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파릇파릇 스무살 새내기이고 싶은
21살 헌내기입니다ㅋㅋ
어리지만 나름 알바 경험이 많은 편인지라
알바하면서 겪은 내 눈물콧물 경험담을 좀 적어보도록 하겠어요ㅋㅋ
알바 간접체험이라고 생각하심 될거에요ㅋㅋㅋㅋ
식상하지만 남친이 음슴으로 음슴체..ㅋㅋㅋㅋㅋ
아 이거 해보고싶었어![]()
이제 시작 꼬우꼬우!
나님은 참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
편의점은 편하잖아?
편의점은 공간이 작잖아?
편의점은 서빙할 일도 없고 한 자리에만 있음 되잖아?
편의점은 그냥 계산만 하잖아?
그렇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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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년전 세상물정 모르는 스무살 처자는 알바를 구한다는 편의점에 전화를 걸었음
웬걸????????? 지금당장 오라는거임. 달려갔음ㅋㅋㅋㅋㅋㅋㅋ
앗싸!! 드뎌 편한 알바좀 해보는구나~~~~![]()
이미 나는 알바의 헬이라는 예식장,호텔알바도 해보고 레스토랑 알바도 해본 상태였기때문에
편의점 알바에 대한 환상이 매우 컸음.
"저 알바 전화드린 학생인데요"
알바 단골멘트ㅋㅋㅋ 이때가 가장 뻘쭘ㅋ
암튼 가보니까 그 편의점은 다른 편의점보다도 크기가 작은 편이였음. 예~![]()
사장님도 젊은 남자 사장님이였음 말투도 착하고 선해보였음. 예~![]()
(모든 알바는 사장이 중요. 이건 해본사람만이 알거임
사장에 따라 알바의 고생길이 결정됨, 혹시 이게 시리즈가 된다면
그동안 내가 한맺힌 사장에 대해 한풀이하는 글도 써보고 싶음ㅠㅠㅠ)
일단 손님이 있어서 좀 기다렸음.
근데 걍 이름하고 학교하고 나이, 사는 곳 물어보고 면접은 없었음
바로 채용됌ㅋㅋㅋㅋㅋㅋ 내일부터 나오라며ㅋㅋ 급했나봄
올ㅋ 나 그자리에서 알바 합격하는 그런 여자?
ㅋㅋㅋ
아무튼 이제부터 나의 편의점 알바는 시작됨.
그.런.데
대망의 첫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날부터 지옥을 경험함....
망할ㅋㅋㅋㅋㅋㅋ 그 편의점은 바로 역앞에 있는 편의점이였음ㅋㅋㅋㅋㅋ
제길 나는 알바에서 풍수지리설이 필요할줄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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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매출의 꽃이라는 역앞 편의점이였음.![]()
게다가 다른 편의점에 비해 출구에서 가장 가까운 편의점이였음.....
사람이 끊이지않았음. 계산하려고 줄을 서는게 보통이였음ㅠ
왜??왜!!! 우리집 앞 편의점 알바생은 맨날 자다가 손님받던데!!!!!!!!!!!!!!!!!!
손님 있는걸 별로 본적도 없는데!!!!!!!!!!!!!!!!!!!!!!! 여긴 왜!!!!
하아... 편의점에 역이 이렇게 큰 비중을 차지할 줄이야
멍청한 내가잘못임 누굴 탓하겠음ㅋㅋㅋ
그래도 계산만 하면 되니까 그건 좀 편했음ㅋㅋㅋ
서빙할 일도 없고 가서 주문받을 일도 없고 상 치울 일도없고
내 근무시간은 저녁타임이였음 6시~11시정도였음
그래서 술취한 손님도 많고 역이라 그런지 아저씨들도 많았음.
그중 정말 중간에 때려치고 나오고 싶은 순간들이 많았음
손님을 많이 받다보면 딱 직감이 옴. 손님의 유형이랄까ㅋㅋㅋ
혹시나 일생길까봐 무서운 손님한테는 최대한 예의있게 행동함ㅋㅋㅋ 인사도 꼭함ㅋ
그중 사건이 하나 있었음.
계산하던 중에 약간 술취한 아저씨가 버럭 화를냄.
"야! 뭐하는거야!!"
나는 너무 놀랬음. 완전 당황해서 "네..????
" 이러고 멀뚱멀뚱 있었음
뒤에 손님들도 줄서서 다 지켜보고 계셨음.
"너 이씨, 똑바로 안해? 뒤질라고"
심장이 쿵쾅쿵쾅뛰고 나는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무서웠음
내가 계속 가만히 있으니까 열받았나봄 아저씨는 다시 화를냄ㅠ
"이XX, 거스름돈을 어따 두는거야!"
거스름돈???? 거스름돈은 손님 앞에 고스란히 있었음
내가 계산하고 계산대 위에다가 잘 놓았음ㅠㅠ 난아직도 왜 손님이 화났는지 몰랐음.
