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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한테 삥뜯는 중딩들..

킬러~ |2012.10.22 10:49
조회 483 |추천 4

제목만 봐도 화가 나는 글이죠?

 

어제 저는 이이야기를 듣고 울화가 치밀러서 잠을 못이뤘어요.

 

저는 29살의 직장인 여성입니다. 회사 다니느라 주말 혹은, 평일에 간간히 할머니를 돌보고 있어요.

 

가까이는 아니지만 근처로 이사 했구요. 

 

할머니는 집에 돌볼 사람이 없어서 거의 독거 노인이십니다. 

 

할머니는 집근처에 고구마, 호박 등등 야채를 키우싶니다, 몸도 불편하셔서 하는거 아무리 반대를 해도 소일거리 삼아 나가 시더라그요.

 

그냥, 운동삼아 하시면 괜찬다는 생각을 하기에, 혼자 집에 있는것보단 낳겠다 싶어서 실다 말하면서도, 올해까지만 , 추워지기 전까지만 하세요. 라곤 했지요.

 

어제 할머니와 목욕을 가따와서, 병원 모시고 갔다가 집에 갈때까지 아무 말씀이 없으셨구요.

 

그렇게 꾸깃꾸깃 모은 돈으로 이사 해서 돈이 없지? 하면서 천원짜리 만원짜리 오천원짜리 로 돈을 십만원 쥐어 주시더라고요. 자기는 괜찬다고.. 그래서 거의 제가 먹을거 입을거 거의 다쓰는 지라.. 할머니가 부담 스러워 하시길래 받았어요. 그러고 그만큼 또 집에 먹을거 약같은걸로 다시 사다놨구요...

 

그러고 뿌듯 함에 집에 왔는데... 오빠에게 청천 병력과 같은 소릴 듣게 되었습니다.

 

버스 정류장 에서 야채를파시는 할머니께 중딩들 여럿이서 다가와 "할머니 돈많네~ 할머니 우리 돈좀줘" 이랬다는 겁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힘없이 그렇게 하루 야채 팔아온 돈을 줬다는 겁니다..

완전 그소리 듣자마자 울화가 치밀고 눈물이 나더군요.

누구나 애들이 몰려와서 그러면.. 돈안주고 못배길테죠.. 그런데 ... 80세 노인에게 ..돈을 달라는 개념없는 중딩들..

 

너무 화가 납니다.

그런데...그광경을 보고 있던 사람들에게 너무 화가 납니다.

예전엔 이런일이 없었던거 같은데..

적어도 어른을 공경하진 않아도, 이렇게 막나가진 않았던거 같은데..

저한테 그소리도 못하고 묵묵히 삼켰던 할머니를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픔니다.

 

여러분,

주의의 어려움에 귀닫고, 눈감지 마세요.

 

더큰 잘못으로 키울수도, 더큰 위험으로 다가올수 있는 일입니다.

 

동방예의지국이라던 우리나라가...

어쩌다 이렇게 됬는지...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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