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리네요.
전편에 너무 힘을 실어서 새로운게 잘 안 떠올라서 안 쓰다가
오늘 기사 좀 보다가 어떤 뷮순이님들 말에 영감이 떠올라서 끄적거려봤네요.
즐감하세요.^^
뷮, 지각을 해서 교무실에 와있다.
선생님 : 너 오늘 왜 지각했어?
빠순희 : 모르는 사람이 지각하라고 해서 딱 한 번 지각했을 뿐인데 그게 큰 잘못이에요?
선생님 : 모르는 사람 누구? 데리고 와봐.
빠순희 : 국적이 일본 사람이에요. 잡아볼테면 잡아보던가. 남들보다 빠른 걸음~ 차원이 다른 젊음~ 얼음얼음얼음 HOLD UP
선생님 : 선생님이 다 알고 말하는 거야, 너 아까 XX당구장 근처에서 본드하는 걸 누가 봤다고 선생님한테 다 말하고 갔어. 시치미 떼지 말고 바른대로 말해.
빠순희 : 네, 본드했어요. 근데 그게 무슨 큰 죄가 된다는 말씀이시죠? 자기 몸 자기가 망가뜨리는 것뿐인데, 선생님이 무슨 상관이세요? 선생님한테 피해간 거 있어요? 적어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 왕따보단 죄가 아닌 것 같은데.
선생님 : 왕따도 죄지만, 본드는 더 큰 죄야.
빠순희 : 선생님, 혹시 티퀴세요? 아놔, 정말 떡이나 쳐드셈. 어떻게 왕따랑 본드랑 비교하고 자빠지셨지. 납득이 안 되네. 납득이.
선생님 : 너 선생님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야.
빠순희 : 양성보다 무서운 악성 훈계, 각성해 주세요! 아무개나 단정 짓지 말아주세요.
선생님 : 너 안 되겠어, 저기 벽보고 손들고 서 있어. 선생님이 이 말까진 안하려고 했는데 너, 그 호텔에서 어떤 다크써클 낀 아저씨랑 교제했다는 사진도 선생님이 가지고 있어.
빠순희 ; 누가 그래요? 그거 합성이에요. 정치세력이 큰 정치사건을 덮기 위해 절 희생양으로 잡은 거라구요.
선생님 : 근데 하필 왜 너야?;; 잔말 말고 너 정말 반성 제대로 안 할거니?
빠순희 : 나 참 전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게 친구들 사이에선 저 이렇게 많이 안 까이는데 꼭 교무실만 찾아오면 이렇게 까이네요. 정말 더러운 교무실같으니라구. 성인이 될 여자가 성교육 차원으로다가 원나잇 좀 하는게 그렇게 큰 죄인가요?
선생님 : ......;;;;;;
빠순희 : 선생님도 제 대인관계 능력 가지곤 못 까지 않나요?
선생님 : 널 이렇게 가르친 선생님 탓이 크구나. 누굴 탓하겠니...
빠순희 : 정말 우리나라 악플 문화가 심각하긴 하죠...
선생님 : 악플이라니?
빠순희 : 선생님이 저에게 하는 짓이 악플이세요.
선생님 : 내일 부모님 모시고 오렴.
빠순희 : 에이~ 그래도 부모님 욕은 삼갑시다.
선생님 : 부모님 모시고 오라고.
빠순희 : 좀만 더 있으면 또 자살하라고 하시겠네.
선생님 : 부모님 모시고 오라고!!!!!!!!!!! 이 똘추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