~3번은 집에서 한강까지 2km되서 자전거타고 한강가서 20km정도는 타고 했습니다. 운동해도 먹어서 축척된 칼로리가 워낙에 더 많으니 살이 찐거죠.

 

나도 못하는데 너는 어떻게 가능하냐, 거짓말이라 하시는분 계시는데 운동방법으로 거짓말 할 이유는 없습니다. 사람이 정말 너무 절박하면 평소에 할 수 없었던 것들도 다 할 수 있게 됩니다. 전 이번에 깨닳았고요. 본인이 불가능하다고 모든사람들이 불가능한건 아니라봅니다.

 

저처럼해도 살 안빠지실 분들은 안빠지시고 제 절반의 절반만해도 살빠지실 분들은 살 빠지실거고요.

개개인의 차이가 있겠죠. 전 첫 한달간 제가 했던 운동법이나 식단 절대 비추천이고요.

거짓말 안보태고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왔으니까요. 따라하시진 않았으면합니다.)

 

출근해서는 사무직이라서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서 앉아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한가할땐 제가 근무하는 부서가 11층인데 일부러 계단 오르내리기

 

퇴근 후 헬스장가서 3시간 운동(런닝,사이클,스테퍼) 집에와서 30분 쉬고 아침에 했던 운동 동일

 

식단은 한달동안은 하루에 200-300칼로리만 먹었어요.

토마토, 양상추, 오이 같은 것들로  극소량만 섭취하고 일주정도는 물만 먹었어요.

 

이러다 거식증오고 쓰러져서 병원신세 졌어요. 이리하니 한달정도만에 20kg의 살은 없어졌지만

건강도 같이 없어지고 세달동안 매일 아팠습니다.

 

이때도 살찔까봐 무서웠는데 병원에서 무조건 먹으라고해서

3끼는 꼬박꼬박 먹돼 밥은 잡곡밥 반공기만먹고 반찬은 나물류 고기먹고싶을땐 살코기

 

이렇게만 먹었는데 몸무게 불지는 않았아요.

(많이 싱겁게 먹었습니다. 전 예전부터 싱겁게 먹는 편이라 힘들진 않았어요)

 

어느정도 몸상태 회복 후에는  아침,점심은 잡곡반공기 반찬은 먹고싶은거 먹지만 양은 적게 먹고

저녁은 선식한포 먹고,

 

운동은 헬스2시간(사이클20분,기구운동40분(무게를 최대한 가볍게 해서 횟수를 많이),런닝1시간) 이나 자전거25km타기했습니다.

이렇게4달정도 하니깐 43kg까지 감량했습니다. 아팠던 기간 빼면 5개월 정도 걸렸네요.

 

제방법대로 해도 병안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전자의 방법은 절대절대 추천하진 않아요.

병원신세졌을때 의사쌤도 안죽은게 다행이라고 했어요.

 

지금은 아침점심저녁 다 먹어요. 먹고싶은 음식도 다 먹습니다.대신 양을 많이 먹진 않고요.

같은방법이라도 조리법을 다르게 한 음식을 먹으려 합니다.

 

예를들어 치킨이 먹고싶을땐 예전엔 무조건 바삭하게 튀긴 후라이드나 그 위에 양념버무린

양념치킨이였는데 이제는 숯불로 구운거나 구운치킨으로 먹습니다.

 

과자도 먹고 다 먹습니다. 대신 조금 많이 먹은날에는 운동을 더 많이 하거나 다음 끼니에 간단하게

때우고 있습니다.

운동은 헬스1~2시간 정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뭐 딱히 특별한 방법이 있는건 아니고 안먹고 많이 움직인거 뿐이죠^^;;

 

댓글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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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저 한때 엄청 뚱뚱했었습니다. 80kg 가까이 나갔었고 현재 43kg까지 살을 뺐어요.

