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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동안 짝사랑한 여자

문성민 |2012.10.21 12:03
조회 333 |추천 1

20대 남자입니다.

지방에 살고 있어요.

 

제목처럼, 제가 짝사랑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1살 위입니다. 연상이네요

 

정말 귀엽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하남들에게 인기도 많고

길가다가 번호달라는 남자도 많고 그래요.

저도 그 여인을 마음에 두고 있는 연하남들중의 한명이죠 ^^;

 

아는 누나를 통해서 우연히 알게 됬어요.

처음 봤을때는 그냥 이쁘다, 귀엽네, 좋은 느낌이었지만

운좋게 몇번 마주치게 되고, 그러다 같이 카페에서 이야기도 나누면서 점점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따금씩 데이트를 하면서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갈수록 내여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듭디다.

 

저는 좋으면 밀당 이런거 전혀 없이 무조건 잘해주고 퍼주는 스타일이라

밥도 많이 사고 옷도 사입히고 크고 작은 선물도 자주 해주고 그랬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정말 많이도 퍼줬네요. 이럴땐 제자신이나 그 누나나 참 얄밉습니다.

 

그런데 이 연상녀는 모든 남자에게 친절해요.

저에게 보이는 태도와 다른 남자들에게 보이는 태도가 다른게 없구나 생각이 들때가 있지요.

그럴때면 아, 고백해봐야지 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가슴속으로 감추게 되고 그렇습니다.

 

이렇게 고백할까? 에이 마음 접자, 아냐 고백할까? 하면서 어언 3년이 지났습니다.

시간 지지리도 빠르지요.

 

다음주에 데이트를 해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잠실경기장에서 있는데, 야구나 보여주려구요.

그러다 용기가 생기면 고백도 해보려구요.

 

많이 기대는 안합니다. 아마 거절당하겠지요.

어색해지겠지만, 그래도 마음은 홀가분해질 것 같네요.

 

그냥 주저리주저리 하소연 해봤어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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