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있었던일인데 너무 억울하고 어이없고
적반하장 태도에 열받아서 씁니다
저흰 24시간 가게 운영하고 있구
저녁10시엔 부모님이 퇴근하시고 가게 이모 2분이서 일하십니다
오늘 전 주말이라 집에와서 가게에 있다가 10시 10분쯤 집에 왔구요
근데 제가 집에 오고 1시간 30분뒤에 13명 단체손님이 왔나봐요
이미 술이 취한 손님들이었다고함
집에서 쉬고있는데 가게 이모한테 전화왔어요
손님이 화장실 변기 박살냈다고
이모가 주방에서 일하는데 화장실에서 쿵 소리가 나더래요
근데 별 다른 반응 없어서 이모는 계속 할 일 하셨는데
다음손님이 화장실갔다가 왜 변기가 박살나있냐고 해서 그때 이모도 알았던거구요
발견한 손님 전에는 같은 13명 일행 중 한명이 화장실에 갔다고합니다
그래서 누가 그랬냐고 물어보니 서로 안갔다고, 화장실 자체를 안갔다고 계속 오리발내밀더래요
다른 손님들도 있었지만 그 분들이 안간건 확실하고 이미 다 가시고
13명만 있었을때였나봅니다.
술이 취한 사람들이라 뭐라 말해봤자 통하지도 않을테고
자기들은 안그랬다고 발뺌만 해서 아빠가 가게로 안가보시고(가신다고 뭐 뾰족한 수가 나오나요)
일단 파출소에 신고해서 가게에 가달라고했습니다.
나중에는 일행이 한 사람 가르키면서 저 사람한테 돈받으라고 했었대요
무튼 아빠랑 그 손님인지,일행인지 모르겠으나 통화했는데
아빠가 반반 보상하자고 15만원정도 얘기하셨습니다 (좌변기값 정확힌 모르지만 저희 손해가 큽니다)
근데 변기 부실공사 한거 아니냐고( 오픈한지 2년도 안되었고 모두 오픈하면서 장만한것들이에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더니 소송걸어서 받아가라고 하더래요
어떻게 박살이 나지? 라고 생각하시겠죠. 저희도 궁금합니다
발로 차지 않은이상 변기가 어떻게 박살까지 난답니까
하 어이가 없고 정말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말이 됩니까? 아빠가 언성을 높이신것도 아니고 손님이고 하니까 좋게 말했어요
나중에 또 다른 일행이 전화와서 자기도 근처에서 횟집하는데 뭐 어쩌구 저쩌구 했나봐요
뒷 이야기는 모르겠으나 끝까지 변상하겠다는말은 없었습니다.
자기도 가게한다는 사람이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요
우리가 덤탱이 씌우는것도 아니고 잘못을 인정하고 먼저 배상해야되는거 아닙니까?
100% 배상하라고했나요? 반반하자는데도 저런식으로 나오니 정말 기가막히죠
아빠 황당해서 전화끊고 암말도 없으시다가 그냥 주무십니다
액땜했다고 치기엔 100%책임자인 손님도 있고 너무 억울합니다
아무리 술취했다지만 13명 중 제대로 말하는 사람 한 명 없으며
그렇게 비양심적인 사람들이라면 다신 저희가게 안왔으면 하네요
물론 안오겠죠.
괜히 나쁜 소문이나 내고다니지않으면 다행이겠네요
별별 개진상손님도 진짜 많네요
어이없어서 넋두리좀했어요
정말 개념없는 사람들. 분명 어디가서 똑같은 손님 만나길 바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