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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우릴 좋아해주시는걸까요?

흔한핫티 |2012.10.15 18:02
조회 82 |추천 0

안녕하세요.14살 지방순이입니다.

 

 

어..닉네임은 딱히할게없어서;; 제가 좋아하는 2PM팬덤이름으로 했구요.

태클걸지 마셨으면합니다.

 

 

 

 

 

 

 

 

 

 

 

 

 

 

제목그대로 저희아빠는 우릴 좋아해주시고, 배려해주시는게 맞나생각이들어서입니다.

 

 

방금도 아빠태도때문에 참다참은것들 다 생각나서 방안에서 혼자 울었어요ㅋㅋ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빠는 올해 44세이십니다. 저희 가족은 딸만 셋이라서...

 

근데 이게 아빠랑 어색할거같지만 저흰 전혀 안그렇거든요. 되게 허물없이 지내는? 그런사이입니다.

 

아빠는 현재 소방관이시구요. 성격이좀.. 다혈질인데다가 아빠가 말씀하신데로 읊어보면 자기성격이 더럽다고나 할까...자주 이런말씀하세요.

 

 

뭐 이정도까지는 괜찮은데 ..그 다혈질이 저랑 동생들 (제가 맏이에요ㅎ), 엄마, 심지어는 외가,친가

까지 영향을 미치고있어서 문제라는겁니다.

 

 

소방관(지금은 부장?이라고하시네요)도 진짜 회사원같이 일하는거랑 거의 비슷하거든요.

 

아빠는 회사에서받은스트레스, 소방활동하면서본스트레스 이런걸 다 저희한테 푸는거같아서...

낮게말하면 짜증난다고하죠.

 

진짜 이런정도입니다.

 

 

 

회식은 일주일에 평균이 3번, 테니스시합있다고 테니스치고 저녁까지먹으면 뭐..일주일에 4~5번 정도

회식하네요.

 

근데 회식까지는 좋은데 술.술을 먹으면 사람달라지는거 아시죠?

 

 

진짜 상상할수가없어요.

 

 

 

 

한..봄때 쯤인가? 제가 보통 6시 30분정도에 학원을 가거든요. 근데 이날 아빠도 회식있어서

어쩌다보니 같이나가게 됬습니다.

 

같이 차 기다리다가 반대편 도로로 건너가야되는 상황이래서 건너갈려했어요.

근데 저는 생각이 안나지만 아빠가 제 어깨를 잡고 같이 건너주려 했대요. 근데저는 그걸갖다가

 

"아 됐어, 나혼자갈래."

 

라고하고 아빠손을 뿌리쳤다는 겁니다.

 

 

그래서 학원끝나고 아빠회식장소에 엄마랑 할머니랑 다 계신다고하길래 그쪽에서 내렸죠.

 

전 저렇게 말한지도모르고 그냥 "아빠~!!" 하면서 뛰어갔는데

 

 

한번슬쩍보고 째려보더니 그냥 자기못했던말 마저 하더라구요ㅋㅋㅋ

 

 

옆에 회사직원,동료들 다 계시는데 ㅋㅋ

 

그래서 엄마한테 아빠 왜그러냐고 했더니만 이따가서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라는거에요ㅋㅋㅋ

 

 

왜, 술마시면 사람이 감정격해지잖아요.

 

 

그러고나서 집에왔는데 저를 앉혀놓고선 언성높이면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전진짜 기억이 안나는데 니가뭘 안그래?! 하면서 삿대질하고...

 

그러고서는..

 

 

 

 

옆에있던 방석, 곰인형, 다 저한테 던졌습니다..^^ 그담엔 핸드폰인가? 좀 무거운물체였는데

 

그거 저한테 던질려다가 엄마가 애얼굴 병신만들어 놀꺼냐고 하면서 말리더라구요.

 

 

 

아, 무거운물체가 안나갔죠, 손이 나갔습니다 .

 

 

 

말그대로 아빠한테 뺨맞았어요. 정말 충격이 컸습니다. 아직도 그때기억이 생생해요.

 

그래서 제가 막 꺼이꺼이 하면서 우니까 그제서야 너왜그래?? 이러면서 모르는척하더라구요ㅋㅋ

 

술먹으면 방금까지 했던일, 불과 3분전에 일어났던일도 까먹읍니까?

 

자기가 진짜 저를 때렸냐고, 완전 믿기지않는다는식으로 막 그러더라구요.

