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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왕따를 가르치는 개념없는 엄마들

|2012.10.23 14:58
조회 182,333 |추천 478

우와! 퇴근하기 전에 잠깐 들어와봤는데 톡에 올라있네요.

저는 저희 지역만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군요ㅠㅠ

전 아직 결혼을 안해서, 임대아파트 사나 전세로 사나 어차피 사는 모습은 같은건데

왜 이렇게 차별을 두나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언니에게 들은 워킹맘과 전업주부인 엄마들의 얘기를 같이 일하는 동료분께 했더니

펄쩍 뛰시면서 자기네 유치원은 안그런다고, 워킹맘인 집 아이들을 전업주부인 엄마들이 돌아가면서

봐주기도 하고, 도시락 같은 것도 같이 싸주고 그런다며... ... 멘붕을 겪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런것도 지역차가 있는건가 싶었어요.(저는 수도권 그분은 서울)

암튼, 댓글들을 보니 참... ... 착잡하네요.

가정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건데, 대한민국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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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애기낳은 친구 보러갔다가 너무 어이없는 얘기를 들어서,

우리 지역만 그런건지 전국적으로 다 그런건지 너~무 궁금해서 글을 써봅니다.

 

친구가 하는말이,

애기들 낳으면 맞는 예방접종 종류도 많거니와 가격도 만만치 않잖아요.

그런데, 그 중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해주는 것도 있다고 들어서,

안그래도 비싼데 참 좋은것 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친구가 하는말이,

무슨 주사가 있는데, 보건소에서 맞으면 자국이 하나고,

병원에서 맞으면 도장자국이 네개인데,

엄마들이 놀이터에서 이 자국이 하나인 아이를 보면, 못사는 집 아이라고ㅡㅡ

자기 애기들한테 저 애랑 같이 놀지 말라그런다고ㅡㅡ

헐... ... 저말 듣고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ㅡㅡ

 

친구는 또래중 제일 일찍 결혼했는데,

결혼하면서 남편 직장이 친구 살던집이랑 가까워서(친구 혼자 자취하고있었음)

남편 집은 처분하고 친구집에서 같이 살다 좀 지나면 더 큰 평수로 이사가려고 했데요.

그런데, 그 친구 집이 임대아파트인데, 맞은편 단지에 사는 아줌마들이(그 쪽 아파트도 거의 다

대출껴서 전세로 들어와 사는 사람들) 임대아파트 사는 애들이랑은 놀지말라고 그러면서

놀이터에서 같이 어울리지도 못하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두번째 멘붕.

 

하... ... 요즘 왕따로 말도많고 탈도 많은데,

이렇게 아주 어렸을 때 부터 가정에서 왕따를 '교육'시키고 있다니.

 

그리고 이건 저희 큰언니에게 들은이야기인데,

조카 유치원에서,

엄마가 전업주부인 아이들이 맞벌이 하는 집 아이들하고는 안논다고... ...

보통 집에서 살림하는 아줌마들은 아기들 반일만 맞기고,

맞벌이 하는 집은 종일반을 시키잖아요.

맞벌이하는 집은 집이 못살아서 맞벌이 하는거라며ㅡㅡ

전업주부인 엄마들 끼리는 애들 반일만 맡겼다 찾아오면,

자기들 끼리 돌아가며 자기들 애들 모아놓고 스터디 같은것도 한다면서

맞벌이 하는 종일반 아이들하고는 놀리말라고 말한데요.

 

그리고, 초등학교 들어가면, 전세 인지 자가인지,

평수가 20평대인지 30평대인지 까지 따지면서 애들 편을 가르고,

30평대 사는 애들은 20평대 사는 애들 무시하고 따돌림 시키고,

또 40평대 사는 애들은 30평대 사는 애들하고는 안논다고 해요.

 

제가 아직 결혼을 안해서 이런걸 이해못하는건 아니죠?

정말 아이들,

보고만 있어도 예쁘잖아요.

저 어렸을 땐 정말 동네 친구들하고 밤늦게까지 뛰어놀고,

친구 생일이면 반 애들 다 같이 몰려가서 축하해주고, 게임하고, 이랬는데,

요즘애들은 철 들기 전부터 다른 아이를 무시하고, 따돌리는 법 부터 배운다는게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않네요.

 

이곳에 아이들 키우시는 분들이 많으니 한번 여쭤볼께요.

이런 일 저희 지역에만 있는건가요?

아니면 이게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인가요?

 

혹시 만에하나, 정말 믿고싶지않지만, 이런 엄마들이 많고, 그런게 정말 당연하게 여겨지고있다면.

 

전 아이 안낳으렵니다.

 

 

추천수478
반대수10
베플삐님만세|2012.10.24 16:23
지금도 인성교육 안됐다 싶은 애들 참 많은데 몇 년 더 지나면 가관이겠다
베플|2012.10.23 17:41
진짜 미쳤구만 다들 ㅉㅉ
베플|2012.10.23 15:34
우리애긴 아직 두 살이라 그런경험이 없지만.. 예전부터 그런얘기 들어서 알고 있었어요 .. 실제로.. 임대아파트와 일반아파트를 한 울타리안에 지었는데 임대아파트아이가 일반아파트놀이터에 오면 거기 엄마들이 기겁하면서 가라그런다더라구요. 또 머 격떨어져보인다면서 일반아파트사람들보고 창밖으로 이불털지도 말라는 경고문 붙인대요 ㅋ 인터넷에 사진올라온적도 있어요. 제가 살던 아파트도.. 정문,후문이 있었는데 정문으로 들어와 후문으로 가로질러 나가면 학교가는길이 단축돼서 같은학교 학생들이나 외부인들이 자주 드나들었어요. 근데 아파트 부녀회장아줌마가 사람들 드나든다면서. 후문 폐쇄시켜버렸구요.. 폐쇄시키기 전엔 경비아저씨가 아침마다 정문앞에 서서 학생들 막았어요 ; 집앞 문구점에 들러 준비물사고 다시 아파트들ㄹ어가려던 저조차도 못들어간적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정말 어이없었다는 .. 아파트 주변은 다 주택이거든요. 주택사는애들이 자기애들이랑 섞여논다고 싫다고 그랬다고 들었어요. 덕분에 입주민들도 불편해졌다지요 ..그게 벌써 10년전일이네요. 얼마전 뉴스보니까 BCG도장식주사는 눌린 정도에 따라 약 흡수되는 양이 달라서 시간지나면 효과가 아예 없어져 맞으나마나한 경우도 있다던데.. 보건소에서 맞는게 좋다더라구요.. 저는 깜빡하고 시기놓쳐서 다른주사접종할때 병원에서 같이 해버렸지만,, 무슨 주사바늘갯수가지고 돈있는집이네 없는집이네하는지 ㅡㅡ; 참나.. 어째 애기들보다 더 유치하대요 ..
베플데헷|2012.10.26 17:47
솔직히 맞벌이 얘기는 과장정도가 아니고 너무 과장을 심하게 한듯 함ㅋㅋㅋㅋ능력없는 사람이 집에서 주부하지 능력있는 사람이 집에만 있나요 ? ㅋㅋㅋㅋㅋㅋㅋ 댓글이랑 글이랑 다봤는데 완전 심각하다 세상이 좀 평수 이런거 어디사냐이런거는 나도 겪은 것 같고 돈아껴서 월세하고 더큰집이사갈려는사람들 많을텐데 참 착잡합니당ㅋㅋㅋ왜아줌마들이생각이없이사나모르겠네요 없는사람이 더한다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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