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중성화하러 병원 갔다가
의사샘으로부터 사연을 듣고
혹시 반동방에 입양가능하실 분 계실지 글 올려봅니다.
한달전쯤에 동물병원에 피부병 치료하러 왔다는데
의사샘이 약욕하는 사이에
강아지 주인이 사라져버렸다고 합니다.
첫날은 미동도 없더니
두번째 날부터 계속 운다고 합니다.
의사샘 말씀으로는 주인을 아직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고,
케이지도 무척 답답하겠죠.
혹시 주인이 돌아올까 기다리고 있다고는 하시는데
돌아올 사람은 아닌 것 같구요.
조금 더 기다리다가 안되면 보호소로 갈 운명입니다.
보호소 다음은 뭐가 기다릴지
너무 안타까워서 제가 대신 글 올려보겠다고 말씀드렸구요.
제가 강아지에 대해서 잘 몰라서
일단 크기는 30X40 또는 40X50쯤 되는 것 같구요(물건처럼 표시해서 죄송ㅜㅜ)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아요.
나이는 아직 어린
중성화되어 있는 남아입니다.
관심있으신 분 연락주세요.
병원 이름 공개해도 될지 몰라서
일단 제 전화번호 공개합니다.
연락 주시면 병원 연락처 알려드리겠습니다
010-2371-2751
그제 4Kg 중성화 안된 집냥이 숫놈 하나가
유기된건지, 발정이 나서 집을 나온건지
교통사고로 한쪽에 웅크리고 있길래
치료가 될까해서 병원에 데려갔다가
결국 안락사 시켰습니다.
갈비뼈 5개, 골반뼈 골절, 폐가 찢어져서 옆구리에 공기가 차있고,
머리쪽도 문제가 있는지 입안은 피가 베어나오고,
다른 내부 장기 파열도 의심되는 상황,
도둑고양이라고 남자애들이 발로 차서 쫓아보내려고해도
꼼짝을 못하고
사나운 동네 왕초 숫냥이가 코앞에서 웅크려 쳐다보는데도
꼼짝을 못하고 숨만 헐떡이고 있더라구요.
집냥이들 집 나오면 결국 이런 신세네요.
털이 아주 깨끗한 걸 봐선
나오자 마자 사고를 당했지 싶습니다.
집나오면 고생이라는데
고생도 해보기 전에
굶주려보기도 전에 이런 신세가 됐네요.
집냥이가 길에서 사는건 불가능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집냥이들이 발정나서 집을 많이 나온다고 하니
꼭 중성화시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