 

다이어트 한 뒤로 친구들도 안만나고 진짜 혹독하게 해서 성공을 했어요. 진짜 정말 너무 힘들었었어요.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절대 다시 살찌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그래서 친구들 만나서 외식하게 되면 외식하는 한끼만 먹고 음식종류도

 

저칼로리 음식으로 먹고 그럽니다.

 

근데 판에서 보면 살빠지고 변한다는 글 많이 올라오잖아요.

 

제가 그렇게 변하고 있는거 같아요.

 

얼굴이 확 예뻐진건 아니지만 예전보단 평범한 정도는 되었고,

 

무엇보다도 이제는 옷도 아무거나 다 맞아서 옷살때 만큼은 너무 기분 좋아요.

 

그래서 더 살 다시 찌고싶은 마음도 안생기는거 같아요.

 

주변에 친구 몇명도 식습관 비슷하고 몸매도 비슷한 친구들이 있어요.

 

이 친구들은 저 다이어트 한다고 했을 때 자기들도 한다고 하였지만 그대로에요.

 

저 만나면 주된 이야기는 저 다이어트 한 얘기고요.

 

자랑한다 생각할까봐 제가 먼저 얘기 꺼내는건 아닌데 본인들이 먼저 만나면 살 어떻게 뺏냐 

 

너 진짜 독하다 인간승리다 등등 하면서 얘기하더라고요.

 

전 위가 줄어서 이제는 많이 못먹고 그래서 예전보다 많이 안먹고 음식도 가려가면서 먹으려고 하는데

 

이 친구들은 항상 말로만 살빼야되는데 하면서 먹는 양이 어마어마 하고 기름진 음식먹고싶어하고,

 

운동이나 움직이는거 자체를 너무 싫어하더라고요.

 

저걸 보니 예전에 한때 저도 친구들과 똑같았는데 이젠 말로는 살빼야 하는데 하면서 정작 음식못참고

 

운동은 너무 싫어하는 친구들이 답답해보이더라고요.

 

속으로 그리 먹고 움직이지 않으니 당연히 살이 찌지 생각하고 겉으로 표현은 안해요.

 

메신져로 다이어트 얘기하면 조심스레 운동했던 방법이나 식단 알려주면 시간이없다, 귀찮다 이러는데

 

전 저 두 말이 너무 듣기 싫어요. 저도 똑같이 회사다니면서 헬스장다니고 추가로 운동 더 하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 귀찮아 이러면서 살빼고 싶다하고 하니 노력은 안하면서 댓가만 바라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 한심해 보이기 까지 하더라고요.

 

저한테 부럽다, 좋겠다 독하다 넌 진짜 인간승리다 이런말만 계속하기만 하고요.

 

저도 한때는 친구들과 똑같았는데 살좀 뺏다고 친구들을 이렇게 생각한다니 저도 여기에 종종 올라오는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하는 그런 사람인듯해서 제가 참 나쁜사람같아요.

 

길 지나다니다 뚱뚱한 사람들 보면 아무생각 안드는데

 

살빼고싶다 말만하고 실천을 안하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친구들 한테만 이러는거 같아요.

 

저는 안그럴 줄 알았는데 사람이란게 어떻게 될지는 겪어봐야 아는건가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추천수458
반대수30
베플화이팅|2012.10.08 14:31
나의 과거의 한심함을 알았기에 남이 한심해보이는것
베플ㅋㅋㅋㅋㅋ|2012.10.08 14:38
저도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인데 물어보고 ㅋㅋ 귀찮다고 말꺼내는 친구한테. 그냥 돌직구 날림 하지도 않을거면서 왜 물어보냐?ㅋㅋ
베플유아독쫑|2012.10.08 16:32
님이 이상한것도 아니고 변한것도 아니고 당연한거 아닌가요....뚱뚱하면서 살뺀다고 하지만 정작 운동은 하기 싫어하고 먹는건 엄청좋아하고...말이나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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