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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플스 체험관의 단 한명있는 직원은 알바인가 와 신기.

이준수 |2012.10.20 22:36
조회 155 |추천 0

플스방을 하나 차려보려고 용산 플레이스테이션 체험장에 한번 가봤어요.

 

 그런데 전화번호나 다른 정보가 없어서 인터넷 블로그에 나와있는 정보에 화요일 휴무, 매일 10:00~20:00 개방 이라고 되어있는 걸 보고.

 오후에 일이 있어서 일찍 토요일 아침 10시 30분 넘어서 갔는데.

 

 닫혀 있더라구요. 그래서 옆집 핸드폰 대리점 형씨께 여쭤봣더니 열텐데요.. 이상하네.. 라고 하셨음.

 

 그래서 나중에 2시쯤 왔더니 여자분 한분 계심.

우리가 들어가자 깜짝 놀라며 밥먹으러 가야되는데 인심써서 들여보내준다고 함.

 토요일엔 늦게여나 하고 우리가 시간을 잘못 알고 왔던건가 싶어서 오픈시간이 언제냐고 물어봤는데 10시라고함. 자기가 지각해서 30분정도 늦게 열수도 있다고 함.

 

 참 이상하죠 우린 30분 넘어서 가서 기다리기까지 했는데. 언제온걸까요.

 어쨋거나 이분이 지각하셔서 용산에 두번 온건 그렇다고 치고, 이제 move 카메라 인식범위랑 무브가 건콘을 대신할 수 있는지 테스트 하려고 크라이시스랑 킬존 있냐고 물어봤는데 오래전에 치웟다네요.

 

소서러랑 피파를 무브로 체험할수잇게 그렇게 두개 준비되어 있었어요.

 

피파에 무브가 적용되어있는게 신기해서 이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물어봤더니 무브로 선수이동경로를 선으로 그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해봤더니. 안되네요.

 

일단 그건 제쳐 두고

 

 카메라 인식범위는 어느정도 되냐고 제품사양엔 75도정도라고 되어있던데 그동안 써보면서 느끼기엔 어느정도 되냐고 물었더니 대답이 가관임 ㅋ

 

"그럼 75도겠죠"

 

이게 직원이 할 말인가? 싶어서 제가 "네?" 라고 햇더니

 

또 굉장히 한심하단 표정으로 ㅋ

 

"그건 기술부에 문의하셔야 되는 건데요. 전 여기 서비스 도와드리는 거고"

 

충격이었습니다.

 

순간 분노로 머리가 멍해졌지만 꾹 참고 정보수집을 위해서 또 물었습니다.

 

"그럼 무브가 카메라 인식범위를 넘어가면 경고창이 뜨는것 같은데요. 그런가요?"

 

그랬더니 이렇게 말합니다.

 

"아 그렇게 하시면 게임진행이 안되시구요."

 

"네? 전 카메라 인식범위 보려고요"

 

"아 그러시면 게임진행 자체가 안된다니깐요"

 

"아뇨 전 게임을 하려는게 아니라 카메라 인식범위 테스트 하고있는거거든요. 보세요. 이렇게 무브 불빛을 가리면 경고창이 뜨잖아요"

 

"아 그러시면 게임진행 자체가 안된다니까요"

 

하면서 옆에 여친이 체험해 보고있는 소서러 무브를 제 화면까지 가져옵니다. 그리고.

 

"이렇게 경고가 뜨잖아요"

 

 당연히 그걸 여기까지 갖고오면 경고가 뜨겟죠. 인식 경계선을 보고 설치 환경을 정하려는 건데. 미칠 것 같았습니다.

이 사람이 어젯밤 술을 먹었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가 할테니까 그만 가봐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안갑니다.

계속 뒤에서 깐죽대고 참견하는 겁니다.

 

"그냥 제가 해볼테니까 그만 가보셔도 될 것 같아요"

 

"그렇게 하는게 아닌데"

 

아 정말 참느라 힘들었죠.

참으면서 인식반경 테스트를 했습니다. 엄청나게 넓더군요. 심지어 카메라 인식범위 밖에서도

광원 트랙킹만 안될 뿐이지 나머지 센서정보가 그대로 살아있어서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wii와 키넥트와 비교해서 인식 정확도면에서는 비교도 안되게 뛰어났죠.

 

 아 그런데 이게 건콘대용으로 사용 가능할까 싶어서 또 물어본게 실수였습니다 ㅋ

 

"그러니까 무브로 건 슈팅게임을 할 때 조준선을 보고 직감적으로 움직이는 건가요 아니면 건 어태치먼트로 조준하는 위치에 정확히 조준이 되는건가요?"

 

"그러니까 아 그냥 하면 되는데요 이렇게요"

 

"네? 그러니까 조준할때 십자가모양 조준선 있잖아요. 그걸 보면서 직감적으로 무브를 움직이는 건가요 아니면 이렇게(못알아들어서 무브로 겨냥햇음 ㅋ ) 조준하면 왜 옜날에 건 컨트롤러 있잖아요. 그것처럼 정확하게 조준이 되는건가요"

 

"그러니까 화면에서 설정하는거에요"

 

"무브 보정 말씀하시는거죠?"

 

"네"

 

"그러니까 무브 보정을 끝내고 나면 직감적으로 조준을 하는건가요 아니면 어태치에 장착해서 정확하게 아케이드 오락실처럼 조준이 되나요?"

 

"전 그냥 자연스럽게 되던데.  지금 직감적이다 뭐다 어려운 말 쓰시는데 하시는 말씀이 굉장히 추상적인건 알고 계시죠?"

 

이젠 시비까지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효 ㅋㅋㅋ

 

그러다가 아무래도 피파 조작방법이 궁금해서 안된다고 불렀더니 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한심하게 쳐다보면서 자기가 해봄.

 

근데 안됌.

 

그러면서 하는말이 ㅋ

 

"저희도 이거 다 스스로 배우는거거든요?"

 

아 ㅋ 그렇구나 ㅋ  고객이 스스로 배워야하는듯 ㅋ 그럼 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 ㅋ 그냥 청소부네 ㅋ

 

포기했습니다 ㅋ

 

권총형 건 어태치가 왜 품절됐는지는 알고 있지도 않을거 같아서 묻지도 않았구요

 

그리고 여친이 온김에 레이싱게임 장비도 체험해보고 가자고 해서 사용방법을 물었더니 진짜 10초도 안되는 스피드로 귀찮다는 듯이 ㅋ

"이 버튼으로 선택하시면 되구요, 이걸로 시점조정 이걸로 변속하시면 돼요" 그리고 바로 갑니다.

 

여친도 저여자 진짜 싸가지 없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건 3d지원도 되는데 좀 병맛이었음. 진짜 입체감제로에 컨트롤 짱어려움. 차가 토네이도 스핀 쩌름.

 

글고 마지막에 여친이 위닝 선수가 여러명인데 어떻게 컨트롤 하는지 궁금해 하길래 보여주려고 위닝 플스앞에가서 컨트롤러 하나씩 잡았습니다. 그런데 하나가 플스랑 연결이 안댐.

 

그래서 또 그 여자를 불렀죠 ㅋ 아 왜불렀나 싶음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컨트롤러가 좀 그래요. 혼자하시겠어요?"

 

"네 그러죠"

 

컨트롤러가 병맛이란걸 알고 있는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네요.

 

그리고 이제 위닝 하다가 멈추고 가려는데 치우기 귀찮은 불만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고 인사도 안하고 치우러 감 ㅋ

 

그날 그 시간대 손님은 저와 제 여친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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