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일게 있어요.
신랑은 자기 퇴근하기 전 그러니까 자기가 집에 없는동안은
제가 나가는거에 대한 터치는없습니다.
아기엄마들만나 밥도 먹고 하라고 하구요.
제가 나가서 많은돈을 쓰더라도 별말없어요.
하지만 제가 운전도 못하고 차도 없어서..퇴근하기전에는
거의 집에묶여있을수 밖에없습니다
부부관계를 제가 원하는게 보이면. 좀 밝힌다? 이렇게 생각해서
꺼리는 편이구요..
그리고 너무 피곤해서 그런생각이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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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6년차 5.4살 연년생맘이예요
신랑은 설비쪽일을하고 일이 굉장히 힘든편입니다
일을시작한지는 4개월남짓되었고
그전엔 장사를 하다 맞벌이를 하다
신랑이 이직하게 되면서 타 지역으로 이사를 온상태입니다.
(결혼하고 5년동안 타지생활)
잦은 이사로 저는 동네에 친구도없고 친하게 지내는 아줌마들도 없어요
많이 외로움을 타는성격이고 신랑도 그렇겠지만.
.신랑은 제가 외롭다 하는걸 이해는 못해요..(아이와 당신이 있는데 뭐가외롭냐?식입니다)
제가 너무 외롭고..우울하다고 하면 되려 화를 낸적도 있네요
딴집사람들은 어떻게 사냐고 다들 똑같이 산다..이런말이요.
.
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정도
친정에 1~3일정도 갔다오는것도 결사 반대하며
기분좋게 한번 보내준적 없는 그런성격이예요
이지역에 정말 아는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저는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구요..
저를 자신의 소유물?..하여간 가족에 대한 집착이 강한사람입니다.
그렇다고 평소에 사이가 좋지 않은건아니예요
짝짝꿍잘맞아서 얘기도 많이 하고 쉬는날전날에는 영화도 보고자고
합니다..현재 차가없어서 밖에자주 나가진못하네요
덧붙여 말하자면.. 제가 술을 못마시는데..
한번씩 무알콜 맥주 있죠? 그게맛있더라구요..그걸 먹으면
알콜중독자같아서 보기 싫다고 못먹게 하네요.
신랑이 굉장히 일찍 잠들어요. 일이피곤해 그러려니 하는데.
지난 6년동안 잠자리에 들때
제가 옆에서 신랑 몸을 만진다거나..말을건다거나 하면
짜증을내는게 다반사였어요
부부관계도 신랑이 원할때만 합니다.
신랑말을 붙이면 그럴기분이 아니라고..
그런문제로 참 많이 울고 했지만..저녁잠이 많은 신랑은
잘고쳐지지 않았고..저도 아침잠이 많은 사람이니 이해하고 살고있어요
그런데 최근들어 저는 신랑을 이해할수없습니다.
지금집에 사촌올케(사촌오빠랑 결혼하기전부터 제친구)가 보름정도
저희집에 와있는상태예요
저야너무 좋죠~얘기도 하고 같이 이것저것 만들며 놀고..
저보다 청소를 완전 잘해서 집이나날이빤짝빤짝해지고..
우울하던 차에 요샌 우울하다..그런생각이안들어요
수다를 떨다보니..1~2시..늦으면 5시..(이건딱한번)
주로 장난감방에서 조용히 얘기하고..
둘이서 리본을만드는데..리본사러 한번씩 피시방.(3번갔네요)
호프집1번..
한번은 올케 있는앞에서 화를 낸적도 있어요 뭐하냐고 안자냐고..(신랑자다잠깐 깼음)
친구가 집에와있으니 좋겠다~ 자주 있는일 아니니 있는동안 재밌게 놀아..
이런말은 바라지도 않았지만..
올케앞에서 민망할정도로 화를내기에 많이 놀라고 저도 화가났었네요
올케가 눈치 봤던건 당연하구요..
이게 그렇게 주부답지 못하고 이해못할 그런행동인가요?
아이들은 다재우고 난후이며.신랑역시 자고난뒤입니다
늦게이야기 하며 놀았다고
청소나 밥.소홀히 한적없고.애들어린이집도 평소보다 일찍 바래다주었어요
그리고 제가 결혼후 살이 많이 쪘습니다..
핑계지만..제가 게을러 살을뺴기가 많이 힘드네요..
살빼라고 구박을 하는편이예요...
놀리고 이런건 일상이구요..
전에 크게 한번 싸운건..
딸아이한테 너많이 먹으면 커서 엄마처럼 돼지된다
이렇게 말해서
한번 들이엎은적 있네요..
신랑이 제가 너무 이뻐서 집에오면 물고빨며 난너없이는 못사니
내옆에 항상있어라~니가 제일이쁘고..제일 사랑한다.
그런스타일아닙니다. 오히려 위에말씀드렸듯 잘때 건드리면 화를내는 사람이죠.
부부관계도 한달 1~2번이 다입니다
그런데 그런신랑이 자기 잠들때 저는 자지 않는다고 화를내내요.
소외감들고.자기는 집에와서 잠이나 자는사람이냐고..
자기랑 왜사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너는 왜 사냐 했더니
모르겠데요..
지난6년동안 잠자리 들때 제가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아세요..
자기전에 이런저런얘기도하고 껴안고 자고싶고 관계하지 않더라도
스킨쉽이 있었으면 한다..내가 사랑받는 아내라는걸느끼게 해달라..
수도없이 얘기할때는 그저 잠온다 원래 이런사람인거 알지않느냐.
그렇게 말하던 사람이..
제가 죽부인입니까..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손도못대게 하는사람옆에서
죽부인처럼 잠까지 같은시간에 자줘야 하는건가요??
물론 신랑도 친구들을 만난다거나 술을 마시러가는 사람은 아니예요
(자연히 신랑이 쓰는돈도 담배값이 전부입니다)
오로지 집인 사람입니다. 자기도 외롭겠지만..서로 이해하고 살자고 했구요..
그렇다고 제가 나간다는 신랑을 못가게 한적은없어요..
오히려 친구들 만나라고 좀 떠미는 식이었구요..
신랑이 집에만 있는거에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맞벌이하거나 장사할땐 집안일도 어느정도 분담해주는
위에쓴 문제만 제외하면 전혀 불만 생길일이없는
그런 착한 남편이었어요
저도 성격이 좋은편은 못되서 모든말에
네네 거리진 않아요 화도 잘내고..할말은해요..
그런데 이문제에 있어선 남편의 기준이 확실하니.
대화가 단절되는 느낌입니다..
이건 제입장에서 쓴글이니..신랑이 뭐라고 하는부분은
저녁에 같이읽어보고 추가로 올릴꼐요..
제가 이상한 주부인지..그렇게일탈이 심한 사람인지..
이젠 저조차도 잘 모르겠어요..
한달 순수히 저한테 쓰는돈은 오만원이 채되지않습니다.
나가서 매일 노는입장도 못되요..
많은 조언부탁드릴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