 

 

 

진짜 이행동에 더 충격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보다 더한 동생들은요,

 

 

 

 

막내가 3살? 4살? 쯤 됬을때 뺨맞았구요, 젓가락 던진것도 맞아봤구요, 진짜 멍들게 맞은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막내가보는데서 식탁의자 던지고, 엄마가 해놓은 밥들 다 내팽게치고 ..ㅋㅋㅋ 진짜 충격이였어요.

 

둘째도 물론 뺨맞았구요, 제가 마지막으로 맞았어요.

 

 

 

 

그리고 저만 느끼는거일수도 있겠지만 유독 저한테만 나쁘게 대하시더라구요.

 

엄마말씀으로는 제가 첫째고, 제가 나오는모습을 못봤다하셔서 애정이 더 크대요.

 

 

추석때는 진짜 ㅋㅋㅋㅋㅋ

 

 

 

 

쇼파에 저랑 동생들이랑 아빠랑 큰고모부 앉아계시고 티비보고있었는데

 

제가 척추측만증이라서 앉아있고 그러는게 되게 불편하거든요.

 

그래서 옆에 동생이 앉아있길래 그냥 반쯤 누워서 동생다리에 제다리를 살짝 올려놨습니다.

 

그랬더니만 동생이 완전 정색하면서 "아ㅡㅡ다리치워" 이러는거에요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나허리아파서그래" 이러니깐 "나는 허리안아프냐?" 이러면서 따지듯이 그러는거에요ㅋㅋ

 

((저랑 동생들은 3살, 6살 씩차이나는데도 저렇게 잘 대듭니다.

거기다가 제가 키가 작아서 동생이랑 거의 5cm? 7cm? 그정도밖에 차이가 안나서 막대하는거일수도 있네요^^))

 

 

쨋든 저 상황에서 갑자기 아빠가 끼어드는겁니다.

 

동생이 먼저앉아있었으니깐 제 다리 치우라고 ㅋㅋㅋ그래서 그냥 치웠죠.

(사실 동생 척추 않좋은거 아니에요, 그냥 골반이 살짝 삐뚠겁니다.)

 

제다리치우고 정색하면서 티비보고있다가 갑자기 제동생이 일어나서 방으로 들어갔어요.

 

그래서 저는 이때다!! 하면서 잽싸게 누웠죠ㅋㅋㅋㅋ

 

그랬더니만 갑자기 쇼파로 와서하는말이

 

"아 언니 다리치워, 내가 먼저 앉아있었거든?"

 

 

이러는겁니다 ㅋㅋㅋㅋ그리고 옆에서 아빠는 또

 

 

"동생이먼저 앉아있었잖아. 빨랑 다리치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면 땡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없어서 끝까지 우기고 그렇게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저한테만 유독 나쁘게 대한거 많은데 기억이안나요....

 

 

 

 

 

 

그리고 방금일어났던 일인데요.

 

 

 

제가 오늘 시험을 봐서 12시50분쯤? 점심을 안먹고 집에왔습니다.

 

거기다가 오늘 배가아파서 아침도 안먹고 그냥갔거든요.

 

근데 다른것들 이것저것하느라 점심을 못챙겨먹었어요.

 

그래서 5시쯤 되서 미역국에 밥말아서 먹었습니다.

 

 

근데하필 먹으려고 한때가 아빠가 청소하고 있었던 타이밍이였어요.

 

아빠가 청소엔 되게 민감하시거든요.

 

 

 

쨋든 안흘리게 조심스럽게 먹을려고 가져와서 다먹으려던 참에

 

아빠가

 

"니들은 저녁먹어야되는데 그건 왜또먹고 앉아있냐?"

 

이러시는겁니다. 그래가지고 그냥 대수롭지않게 넘겼습니다.

 

 

 

 

 

근데 막내가 자기도 먹고싶다면서 국물에 말아오는겁니다.

 

그래서 거실로가져왔는데 국물을 흘렸나봐요.

 

아빠가 그건또 언제보셨는지 ..ㅋㅋ

 

"이 X발 기껏청소해놨더니만 왜 쳐먹고 앉아있어?"

 

"으이구 이 X바 으휴"

 

계속이러시는겁니다. 급기야 마지막에는

 

 

 

"밥먹을때 다되가는데 이 새X들은 왜 밥을 쳐먹어가지고 이 지X이야 X랄들은??!!"

 

 

 

와...진짜...이때 울컥하더라고요. 밥먹은게 그렇게 잘못도 아니고..

 

그거 국물 조금 흘렸다고 제방들어와서는 대충 책상닦고 문 쾅-소리나게 열고 닫고,,,

 

하......

 

 

 

 

 

 

 

 

 

 

 

 

 

 

 

 

 

 

 

 

 

 

 

 

 

진짜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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