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남 광주에 사는 꽃다운 18살 여학생입니다.
매일 스마트폰으로 판을 보며 살던 제가 진짜 이렇게 글을 쓰게 되니
기분이 되게 묘하네요
항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민을 하고 사는 것과 같이 저도 그래요
미래에 대한 고민, 친구에 대한 고민, 외모에 대한 고민, 성격에 대한 고민
고민들이 너무 많아서 한번씩 숨이 턱턱 막혀요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는 중학교 때는 제가 잘하는 줄 알았고 고등학교 올라오니 별거 아니더라고요
그냥 중상위권이나 하고있고 드라마나 예능 챙겨보기에 급급하고 그런 제가
한심스럽기도하고 부끄럽기도 해서 한번은 아예 다 끊고 독서실에서 공부만 하기도 했어요
매일 새벽두시까지 공부하고 집와서 씻고 잘 때가 되면 3시가 훌쩍 넘었구요
그래서 꽤 오른 시험성적을 원했지만 별로 성에 안 찼어요
잠을 하루에 세 네시간 밖에 자지 않지만 왜 나는 이런지 다른 친구들은
나보다 덜 자는데 왜 나는 부족한지 짜증이 나서 다 안했어요
보충도 야자도 안하고 놀다보니 돈이 부족했어요 그러니 자연스레 알바를 하게 되고
알바를 하니 공부도 안하고 더 성적이 내려가고...
앞으로 대학도 가고 앞날은 긴데 이렇게 알바만 하다 알바인생이 되는 것일까 고민도 되고
정말 저도 제 자신이 이해가 안가구 집도 싫고 그렇게 의미없이 살다가
노니까 또 그때는 재밌어서 한번은 새벽4시에 집에 들어갔어요
착실한줄 알았던 당신 딸이 속을 썩이니 엄마께서 우시고 저도 울고 맞고
아빠한테도 혼나고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혼날 때 뿐이고 지금은 야자도 하지만 맨날 빠지고 싶어 궁리해요
한번씩 자괴감이 들기도 하구 근데 공부만 하기에는 제가 친구가 없어질까봐 두렵구요
저녁은 같이 먹을 친구가 없어서 먹지 않아요 제친구들은 다 정상수업만 하고 보충 야자는 안하거든요
담임샘도 저한테 많이 실망하셔서 일학기때는 긍정적으로 바라보셨지만 지금은
항상 못마땅해하세요 제가 많이 변했다구요
저도 제가 변한 걸 알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친구에 대한 고민은...
저는 정말 안 좋은 친구인 것 같아요
친구들과 쉽게 친해는 지지만 유지를 못 하겠어요
나말고 다른 많은 친구가 있으면 질투가 나고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어요
원래 성격이 나대고 활발하고 응석을 잘 부려요 친해지면 진지해지기도 하구요
너무 진지해지고 친해지니 실망시키기 싫어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친구한테 섭섭해질 때면
어느 순간부터 말을 잘 안하게 되고 멀어져요..
정말 사랑하는 제 친구들인데 제가 뭐라구 상처를 주는지도 우습고 미안하고 서로 감정이
쌓여 잘 못 다가가고 어색해지기만 해요
저의 성격과 관련되어 있는거 같아서 항상 고치려고 하지만 뭘 고쳐야하는지를 모르겠어요...
저는 진짜 활발하지만 우유부단하고 심술이 많고 질투가 많아요
기복이 심한 성격도 고치고 싶고 정말 너무너무 고민되는데 딱히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