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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수준의 예비신부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메리카노 |2012.10.11 02:33
조회 117,252 |추천 26

제목 그대로 입니다 간섭이 너무 심해요(먼저 남성이 이런곳에 글쓴거 사과부터 합니다 같은 여성분들의

 

조언이 더 도움이 될것같아 이렇게 글남기네요)

 

정말 예비신부 욕하는걸로 밖에 안되지만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방금도 전화로 다툼)

 

성격이 급격하게 변하는 신부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설득도 해보고 원하는대로

 

맞춰도 주는데 변하질 않네요..

 

 

많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중 몇가지를 적자면 여름에 용추계곡을 놀러간적이 있었습니다

 

차안에서 자연스레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가족말고 계곡에 또 놀러가본적 있냐는 물음에

 

당연히 전 있다는 대답을 하니 난데없이 누구랑 갔냐고 소리를 지릅니다

 

정말 친한친구 (남자)랑 갔다고 하니 남자 둘이 여행가는 사람이 어딨냐며 누구랑 갔냐

 

누구라고 대답하니 제폰으로 그 친구한테 전화해서 확인까지 합니다 그 기분좋은 여행길에...

 

그래요 저 좋아하는 마음이라 생각하고 거기까지만 하면 괜찮은데 자꾸 꼬리를 물어 상상을 합니다

 

남자 둘이갔으니 거기서 헌팅을 했겠다느니 재밌었냐 좋았냐 비꼬면서 시비조로 얘기하고

 

그러다 싸우고 헤어지자 그러면 자기가 미쳤었다 안그런다 집착이 심한거 인정한다

 

그냥 말뿐입니다

 

 

요즘은 제 급여통장과 신용카드 내역까지 확인합니다

 

자기 친구들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 요즘 남자들 성매매 이야기가 나왔나 봅니다

 

누구한테 세뇌를 당했는지 요즘 남자는 무조건 가는줄 압니다

 

저요? 한번도 가본적 없습니다 한번이라도 갔다면 일주일내로 길거리에서 객사 할겁니다

 

자기는 믿음갈 행동을 원한다면서 신x카드 아이디와 비밀번호 제 급여통장을 달라내요

 

그래서 일일이 통장정리도 확인하고 인터넷으로 카드 사용내역까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얘기가 나오다가 싸움으로 번지고 확인할 방법도 없이

 

자기에게 믿음주는게 그렇게 힘드냐 자꾸같은 말만 되풀이 됩니다

 

예비 신부 좋아합니다 정말로 헤어지기는 싫고 옆에있는 남자로서 고쳐주고 싶어요

 

설득시킬수 있을 좋은 말이나 방법이 없을까요

추천수26
반대수92
베플ㅡㅡ|2012.10.11 03:51
저희 어머니도 의부증이셨어요.. 그거 사람 돌아버리게 합니다. 그거 심해지면 망상도와요. A가 정답인데 B가 정답이라고 생각하면 정답은 B가 되는.. 그래서 도통 대화라는게 통하지않는 지경까지 옵니다. 그건 글쓴이 분만 아니라 나중엔 온가족이 힘들어요. 저희 아버지도 어머니께 울면서 빌어도 보시고, 정신병원에 입원시킬려고 이래저래 노력하시다가 아예 일터에 어머니를 데리고 다니셨어요(자영업). 두분만 따로 여행도 다니고, 쉬는날마다 엄마좋아하는 음식 맛집찾아다니고 그렇게 어머니만을 위해 사셨어요. 5년을 노력해서 지금은 다시 잉꼬부부 되셨지만 그때는 진짜 저런 엄마랑 사는 아빠가 불쌍하고 차라리 이혼을햇으면 좋겟다고 생각할 정도였어요. 아직 결혼안하신거면 잘 생각해보세요. 의부증은 본인이 부처님이 되지않는이상 고칠방법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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