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정리>
1. 일제강점기 전쟁박물관인 평화박물관이 재정악화로 일본인한테 매각위기
2. 3월달에 인터넷이슈되어 온라인서명활발 문화재청에 도움요청
3.문화재청 "관련 사례가 없다"며 토지에 대한 매입 의사만 밝힌후 잠수
4. 재정난 악화 매각 체결
< 제주평화박물관 매각 각서는 박물관측이 오는 11월30일까지 국내 단체 또는 개인, 기관과 새로운 매각 계
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12월1일 매입계약을 체결하는 내용과 함께 일본측이 제주평화박물관 자산을 매입
하거나 대행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냥 내리시는 분 요약이라도 봐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ㅠ.ㅠ
정말 검색어에도 뜨지않다니 원통해서 이글을 씁니다 ㅠㅠ이런일이 검색어에 선물녀보다 못하다니..
가급적이면 스크롤 내리지말고 봐주시길 바래요
일단 제주도 평화박물관은 이영근관장님의 아버지이신 故이성찬(1921년생. 2010년 작고)씨가
1943년 일본군에 의해 강제 동원돼 노역을 했던 장소이며
아버지가 겪었던 고통의 날들을 이해하고 자손들에게 전쟁의 고통 실상을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자비 25억원과 수십억원의 은행대출금을 투입해 평화박물관을 건립했습니다.
이곳에는 국가기록원에 등록된 280권의 자료와 유물 등 2천여점이 전시·보관되어있고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태평양 전쟁 준비를 위해 파놓은 가마오름 동굴진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일제강점기 전쟁아픔을 담고있는 평화박물관이 일본인에게 매각체결됐습니다..
일본인은 진지동굴 등이 있는 평화박물관 부지 4만2천㎡와 건물, 자료·유물 등을 사들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전쟁유산)에 등록을 추진할것이고
박물관측은 이것에 의해 적극 협조할것이며
일본 측이 평화박물관 자산을 사들이거나 대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답니다.
대신 일본 측은 평화박물관 측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자산을 보상해주기로 했고요...
그러니까..정리하자면
'일본이 가마오름 동굴 진지를 일본의 문화제로 세계적 문화유산에 등재를 추진하기 위해'
평화박물관을 사려는 것.. 이면서
일본 측이 이 역사기록들을 사들여 일본군에 불리한 자료는 은폐하고
유리한 자료는 일본 군국주의의 우월성을 내세우는 데 이용할 수 도 있다는 것이 이관장님의 설명입니다..
3월달에 한번 박물관을 지키기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이 진행되는 등 일이 확대됐었는데..
제주도는 문화재청에 국비로 평화박물관을 매입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문화재청은 자산 감정평가에 나섰었습니다.
그러나 감정 평가 결과 문화재로 지정된 가마오름 일대 토지 약 1만5천800㎡에 대해
2억7천만원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진지동굴 내부 전시시설에 대한 평가가 제외된데다 진지동굴이 갖는 문화재적 가치를
반영 시키지 않았답니다
평화박물관 측은 문화재적 가치를 반영해 평가할 것을 요구했으나 지난 8월 문화재청은
"관련 사례가 없다"며 토지에 대한 매입 의사만을 밝혔고 이후
아무런조치도 없어 빚더미에 버티고버티다 매각 계약서를 체결했습니다.ㅠㅠ..
효력발생일은 12월 1일부터이고 11월30일까지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넘어가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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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자 기사 내용 추가합니다
해결됐다는 식으로 기사가 많이 나와있던데ㅠㅠ
문화재청에서는 매입추진중이라고 해명했다는데 박물관에서는 듣도보도 못한 내용이라네요
밑에는 관련 기사내용입니다
문화재청이 제주 평화박물관 매입 의사를 밝혔다.
문화재청은 10일 "일제 침략 역사의 증거인 제주 가마오름 일제 동굴진지(등록문화재 제308호)매입에 적극적이지 않고 사실상 방치하여 일본에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하여, 제주 가마오름 일제 동굴진지는 현재 전쟁역사평화박물관(이하 '평화박물관')과 함께 일본 침략의 역사적 증거를 보여주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문화재로, 국가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매입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매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다만, 국가가 매입을 할 경우에 거쳐야 할 매수를 위한 감정평가 등의 절차가 있어 현행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7월에 감정평가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2억 7천만 원(문화재적 가치 평가 제외)으로 평가되어 소유자와 협의하였으나, 역사,문화,교육적 가치(250억여 원)를 반영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 그 취지에 기본적으로 동의하고 이에 대한 법률적 검토와 적정가액에 대하여 감정평가기관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제주 평화박물관 이영근 관장(59)은 "250여억 원을 모두 반영해 달라는 요구를 한 적이 없으며 문화재청에서 우리 박물관에 직접 협의를 요청한 적도 없었다. 오히려 문화재청을 직접 방문했지만 관련 담당자에게 괄시만 당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 박물관은 공식적으로 통보 받은 바가 없으며, 그 내용에 대해 우리 박물관도 알아야 한다고 보나 협의를 요청해 온 적이 없어 어떤 절차를 진행 중인지조차 박물관은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또 "문화재 매각에 대해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며 "국가와 잘 협의되어 후손들에게 전달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