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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강요........... 이해가 안됩니다...........

|2012.10.22 21:38
조회 7,393 |추천 14

안녕하세요.내년이면 뺴도박도 못하는 20세 후반 여자입니다.

제 직무는 디자인쪽이구. 얼마전에 이직했습니다.

 

300명 안쪽의 중소기업으로 이직을 했어요.

처음 일주일 교육기간에도 느꼈지만, 퇴근시간이 지나도 일 다 한사람도 눈치 보면서 못가는 분위기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아직 교육기간이라 7시 정도면 집에 가곤 했습니다.

 

지금은 입사한지 2주가 조금 안된 상황입니다.

낮에 경주마처럼 모니터만 보고 일하고, 뭐 할일 더 없나 2시간동안 (분위기! 그놈의 분위기!) 일찾다가

8시 거의 다 되서 부서장님께 "들어가보겠습니다" 라고 인사했더니

부서장님이 냉소적 눈빛으로 " 왜?"라고 반문하시는바람에 저도 모르게 "네?"라고 대답했네요..

 

저는 이전 회사에서도 근무시간에 화장실가는 시간도 쪼개가며 일하고 되도록 퇴근시간에 맞춰서

퇴근하는 주위였습니다.

근데 이 회사는 정말............. 너무 적응이 안되네요...

일하기 싫어서 그러냐? 고 반문하실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해야할 일이 있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오히려 남들 몰래) 주말에 일 싸들고 가서 하는 성격입니다.

 

정말 오늘 해야할 일을 다했고, 더 찾아봐도 없으며 (그리고 상황상 지금 제가 입사한지 얼마 안되서 크게 맡은 껀이 없어요) 그렇다고 칼퇴를 한것도 아닌데... 부서장님의 저런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큰 껀 맡게 되면 어련히 야근할텐데...

이제껏 별의 별일 다 겪어보면서 사회생활에 어느정도 내성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또 안 겪어본 큰 고민덩어리네요........

야근강요만 없으면, 포지션도 회사도 맘에 쏙 드는데... 저놈의 야근강요떄문에 입사2주만에 퇴사를 해야하나 고민까지 듭니다. 저 어떡해야할까요... ㅠ

 

 

* 추가로 근무시간엔 다른 짓은 절대 못합니다. 핸드폰도 못봐요.. 인터넷 뉴스? 개인업무? 당연히 못하죠.. 저는 디자인을 하고 있어서, 꾸준히 벤치마킹과 디자인 트렌드 조사가 필요한 직업입니다.

근데 부서장님 윗쪽으로는 전-혀 이해를 못하세요. 디자인 리서치 하고 있는것도 딴짓하는 걸로 여기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쓰다보니 웃음이 나오네.... 낮에 쉬엄쉬엄 일하고, 밤에 일하는 구조자체가 불가능 하다는걸 말씀드리는거예요...

추천수14
반대수0
베플정상훈|2012.10.22 22:07
할일 다 했으면 칼퇴근하는게 정상인데 왜?? 부서장 미친놈 첨 봤네..그럼 뭐하라는거지? 할일없는데 야근강요하는 인력낭비하는 회사 문제가 많다..개선이 필요하다..
베플에휴|2012.10.23 11:16
야근을 당연시 하는 회사는 어차피 야근하는데 낮에 일 대충대충하고 놀다고 밤에 일하고, 밤에 일 많고 야근 계속하니 바쁜것처럼 보이고, 바쁜것처럼 보이는데 언놈은 칼퇴하고.. 그럼 개념없는놈 되고.. 악순환이다. 야근 근절을 시켜야 업무 효율도 올라가고 칼퇴근하고싶어서 일할때 집중하게 되고 그럴텐데.. 위에 있는 노인네들은 그저 제일 늦게까지 앉아있는놈이 일 제일 많이하는줄 알지..쯧쯧
베플29남|2012.10.23 10:15
유부남분들이 딱히 집에 들어가고 싶지가 않아서 그래요. 저녁도 밖에서 먹고 심심하면 직원들 데리고 술한잔하거나 하고. 걍 밖에서 시간 최대한 때우다가 집에가서는 잠만자고 싶어서 그런겁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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