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아름다움 함께하는
부산여행 후기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이네요.
5년전 첫직장을 갖고 첫휴가에 잠시 해운대만 다녀왔던 이후로
두번째 방문인 열정의 도시 !
"부산"
그 이름만으로도 바다의 짠내와 사람의 냄새가 풍겨집니다.
여친과의 오랜만에 여행!
사정상 당일여행인지라 최대한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둘러봐야하기에
이른 아침부터 출발합니다!!
대전역에 비둘기들이 출발 스타트를 알려주며 날라가네요
기차가 들어오네요 !
왕복으로 KTX는 너무 가격이 부담스럽고
갈때는 새마을호를 타고 부산으로 떠납니다
아 ~ 너무 설레고 기대됩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여행이라 그 설레임에 밤새 잠을 설쳐
우선 눈좀 붙일께여 !!
ZZZ.......
드디어 도착!
예전에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니 방갑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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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앞 광장의
힘이 넘치는 분수가 저를 반겨주네여
당장이라도 뛰어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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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요금을 보니...
1일권이 있더군요 가격은 4천원!!!
4천원에 오늘 하루 무제한으로 지하철을 맘놓고 이용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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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먹고 구경과 점심을 함께하기 위해
국제시장(깡통시장)에 들렸어요~!!
수많은 사람들과 넓은 시장 비쥬얼에 깜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이라
엄청난 관광객들이 넘쳤어여~!
부산하면 뭐??
부산오뎅~~!! 어묵이죠~!!
집에서 어머니가 택배로 꼭 이곳을 찾아
부치라는 명령!??? 에 어묵집부터 방문했습니다.
"미도어묵"
요기가 젤 맛났다고 하시더라고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한두개 시식용으로 먹어봤는데 ...
대전에서 먹는 것과 확실히 맛이 틀립니다 ..!
자자 !! 일도 봤으니
저부터 살고봐야겠습니다.
배고.........파..........요 !!!
복잡한 시장골목에서
물어물어서... 드디어 찾았다!!!!
간판은 우진도기로 되어있으니..
이곳 국제 시장의 명물 맛집중 하나인
"할매유부전골"
먹으로 왔습니다
안에는 사람이 가득차서 자리가 없어서
앞에서 서서먹어야 할듯 싶네요
드디어
먹네요 ...
진한 국물맛에 한번 반하고 ...
부산오뎅에 두번 반하고...
당면이 꽉차고 부드러운 유부에 세번 반했네요 ...
가격은 단돈 3천원!!!
사진에 보기보단 양이 많아요
우동한그릇 정도 양이라고 보면 됩니다 ...
간장은 있지만
국물간이 딱 맞아 굳이 필요가 없더군요 ..
저희는 둘다 맛있다 맛있다 연달아 말하며 한그릇 뚝딱!!
아직 맛봐야 할 것들이 많아서
한그릇으로 아쉽지만 만족하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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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중 어디선가 후각을 자극하는 냄새!!!
무엇가 보았더니
"수수부꾸미"
"좁쌀부꾸미"
라고 써있고 빈대떡고 아닌게 호떡도 아닌게...
즉석에서 부쳐주시더군요 ...
색깔도 너무 이쁘고 궁금해서
저희는 2천원을 주고
3개를 즉석에서 해주셨습니다
아 기대기대 무슨맛일까
처음 먹어보는 거라 더욱 궁금했습니다.
노란색이 "좁쌀 부꾸미"
어두운색이 "수수부꾸미"
노란색은 제가 계란 지단으로 착각했을만큼...
부드러움과 좁쌀이 들어가서 그런지..
막걸리 맛 비슷한게 살짝나면서 안에는 달콤했어요
수수부꾸미는..따끈하고 쫀득쪽득 거리며
안에 팥앙금과 밤인거 같은게 씹히는 맛까지 ...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
아 너무 좋다 ☆
이번엔 궁금했던
"비빔당면"
국수도 아니고 비빔당면은 무슨맛일지
궁금하네요 ..
자 !!
젓가락으로 슥삭슥삭!!
비벼서 딱!!
오뎅 시금치 단무지썰은거.. 간장으로 양념된 양념장이 들어있네요
오뎅국물도 서비스로 주시네요 ㅎㅎ
맛은 기대했던 것보단
조금 별로 였지만....
잡채국수먹는 느낌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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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보니 옆집에
엄청난 비쥬얼의 튀김이 보입니다
배부른데...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튀김옷 안에 오징어가 워낙 크고 두꺼워...
문어아니죠?
물어봤지만....
확실히 오징어랍니다...
크기에 한번 놀라고 ....
