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15살 여자입니다.
제목은 여러분들의 시선을 끌기위해서, 일부러 주부인척 한거구요
(이건 큰고모 아이디에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엄마,아빠에 관한 문제에 고민이 있습니다
맨날 싸우실때마다 정말 저는 속상하고 괴롭고 스트레스받고 미치겠어요.
평소엔 안그랬는데 최근들어 아빠가 이상해요..
저는 그냥 편의상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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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엄마가 없었음.
나를 낳아준 엄마랑 우리 아빠랑 이혼함. 그것도 내가 3살 일적에.
나는 정말 엄마가 필요했음.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밥, 소풍갈때 싸주는 김밥 같은거 정말 부러웠음.
아빠가 작년에 재혼을 하시고, 새엄마 덕분에 사춘기 방황도 안하게됌.
1년동안 그럭저럭 지내고있는데
최근 2주동안 아빠가 이상해짐.
술을먹고 아예 안들어오거나 , 새벽에 들어오는일이 잦아짐.
자기 친구랑 술 마시다가 늦게 들어왔다길래 처음엔 "다음부터는 그러지마" 라고 엄마랑 내가 폭풍 잔소리를 했음.
근데 나아지는게 없는거임.
이틀 전이였음 술먹고 피곤해서 회사 안나가고, 회사 안나가는날엔 하루종일 컴퓨터 게임만 하고있고.
내가 정말 화나서 계속 술좀 먹지말라고 화를 크게 냈음.
아 근데, 이 아빠가 이제 안그런다는거임.
이번엔 믿어보자. 했는데 어제도 술먹고 새벽에 들어오고, 무슨 지가 술꾼이냐고.
더 화나는건, 아빠 친구들이 "ㅊㅎ아 니가 아깝다. 그런여자(울엄마 말하는거임) 별로다. 내가 좋은 여자 소개시켜줄께." 이랬다는거임. 아니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들이 작정하고 지랄을떨어요;; 나 정말 미치겠음
그걸 또 아빠가 집에 들어와서 말한거야 친구들이 나 아깝대~ 새여자 소개시켜준대~
막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느날은 울 엄마가 걱정되서 계속 아빠한테 전화하는데
그 친구라는 새끼들은 " 무슨 여자가 계속 전화질만해대냐." 이럼.
결국 오늘도 친구들이랑 술먹고있대요.
내가 전화를 30번을 넘게했는데 안받음.
결국 내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아빠 전화 계속 안받아" 라고 말하니까
엄마가 나한테 하소연을함. 너네 아빠 정말 실망이다, 이런사람인줄 몰랐다, 니네 아빤 하는일이 뭐냐....
이러시면서 우시는거임 내가 눈깔이 확 뒤집힘
나도 우리아빠가 지금 회사는 잘 다니고 있는지 모르겠어.
글고 내가 원래 여자 울리는 새끼들보고 못참거든요
우리아빠 정말 한심해죽겠음
나랑 엄마랑 집 나가버리고싶음
엄마가 하는말이
"너네 아빠 결혼하기 전에는 나한테 잘해줬는데, 결혼 하고 나니까 태도가 확 바뀌었다"
이러더라구요 내가ㅣ 보기에도 그런거같음
며칠전엔 우리 아빠가 엄마한테 이혼하자고 하는바람에 진짜 이혼할뻔했음.
어른말이 다 ~ 틀린게 아니야. 남자들 결혼하면 바뀜 모든 남자가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이럴땐 진짜 뼈저리게 느껴.........
친구도 잘 사겨야돼...
우리 아빠 친구들이 아빠한테 술마시자고 조르고, 우리엄마 별로라고 욕하고 욕하는바람에 우리엄마 울고...... 내가 그 삼촌들 찾아가서 얼굴이나 한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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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조언 좀 해주세요 ....... 이런 경험 있으신분들 있으시면 댓글좀 달아주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