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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후기입니다!

별밤 |2012.10.17 14:14
조회 36,288 |추천 18


예매 경쟁률이 엄청나서 정말 힘들게 예매해서 가게 된 이번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후기예요.
영화의 거장국가에서 나온 작품부터 우리나라의 개성있는 작품들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부산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부산 국제영화제!
올해에는 10월 4일 목요일부터 10월 13일 토요일까지 10일간 진행되었는데요.


 

 

 10월 4일에 열린 개막식은 전 세계 72개국으로 위성 생중계 되었다고 하던데,
우리 영화제에 이렇게 세계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네요.


 

 
해가 지날수록 스타들의 관심이 이곳에 집중되면서
올해 개막식 사회를 맡은 탕웨이를 비롯해 장쯔이, 장백지, 곽부성, 아우라 아라타,
빅토리아 아브릴, 테레사 팔머 등
다양한 국적의 스타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배우의 옷을 벗고 첫 장편 연출작 ‘마이 라띠마’를 들고 온 유지태와
첫 단편영화 ‘뜨개질’로 공식 초청된 윤은혜가 감독 자격으로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죠.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10월 5일 금요일 밤에 열린 파티! 제임슨의 밤~


 

 
영화를 보기 위해 가게 된 영화제였지만, 가장 즐거웠던 것은 뭐니뭐니해도 파티였습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스폰서인 제임슨에서 주최한 파티였는데요.
 

 

 


파티 내내 밤새도록! 제임슨을 무료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세계적으로 다양한 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는 제임슨!
향이 은은하면서도 달콤하고 부드러운 끝 맛은 정말 환상적이죠.

 


 

 
외국인들의 모습도 눈에 많이 띄었는데요. (이분.. 신현준 닮아서 얼른 찍었어요!)
외국인들도 제임슨을 한국에서 만난 것이 반가웠는지 정말 즐겁게 파티를 즐기더라구요.
제임슨은 젊은 사람들이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모던 아이리시 위스키인데요.
보통 위스키하면 떠오르는 비싸고 무거운 느낌이 아니라
이 날 파티에서처럼 칵테일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술이라
제가 유학시절부터 가장 사랑하는 술이기도 합니다.
친구들은 칵테일이 맛있다고 하지만 전 그냥 언더락을 더 좋아해요.
끝 맛이 부드러워서 정말 술술 넘어가거든요.
지금도 유학 시절 친구들이 모이면 다 같이 제임슨 한잔씩 하러 가곤 합니다. 흐흐


 

  
외국에서는 유명한 브랜드인데 국내에서는 외국만큼 인지도가 높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워요.
소다수나, 과일주스(사과주스)와 섞어 마시면 정말 부드럽고 맛있답니다.
접해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완전 강추!.

 


 

  
제임슨의 밤 파티에서는 제가 정말정말 팬인 국민배우 박중훈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날, 제 1회 미스터 제임슨으로 선정돼서 트로피와 상금을 받으셨는데요,
평소 좋아하던 박중훈의 유쾌한 모습이 미스터 제임슨과 너무나 잘 어울리더라구요.
카메라를 향해 트로피를 들으며, 수줍은 미소를 짓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매년 선정된 미스터 제임슨에게 주어지는 상금은
영화계의 발전과 사회 공헌 활동에 쓰인다고 해요.
감독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는 박중훈님께 파이팅 하시라고 열심히 박수를 쳤습니다.
제임슨 위스키도 먹고~ 박중훈도 보고~ 완전 신나는 파티였어요.


 

  
파티 다음날 제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본 영화는 ‘가족의 나라’ 와 ‘도둑들’ 입니다.
‘가족의 나라’ 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본 영화였는데요
양영희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북한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며,
‘가족간의 사랑’ 이라는 울타리가 있었기 때문에 어떠한 역경도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감동적이고 영화의 여운이 남는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였습니다.

 


  
그 다음날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본 영화는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엄청난 인기의 영화 ‘도둑들’ 입니다.
개봉 할 때부터 정말 보고 싶었는데 결국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봉전부터 이목을 끌었던, 영화였죠.
10인의 도둑들이 1개의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영화로,
너무 많은 배우들이 나와, 영화에 몰입도가 떨어지지는 않을까 염려했던 것 과는 달리
배우들의 각자의 캐릭터를 잘 살린 연기가 훌륭했고,
적절히 가미된 배우들의 코믹연기와 액션씬이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열흘 동안 부산을 영화의 도시로 후끈 달아오르게 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변함없는 사랑과 열정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켜주신 분께 감사드린다.
더욱 멋지고 성숙한 영화제로 내년에 다시 찾아뵙겠다"는 말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쉽게도 10월 13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폐막식을 찾은 관객들의 얼굴에서도 아쉬움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폐막식 선언에 이어 몽골과 베트남, 그리고 한국의 악기로 구성된 퓨전 공연 '아리랑'은
폐막식을 찾은 모든 사람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과 내년에 더욱 화려해질 부산국제영화제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멋지고 알찬 영화제로 거듭나길 바라며, 깊어가는 가을
오직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영화축제 그리고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제임슨의 밤 파티까지!
내년 가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기다려집니다.

추천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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