바삭한 그 튀김한데 두번 놀랬습니다....
이제 딴데서 오징어 튀김먹으면
작아서 보기도 싫을듯 하네요 ...
자!!
이제 배도 채웠겠다...
요리조리 싸댕겨볼까요?
국제시장에서 바로 길건너에 있는...
보수동 책방골목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마침 이곳도 행사중이네요 !!
청소년들의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행사들이 있네요 ..
이 좁은 골목에 길게 늘어선 책방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
또..
완전 책밭이네요 이곳은...
생전보지도 못한 책, 어릴적 보았던 책, 깊은 고서들...
시간을 되돌려 놓은곳 같았습니다.
많은 책들 잠시 감상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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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로 된 오래된 괴도루팡책
어릴적 보왔던 만화책들 보니 방갑고 ...
이곳까지 주인 잃고 떠나온 책들이 ...
또 새로운 주인을 만나겠죠???
책방 골목사이에 있는 어디론가 연결된
계단!!
엄청 높더군요..
이 계단조차도 ...
부산답게 느껴집니다..
축제기념으로
예전 만화들 캐릭터들은 책갈피로 만들어 무료로 주더군요 ..
아는 지인분들 기념품으로 왕창 챙겨왔어요 ~~!!
어릴적 봐도봐도 어렵던 "수학의 정석"
저도 아직 집에 있는듯...
이곳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한쪽 조그만한게 갤러리 전시를 하더군요 ..
저도 언제쯤 저렇게 멋지게 사진에 담을수 있을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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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되돌려준 책방 골목을 뒤로하고
다음 코스로 이동해 볼게요 .
길을 가던중 ....보게된 오래된 간판!
"옥성반점"
먹어보진 않았지만...
인터넷 검색결과 아주 오래된 곳이고 ...
전통과 옛맛을 고수하는 중국집인듯 싶네요 ..
다음에 한번 맛보고 싶네요 !
교통비를 조금 아끼기 위해 ..
15분정도 걸어서 토성역 근처에서
택시를 타고 찾아간곳은...
부산의 산토리니 라고 불리는
"감천동 문화마을"
이곳은 최근 런닝맨에서 촬영하기도 해서
알려지기 시작한듯 싶네요
마을 어르신 봉사하시는 분들이
안내도 친절히 해주시고
골목골목 안내도 잘되어 있네요
하늘마루 전당대까지 천천히
올라가볼까요?
벽화가 참 이쁘네요 ...
"어둠의 집"
말그대로 어둡습니다.
우주속의 별자리를 표현했다는데...
예술은 어렵네요 ....
골목을 누비며 올라오다보니...
어느새
"하늘마루" 전망대에 도착!!
물고기가 저희를 반기네요
자 !
"감천동 문화마을"을 보여드릴까요?
높은 지대위에
서로의 집들이 계단식으로 촘촘히 보여있습니다.
높은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
불어오는 바람과.. 산뜻함은
사진과 함께 담지 못해 아쉽네요
살짝 왼쪽을 보면은
바다가 보이네요 ...
마을과 산 사이에 살짝드러낸
바다가 참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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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뒤쪽을 볼까요?
저 멀리 바다와 함께...
용두산공원...
롯데백화점 들 시내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
이곳이 부산에서 전망이 젤 멋진듯 하네요 ㅎ
전망대에서 똥폼잡고 사진도 찍고
다시한번 아름다운 마을 전경을 보며...
아쉬움을 뒤로 한채 ..
다음 여행지로 옮겨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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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산은
"부산국젱영화제" 열기로 뜨겁네요
남포동 비프광장에
영화 "후궁" 감독과 배우 조여정씨가 무대 인사 오는걸
알기에...
남자라면 이해하시죠?
엄청난 인파속을 뚫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역시... 이쁩니다.!!
시간관계상 간단히 얼굴만 보고..
국제시장쪽 이번엔 못가본
"먹자골목"
안으로 들어가보니
엄청난 사람들이
앉아서 전부 비빔당면과 김밥을 먹더군요
전 아까 먹어서 패스~~!!
좀 돌아다녔더니...
살짝 허기가 집니다 .
그때 눈에 들어온 이것은 바로 !!
엄청난 비쥬얼의
"왕꼬치"
일반꼬치의 3배정도 싸이즈 입니다
가격은 단돈 2300원
한개사서 둘이 맛나게 나눠먹었습니다 .
냠냠냠냠!!
살짝매콤하면서 숯불향이 베어 맛났어요 ~!!
어느덧 시간은 저녁이 슬슬 다가오네요
1탄은 여기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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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에는 또다른
멋진 풍경과 먹거리들이 있으니 기대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