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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치킨집 알바 시작한지 세시간만에 만칠천원 받고 짤렸어요....

place |2012.10.17 23:41
조회 29,626 |추천 30

안녕하세요 ...저는 수원에 살고 있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매일 자기전 판을 보며 하루를 정리하는 뭐 판을 아주 즐겨 보는데  가끔 알바생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 올라 올때면 공감이 가긴 하나 감정이입해서 분통터지고 뭐 이럴 정도는 아니였는데 참. 제가 당하니 그 알바생들의 마음을 알겠더라구요.

 사실 너무 억울해서 미칠껏 같았지만 짤리고 돌아오는길에 눈물좀 쏟았더니 한결 나아져서 판에 글 올립니다.휴

 두서없이 서론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가 알바를 찾던중  엊그제 저희 집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치킨 호프집에 알바를  하고자 면접을 갔었습니다.

  전화하고 면접을 보러 갔는데 여자 사장님과 실장?이라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 인사하고 실장님과 아르바이트 시간이나 날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옆에서 정작 사장님은 위아래로 저를 훑더니 마음에 들지 안았는지 본체만체 하더라구요. 결국 그날 실장님하고만 이야기 나누고 나중에 전화 준다고 하셔서 아 이건 100퍼 가망 없구나하고 그냥 포기하고 집에 와서 다른 알바를 찾고 있엇죠 근데  그 여사장님한테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내일 그러니깐 오늘 7시까지 나오라고 하시길래 알겠다고 하고 오늘 7시 이전에 가게에 도착해서 유니폼 입고 다른 알바생한테 일을 배우고 있었죠.

 배우고 있는데 남자 사장님이 오셔서 인사드리고 다시 이야기나누는데 남자사장님은 제가 알바경험이 많다고 하니 좋아하시면서 그럼 우리 가게에서도 적응 잘해보라고 격려해주시고 여사장님이 있는 주방으로 가셔서 00이 잘좀 가르춰줘 이러니깐 어짜피 하루 일할 앤데 뭘  이러는 겁니다. 그 말듣고 진짜 옷갈아입고 뛰쳐나가고 싶었는데 그냥 뭐 알반데 어쩌겟어라는 생각과 설마 빗말이겟지하는 마음에 참고 10시 좀넘어서까지 일하고 있엇죠 진짜 실수 한번 안하고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근데 10시반쯤 사장님이 저보고 옷갈아 있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손님이 없어서 일찍 퇴근인가 하고 있는데 옷갈아 입고 오니 17000원 준비해서 들고 잇더라구요

것도 여사장이 아닌 실장님이. 여사장은 뒤에서 또 모른체 가만ㅎ ㅣ 있구여

17000원 주면서 하는 말이 시급보다 조금 더넣엇어 00이는 우리랑 좀 맞지않은것 같아 ㅎ 다음에 또 만나자

....ㅋ

이거 듣고 나오는데 ㅈ참 ㅋㅋㅋㅋ.....휴 진짜 갑자기 억울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

너무 억울해서 이대로는 두발펴고 잘 수 없을 것 같아서 남자 사장님께 문자 남겼습니다.

사진첨부

 

 

솔직히 남자사장님은 격려해주고 천천히 잘 배우면 된다고 그래주셨는데 제가 남자사장님 번호만 알고 있어서 어쩔수 없이 보냈어요 휴...무튼 저렇게 보내고 남자사장님이 어찌됏건 미안하다고 해주셨는데....아직도 억울함이 풀리질 안아 글올려요 ...ㅠ

 

 

 

추천수30
반대수1
베플ㅇㅇ|2012.10.18 22:36
알바생이 유니폼 벗고 나가자마자 손님인데 ㅉㅉ
베플진상부림|2012.10.18 20:15
나도 수원사는데ㅡㅡ저런적 잇어서 그가게 친구랑난리치고옴..베플되면 글쓴이랑 진상짓 하고 옴 진지해서 궁서체--------------------------------------헐 ㅋㅋㅋ 처음 베플이다 ㅋㅋ 글쓴이님 연락 함 주세요 ㅋㅋ 연결했으니깐 똘끼는 장전해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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