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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게이부부이야기^^..

너란인간.. |2012.10.14 17:33
조회 19,864 |추천 12

안녕하세여..

 

후... 열심히 휴일을즐기고왔어요 ㅋㅋ...

 

 

저번에 첫만남 이고 두번째가

 

발전된사이? 랄까... 정리해보면 이러하네요 ㅋ..

(참고..아직까진 3년전얘기..)

 

 

처음으로 같은성향의 친구를만나서 어색함해서 발전되어야죠??ㅎ... ㅎ..

 

 

처음만나고 다음날

 

거리낌없이  이젠 문자도 많이나누고~ 전화도 편히주고받는사이가됬으니

 

 

우린 정말 친해졌죠 ..

 

근데 그러고나서  일주일도 안돼서  내짝요놈이

 

카페에서 다른사람들은어찌 보내나 글보다가

 

또다른 같은동네사는 사람을 찾았다고하고 연락주고받고 알게됐다고하더군요?

 

정말.. 속상했어요 저는..

 

좁은인맥중 젤친한 친구가 .. 다른친구를구했으니.. 난소홀해지겠구나..

 

솔직히 털어놔서 내속마음은.. 내짝과 친해지고나서 연인사이로발전하고싶었었는데..

 

이제일이잘풀린다생각했는데.. 생각지도못한   상황이 일어난거죠..

 

무튼 그소식듣고 다음날 셋이만나게됐죠..

 

근데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새로알게된애가.. 진짜.. 인터넷쇼핑몰보면 얼짱? 그런 오오라가 느껴짐..

 

얼굴도 작고 진짜..느~을씬하고  옷핏하며..스타일이  한마디로  쩔어요..

 

내가 정말작게느껴지더군요..  난...그냥 청파지에 ...좀큰후드티..

 

근데 그나마다행힌건 내짝요놈도.. 그냥.. 츄리닝에 맨투맨티?라고해야되나

 

그런거 입고있어서 .. 위안을..받았지만..

 

솔직히 사람맘이란게.. 겉모습에 바뀌기도해서 .. 아..나한테 정떨어지겠구나 라고생각했는데

 

의외로 셋이 잘떠들고 놀다왔었죠..

 

그후 집에와서.. 난 겉모습보단 속마음으로 내짝한테 대쉬해야겠다..

 

해서 .. 내짝알바끝날시간마다  먹을거 들고갔어요 ㅋ.....

 

빵..초코파이3개...김밥두줄.. 용돈에서 쪼개가며 군것질들고가서

 

챙겨주고 연락도 자주 답해주고 ㅋㅋ..

 

근데 .. 다행히

 

그 새로알게된애가 생긴게되다보니  인기가있었나보더라구요?

 

타지역 사람과 장거리연애를하게됐다했고

 

날이갈수록 우리와 연락도 자주안하고 서로 멀어졌을쯤에

 

내짝이 이제나와만나면서  자기친구들도 부르고 하더라구요 ㅋ

 

매일같이 변명하며 친구들과 만나질못하니  맘이걸렸는지..

 

 

나도 이해하고 같이만나서  시내도돌아다녀보고 같이 식당가서밥도먹고하는데

 

몇일 계속만나는데 ..성격이 정반대면이다보니 어울린느데 시간이꾀 소요됐죠..

 

내짝이 챙겨주긴했다만..

 

 

음..근데  그 친구들중 두명이 날좀 싫어했어요..

 

내가 남자답지못하다고.. 나도 그애들이 좀 불편해서 ..말도잘 안하고했는데

 

식당에서  대화주제가 내얘기가됐을때 .. 내가좀 여성스럽다느니..

 

뭐하다느니.. 난걍웃으며 넘겼지만 밥을 코로먹었는지 입으로먹었는지..

 

식당에서 다같이나오고 

 

"난걍집에갈게 .. 미뤄논일끝내야돼서"

 

라고했더니

 

내짝이 같이가주겠다고... 하길바랐는데

 

"알았어.. 잘가.."

 

이러더라고요..

 

같은 성향의 입장에서 자기도 동성애자란게 밝혀질까봐 두려워했을거란건아는데

 

내가 그친구들한테 여성스럽다 . 남자답지못하다 라는소릴들으니

 

자기도 기분나빴을거에요... 그러니. .날감싸돌면 자기도 불안하니까..

 

날챙겨주지못했죠.. ㅠ..

 

 

이렇게  머릿속으론 이해가됐지만

 

맘속으론그러지못했어요..

 

 

'왜날 안챙겨주지? 우리친한거아니었나?

 내가 당하기만하니까 좀 별론가?  내가 싫어졌나?'

