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ㄸㄸ치킨 뭥미

치킨 |2012.10.16 16:21
조회 4,658 |추천 21

안녕하세요.

저는 경산에 사는 여중생입니다.

지금 무척 정신없는 관계로 음슴체를 쓰겠음.

 

오늘 시험끝나고 오랜만에 친구집에 놀러갔음. 점심뭐먹을지 버스 안에서 내내 궁리하다가 도착.

근데 현관문에 ㄸㄸ치킨집 메뉴판이 붙어있는거임음흉 그래서 얼씨구나  파닭주문했음.(주문 받을 때부터 퉁명스러웠음. 마음에 안듦.)

근데 이노무 닭이 아무리 기다려도 오질 않는 거임. 마침 전화가 옴. 처음엔 친구가 받았는데 문 앞에있는데 왜 문을 안열어주냐는 거임. 근데 문 열어봐도 아무도 없음 놀람 그래서 아, 곧 도착할테니까 문 좀 열어달라는 거구나 하고 걍 또 기다림.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옴. 나중에 또 전화옴. 이번엔 내가 받음. 도대체 왜 문을 안열어주냐는 거임. 주소 잘 못 부르거나 그 사람이 잘 못 들은 것도 아님. 여러 번 확인했음. 자기가 문을 두드리고있는데 안 들리냐 그럼. ㅇㅇ 절대 안들림. 그래서 "혹시 잘 못 찾아가신거 아니에요?" 물어봤음.(절대로 이 그대로임. 난 절대 거칠게 말하지 않았음.)  지금부터가 가관임.

한숨을 푹 쉬더니만, "장난전화 하지말라고 이 ㅅㅂㄴ아. 야 이 ㅅㅂ.....(이하생략. 너무 쌍스러워서 올릴 수가 없음.)" 너무 당황스러워서 얼떨결에 전화끊음. 그리고 바로 다시 걸어서 "저기, 아까 주문했었는데, 장난전화 아니거든요?" 내 딴에는 아주 상냥하게 말했음. 그랬더니 바로 또 쌍욕이 날아옴. 말 겁나 빠름. 해명할 틈을 안 줌. 그리고 지 맘대로 끊어버림......버럭 뭥미? 분명히 주소 한 세 번? 네 번?은 확인했음. 정확히 맞아떨어졌음. 대체 어디로 배달간 거임? 심지어 여긴 좀 촌이라 근처에 아파트가 내 친구아파트 여기밖에 없음.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대로 멍때림. 그러다가 한 한시간?뒤에 친구랑 결국 다른데 점심 먹으러 나감. 그런데!!!!!!!!!!!!!!!!!!!!!!!!그 치킨집이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거임놀람

대체 어디로 배달간건지 참 신기함.

여튼 난 ㄸㄸ치킨 싫어짐. 제대로 빈정상했음. 선량한 손님한테 이래도 되는 거임?????????

 

추천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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