진짜 눈물날뻔했음ㅜㅜㅜ
"거..거스름돈 여기 있는데요 손님.."
"이런 XX, 내 손에다가 줘야될거 아냐!!!"
아...........................
그손님은 동전을 자기 손에 안주고 계산대 위에다 놨다고 화내는 거였음.
나는 손님 손에 쥐어줄 때도 있고 계산대 위에 놓을 때도 있음
근데 계산대 일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동전이랑 지폐를 계속 만지기 때문에 손이 매우 더러워짐
그래서 손님 손에 닿으면 불쾌해하실까봐 일부로 계산대 손님 앞에다가 두는 경우가 많음
나참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ㅋㅋ
그래서 나는 동전을 다시 집어서 손에 꼬옥 쥐어줌.....![]()
그랬더니 욕하면서 그냥 나감
아 이때 진짜 관두고 싶었음. 내가 이런 욕설이랑 수치를 당하면서까지 해야하나 싶었음.
이외에도 민폐손님은 많음ㅠ
근데 다른 에피소드를 쓰고 싶으니까 패쓰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좀 웃기면서도 슬픈 사건임ㅠㅠㅋㅋㅋㅋㅋㅋ
우리 편의점은 화장실이 주위에 없었음
화장실을 가려면 역까지 가서 역 화장실을 이용해야했음ㅠ
그러려면 편의점 문 잠그고 가야 되는데 알다시피 여긴 손님이 끊이지 않으므로ㅋㅋㅋㅋ
절대 화장실에 갈 수 없었음ㅋㅋㅋㅋㅋㅋ
마감시간 1시간 전이였음ㅋ
신호가 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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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마렵기 시작함
ㅋㅋㅋㅋ
그나마 1시간만 있음 퇴근할수 있기 때문에 참기로함ㅋㅋㅋㅋㅋㅋ
뭐 어짜피 손님 때문에 갈수도 없지만..ㅋㅋㅋㅋㅋ
하늘이 점점 노래진다는 걸 경험했음
점점 눈이 풀리고 죽을것만 같았음ㅋㅋㅋㅋㅋ
아 지금 생각해도 끔찍함.. 정말 지옥이였음![]()
시간이 갈수록 소변이 마려운게 아니고 계속 참으니까 점점 아파오기 시작함ㅋㅋㅋㅋ
손님이고 계산이고 뭐고 없고 그냥 계속 무표정으로 있었음
손님들도 눈치챘을 거임ㅋㅋㅋㅋ
누가봐도 쉬가 마려워서 죽겠다는 표정으로 서있었음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아 창피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알을 굴리고 입술 깨물고 팔뚝 꼬집고 난리도 아니였음ㅋㅋㅋㅋㅋ
드뎌!!!!! 교대시간이 다가옴ㅋ
우왕ㅋㅋㅋㅋ 이제 화장일 갈수이떠!!!!!!!!!!!!!!!!!!!!!!!!!!!!!!!!!!!!!!!![]()
이순간만큼은 부귀영화 다 필요음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꿈은 그냥 화장실가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ㅋ
교대하시는 사장님이 안오심
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왜안왘ㅋㅋ!!!!!!!! 빨리오라고!!!!!!!!!!!!!!!! 나죽어!!!!!!!!!!!!!!!!!!!!!!!!!!!!!!![]()
이때는 1분이 10분같이 느껴짐ㅋㅋㅋㅋ
지옥의 시간들이 지나고....사장님은 30분을 지각하셨음..........................
나는 사장님 오시자마자 인사도 대충하고 바로 나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은 그때 내가 화나서 문 박차고 뛰쳐나간줄 알앗다고 함ㅋㅋㅋㅋ
화장실을 간 순간.... 천국에 온것 같았음ㅋㅋㅋㅋㅋ
하~~~~~~~~~~~~ 살것같앜ㅋㅋㅋㅋ![]()
ㅋㅋㅋㅋ편의점에서 안싼게 다행임ㅋㅋㅋㅋㅋㅋ
날 벼랑끝으로 내몰지 않아주셔서 그저 감사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적을 게 너무 많은데
길면 그.....댓글에 그 마우스 롤 휙휙 돌이면서 ㅈㅅ 이런거 올라올까봐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만 하겠음ㅋㅋㅋㅋ
편의점하면서 늘은건 담배 종류밖에 없는듯![]()
ㅋㅋㅋㅋ
*편의점 알바시 주의사항*
1. 주변에 역이 있는지 확인한다.
참고로 편의점이 브랜드별로 주변에 많으면 더 좋다![]()
손님 분산ㅋㅋㅋㅋㅋㅋ
2. 편의점 주위에 화장실을 편히 갈 수 있는지 확인한다
편의점 내에 화장실이 있으면 가장 좋다![]()
그럼 뿅!
이 판이 안망한다면 다음은 알바의 헬 오브더 헬 호텔알바에 대해 써보겠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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