 

이 말이 자꾸 머릿속에맴돌고

 

가슴은답답하고..

 

하필 그시간때 역시 밤이되가는시간대라

 

택시도 잘안잡히고.. 버스타기도 애매하고..

 

뒤로돌면 저멀리 애들이보이고..

 

빨리 자릴뜨고싶은데...택시가 너무 안잡혔음 ㅠ ㅠ

 

(아.. 지금도쓰면서 감정이입된다..ㅠㅠ)

 

내짝놈은 두렵지않은데.. 내가 싫어졌을거같아서 미웠고

 

그친구들은 두렵고..

 

막.. 앉았다 일어났다 상황이 어색해서 휴대폰도 들여다봤다 하는데

 

차는안오고.. 뒤돌면 애들이보이고..왜저리 떠들어대는지..

 

그냥집가면안돼나? 이렇게 속으로떠들고 ㅋ..

 

한 10분있다 택시타고 집도착하고

 

씻고  티비보고있다가 자려고 방에들어왔는데

 

문자가와있더라구요..

 

-전화해- 딱 3글자..

 

내짝한테온거라 바로전화걸었더니

 

"너할일없었지?"

 

이러더라구요ㅋㅋ

 

전화받자마자 ㅋㅋㅋ

 

너무당황해서

 

이미들킨것같으니

 

"응" 이랬더니

 

 

"담부턴 애들이랑만나서노는건 자제해볼게"

 

이러더라구요 ㅋ...

 

난  내짝이 친구들과 멀어지게하는것같아서 미안하고..

 

근데 막상 만나긴싫고..

 

그래서  아무말도못했더니

 

"애들이 너게이같다고그래서..나도좀불편하고.."

 

내짝이..

 

말도 다 못하고.. 미안했나보더라구요..

 

 

상황들어보니 한두번그런게아니라

 

내가 자릴뜨면  내얘기가 많이나왔나봐요..

 

근데 난억울한게 ..  나대지도않고

 

근냥 물어보고 말걸면 답해주고그랬는데

 

성격이 반대되서 잘어울리지못하고 그런게

 

내가 너무 눈에띄었나봐요,,

 

그래서 그냥.. 알았다고하고

 

다음날  또 내짝만나러갔고..

 

별다를게없이 시간보내다가

 

집갈때쯤  내짝놈이

 

"아~외롭다 .."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

 

"넌안외롭냐?  "  이러길래

 

난   얘를 짝사랑하고있으니 별로 안외로워서

 

"별로.." 이랬더니

 

"우리사귈까?" 이지랄..

 

그래서 응^^.. 이래서 사귐..

 

은뻥이고

 

 

"진짜?" ...내가이리말해버림..

 

 

  순간 내맘을 고백해버린거죠..

 

근데 의외의 반전인건

 

내짝이  이미 내맘을다 알고있었음..

 

그.. 새로알게된애가 다말해버림..

 

내가 새로알게된애를 견제하면서

 

내짝한테 그후 티나게잘해준게 계기로

 

내짝이 내행동을 의외로생각하고

 

혹시나해서 .. 새로알게된애랑 얘길나눠보니

 

그 새로알게된애가  너좋아하는거같다라고 말해버렸다는거임 - -

 

아놔..

 

무튼  내가

 

"진짜?" 라고 답한후

 

내짝이

 

장난스럽게

 

"응, 우리1일" 이러고.. 쥰내 쪼게는거임..

 

그담뭐..

 

그.. 글로쓰긴모한데

 

바로다음 얘기주제가 다른걸로 급하게바뀌어버려서

 

난장난으로 넘겼..

 

아..내가 내짝이랑 어찌사겨.. 이렇게

 

자기비하를하고있는 나였기에..

 

 

이위 모든게 알고지낸지 한달..안되게

 

한..2주?3주? 정도..동안 있었던일이에요..

 

 

근데 ..사실 진짜 1일이었다는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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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쓴이애인님입니다

얘가 급하게글써버리고 나간거 보고내입장얘기조금만할게요

난얘를 처음에보고 되게 착하게생겼다

순하게생겼다라고느꼈고

내주변사람들관다르게 되게 착하고 예의바르게느껴진게

저도호감을크게가졌어요

그래서 매일만나고싶었고 내친구들과같이어울리며

정말 다른커플들처럼지내고싶었던게 제마음이었고

날좋아해준단걸 안계기로 내친구들보단  얘를 더신경써주기로맘먹었고

나도 따로 고백하고싶었지만 입이잘안떨어졌죠

그러다보니 고백한게저꼴

 

무튼 사랑한다 요놈아 ^^

 

이거 비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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