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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칭 포 슈가맨> <디스트릭트 9> <인 빅터스>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김종인 |2012.10.10 20:48
조회 26 |추천 0



<서칭 포 슈가맨><디스트릭트9><인빅터스>!

장르도 개봉 시기도 모두 다른 이 세영화의 공동첨은 무엇일까요?

바로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 라는 인종차별정책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다룬 영화라는 점인데요!


먼저!

여러분은 '아파르트헤이트'를 아시나요?

중,고등학교 사회시간에 다들 한번쯤 들어보셨을 법한 단어!

다들 아.. 들어봤는데 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아파르트헤이트'란!

남아프리카 백인정권에 의하여 1948년에 법률로 공식화된 인종분리 정책으로,

즉, 남아프리카 백인정권의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정책 입니다.

사상 유례가 없는 노골적인 인종 차별 정책으로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았었지요.

이 말도 안되는 아파르트헤이트라는 인종차별은

무려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남아공을 지배했다고 하니

정말 믿기지가 않죠?



그런 남아공의 인종차별과 관련된 영화 중! 첫번째는

<디스트릭트9>이라는 SF 영화입니다.

SF적 소재를 통해 인종차별정책을 통렬히 비판한 <디스트릭트 9>!


영화는 외계인 관리국 MNU가

외계인 구역 ‘디스트릭트 9’을 강제 철거하기로 결정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그 책임자인 주인공이 겪게 되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의 배경인 요하네스버그는

역사적으로 흑인과 백인간의 계층 갈등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도시로

외계인과 인간의 계층 갈등이 주제인 영화와

딱 맞는 배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백인이 흑인을 핍박하는 그런 직접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영화는 오히려 '외계인'이라는 새로운 계층을 등장시키면서

계층간의 갈등을 더 확실하게 표현합니다.


영화속에서 외계인을 핍박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흑인들을 차별하던 당시 백인 정권의 모습과 무척 닮아 있습니다.

차별이 얼마나 무자비하고 잔인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영화 인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으로 <인 빅터스>는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디스트릭트9>이 인종차별체제를 비판하는 영화였다면,

이 영화는 그 체제를 정면으로 돌파한 넬슨 만델라 대통령을 통해

어떻게 차별과 억압의 시대가 끝나게 되는지를 이야기 해주는 영화입니다.



영화 속에서 넬슨 만델라 대통령은 바로 다름아닌

럭비를 통해 인종간 화합을 꾀하게 되는데요!


첫 흑인 대통령으로 선발된 넬슨 만델라(모건 프리먼)는

거의 백인으로 이뤄진 자국팀 ‘스프링복스’와 영국의 경기에서

흑인들이 상대팀 영국을 응원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계층간 갈등을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이에 '스프링복스'의 주장을 초대해 1년 뒤 남아공에서 열리는 럭비 월드컵에서

우승할 것을 제안하고.. 마침내 인종을 뛰어 넘는 기적을 만들어 나가게 됩니다.


현재의 남아공이 있기까지 가장 큰 공헌을 했던 넬슨 만델라 대통령과

화합을 이뤄가는 남아공 국민들의 감동적인 실화!

아직 못 보셨다면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아파르트헤이트'를 다룬 대표작 중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작품은

바로 10월 11일에 개봉하는 <서칭 포 슈가맨>입니다.

세 영화중에 유일하게 올해 개봉하는 영화네요 :-)


위의 두 영화와 다르게 다큐멘터리로

미국에선 음반 판매 6장의 잊혀진 가수였으나

남아공에선 전 국민의 슈퍼스타였던 실제 가수 '슈가맨' 로드리게즈에

대한 음악 영화입니다.



미국에서는 완전히 무명가수였던 '슈가맨'이

어떻게 남아공에서 슈퍼스타가 될 수 있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다 보면!!

남아공의 인종차별체제와 슈가맨 사이의 연결고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연결고리는 바로! 그의 노래 가사입니다.

섹스,마약 이라는 단어가 거침없이 등장하는 그의 노래 가사를 통해

당시 억압받고있던 남아공 청년들은 처음으로 저항정신을 배울 수 있었고,

'슈가맨'의 노래는 혁명의 주제가가 되어 남아공을 강타하게 된 것이죠!!



뿐만 아니라 불평등과 사회 부조리를 거침없이 비판하는

그의 노래 가사는 남아공 뮤지션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고

당시 체제에 저항하는 많은 그룹을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세 영화 중 유일한 다큐멘터리인데다가

인종차별이 심하던 당시의 시대 상황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남아공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인종차별 시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이야기가 실화라니 !

정말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이야기 인 것 같아요.

그래서 더 감동적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진짜 기적같은 이야기! <서칭 포 슈가맨>

아마도 올 가을 지친 많은 분들에게

정말 큰 위로가 될 영화인 것 같아요.

가을을 맞아 반드시 감상해야 할 영화 1순위에요!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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