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천에사는 16살 흔녀입니다.
사실 이런글을 잘 써보지않아서 조금은 어색하기도 합니다.
제가 이런글을 쓰게 된 이유는 요즘 저희 가게가 장사가 잘안되서 딸로써 어찌
할까 하다가
즐겨보는 판에다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한글자 한글자 적어봅니다.
저희 어머니하고 아버지는 부천과 가까운 역곡에서 맥주창고 소주본부라는 작
은 호프집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제가 3학년일때 부터 장사를 하셨으니 이 호
프집을 운영하신지 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장사중이십니다.
6년동안 근처에 카톨릭 대학교라는 대학교도 위치해서인지 장사 수완은 남들
처럼 그럭저럭 버시면서 근근히 장사하셨는데 요즘 시험기간이어서 그런지 아
니면 근처에 새로운 호프집과 치킨집이 생겨서 그런지
요즘따라 장사가 매우 안되십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가끔씩 가게에 가면 손님이 그래도 어느정도 계셨는데 요즘
가보면 매우 가게가 한산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엄마 아빠 표정은 점점 어두워
지시고 조금이라도 더벌어보시겠다고 새벽 4시까지 열었던 가게를 아침 7시까
지 여십니다.
사실 호프집을 운영하기가 쉬운게 아닙니다. 밤과 낮이 바뀌어서 남들이 잘때
일하시고 남들이 일어나서 활동할 때 주무십니다. 또한 호프집의 간접 흡연을
하시면서 건강도 많이 약해지셨습니다. 이런 부모님을 보고도 철이 없는 저는
말썽도 피우고 학원비 뿐만아니라 친구들과 놀겠다고 돈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글을 쓰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갑자기 아버지께서 방에 들어오시더니 식사류 설렁탕, 갈비탕,육개장등등같은
메뉴들이 적힌 조그마한 종이들을 가져오시더니 우리가게 메뉴판 갯수에 맞게
종이에다가 메뉴와 가격들을 써서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아마 제가 딸이어
서 글씨가 아빠보다 나은것 같아 부탁하셨나 봅니다. 그래서 아빠가 적어준 메
뉴들을 보니 술을 먹고 해장할수 있는 메뉴들이 많이 적혀져 있었습니다. 그래
서 왜 이것을 적냐고 물어보니 장사가 하도안되서 이런 메뉴를 추가해서 더팔
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저는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저녁 6시에 나가서 새벽 6시에 오시는것도 힘
드신데 아침 9시까지 일하시다뇨.
정말 저자신이 아빠한테 큰 짐이 되는 것같아 너무나도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제가 부모님께 도움이 되드리는 걸 생각하니 이렇게라도
가게를 홍보하는 일 밖에 없는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호프집은 성인이 갈수 있는데라서 사실 제친구들에게 말해봤자 도움이 안되고
남녀노소 즐겨찾는 판을 찾게 되었습니다.
물론 경기도 부천시쪽에 사시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다는것은 알지만 그
래도 이 판을 보게될 부천시 근처 사시는 분들 역곡 사시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있길 바래봅니다.
저희 맥주창고 소주본부는 저희 부모님이 정직하게 6년동안 장사하시면서 다
른 가게들이 가격을 올려도 단골 손님들이 서운해 하신다며 가격을 올리지도
못하셨습니다.그래서 다른 가게들보다 저렴한 가격이고 저희 아버지께서 이
가게를 하시기전에 레스토랑에서 일하신만큼 실력도 있으십니다.
저희 가게는 역곡 우체국 바로 옆 2층 가게이고요 역곡역에서 도보 5분이면 됩
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많은 분들이 저희 가게에 와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주셨음
좋겠습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될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제가 아직 16살이라는 어린나이여서 글 솜씨가 많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이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졌음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