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앗 ㅋㅋㅋ
톡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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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__)
부산에 사는 24살 흔녀입니다
오늘 아빠랑 아침식사 같이하면서 제 어릴 적 이야기가 나왔는데, 나름 재밌는 것 같아서 톡에 올려보려구요 ![]()
그렇게 웃긴 이야기는 아니니 기대는 마세요 ㅠ ㅠ
간단하게 얘기하고자 음슴체로 쓸게요!!
1. 다리 밑에서 주워 온 나
글쓴이인 나는 어릴적부터 자존심이 매우 강한 아이였음
근데 울기도 잘 울었음
놀리면 화내고 삐지고 하는게 드러나니까, 아빠는 재밌다고 장난을 종종 치시곤 했음
어느날 난 아빠한테 이런 질문을 했음
나 : 아빠 난 어디서 태어났는데
??
아빠 : 니?? 니 다리밑에서 주워왔다이가 ㅋㅋㅋ
나 : ?
아빠 : 니 다리밑에서 주워온거 모르나?
나 : 무슨다리........ 거짓말하지마라..!!!!!!!
아빠 : 진짠데? 엄마한테 물어봐라~
나 : 거짓말!!!!!!!! (이때부터 울컥..) 엄마~~!!!!!!!!!
옆에서 피식웃으시며 듣고 있던 엄마도 아빠 눈치를 보시더니 맞다며 동조함
- 여기까지는 글쓴이 기억이지만 아래부터는 기억안나는거 아빠가 알려주심 -
나는 으아앙~울면서 방으로 들어가선 가방에 무언가를 주섬주섬 챙겨넣고 집을 나서려고 했다함
아빠가 니어디가노? 했더니 그 다리찾으러 간다고, 진짜엄마 찾으러 간다고..
아빠는 웃으면서 엄마다리밑에서 주워온거라고 장난친거라고 날 겨우겨우 달랬다함 -_-
제발 부모님들 이런 장난치지마요 ㅠ ㅠ 모르시는 사이 4~5살짜리가 집나갈 채비를 할지도...
2. 아빠 머리카락 떼~
이건 19세 이야기임...![]()
어릴적에 아빠따라 남탕간 적이 있음
그런데 아저씨들마다 거기(?)에 머리카락이 붙어있는 거임 ![]()
그것도 되게많이................
어? 뭐지.....
난 순간 아빠를 봤음.
헐
아빠도 거기에 머리카락을 붙여놓음.
내 손은 그 머리카락을 떼줬음 -_-
뒷 일은 상상에 맡기겠음
3. 아침인줄 알았어~
글쓴이 초딩학교수업 마치고 집에와서 낮잠을 잠.
아빠가 밥먹으라고 날 깨움
여느때와 다름없는 엄마의 식사준비소리와 음식냄새...
시간을 보니 아침7시!!!!
글쓴이 초딩때 아침6시쯤 일어나서 준비하고 밥먹고 학교 일빠로 가던 학생이었음
왜 이제 깨웠냐며 투정하니까 아빠 당황하시면서 아무말 안하심...
난 밥을 먹고 얼른 씻고 가방메고 " 다녀오겠습니다!!!!!!!!!! " 외치며 집을 부리나케 뛰쳐나감
아빠랑 엄마가 어디가냐며 날 부르심
난 학교간다고 소리치며 계속 달림
울아빠 나 잡으러 뛰어나오심
난 영문도 모른채 학교가는길에 잡힘
나 : ?????
아빠 : 이밤에 무슨 학교를 간단 말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해? 해!
이건 사실 우리언니 이야기 임. 우리 엄마는 시골에서 태어나셨음. ( 합천암? 그 근처 대병이라고 있음... )
딴 지역에서 '쌀'을 '살'이라고 하는 곳이 있듯이, 발음을 잘 못따라하는게 몇개되심
우리엄마는 어릴적부터 경<-을 갱이라고 읽으셔서 매일 촌스러운 이름으로 나를 부르심..
암튼 초딩때 선생님이 '같은단어 다른뜻 발표하기'라는 수업을 하셨음
어떤학생이 손을 번쩍 듬
" '배'요 "
선생님은 " 그렇죠~ 사람의 배와 바다에 떠다니는 배, 그리고 먹는 배가 있죠 " 라며 칭찬을 해주심
언니도 질세라 손을 번쩍 듬
" '해'요 "
선생님 : 해???
언니는 선생님이 잘 모르시는구나.. 해서 설명해드리기로 마음먹음
"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르키며) 하늘에 떠있는 해랑 .............
(혓바닥을 내밀면서
) '해' 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 ㅠㅠ
선생님 1초 당황하시다 웃으시며 " 아~ 그건 '해'가 아니고 '혀'죠~ "
언니님 그 뒤로 발표따윈 절대 안했다함
5. 비오는날은 무서워~~~
혹시 부산사시는 분들 옛날의 민락동을 아시나요??
지금은 많이 발전되었지만 나 유치원때는 굉장히 못사는 동네였음
어릴때 거기 잠깐 살았는데, 바닷가쪽이라~ 비가 좀 많이 오는날엔
파도가 방파제를 뛰어넘어 길가까지 물세례를 퍼부어 댔음
근데, 쉴새없이 퍼붓는게 아니라 한번 퍼붓고... 한 5초후에 또 퍼붓고 그랬음.
글쓴이인 나는 몸치임
가끔 흔들어볼때도 몸치인걸 보니, 태어날때부터 유전적으로 타고난 몸치라 고쳐지지않는듯 함..
암튼 비가 엄청시리 오는 날이었고, 유치원엘 가야했음
내또래 친구들은 파도한번 넘어오자마자 잽싸게 뛰어 파도를 면했음
박자를 잘 맞춰야함
겁이 많은 나는 몇번을 움찔움찔대기만하고 못뛰고 있었음
다 건넌 친구들이 격려함 어서오라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이때다!!!!!!!!! 싶어 열나게 뜀!!!!!!!!!!!!!!!!!
..........................
?.................
.....................................................
그날 물에 빠진 쥐마냥... 유치원선생님을 맞이하게 되었음
6. 쉬참는건 힘들어~
어릴적 밖에서 놀다가 오줌이 너무 마려웠음
아무리 생각해도 주위에 화장실이 없었음
난 얼른 집에가서 눠야겠다는 생각하나로 참으면서 집에옴
집에 아무도 없던 시간이라 열쇠로 대문을 여는데 ...
위기가 옴
휴..... 스스로에게 주문을 검. 5초만 참자.. 문열고 들어가면 바로 쌀수있어..!!
다시 다급하게 열쇠열고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바지지퍼를 내리는 순간
변기통에 앉아 시원하게 볼일을 봄
????????????????????????????? 뭔가 이상함
엉덩이가 뜨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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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변기뚜껑 누가 덮어놨어ㅜㅜㅜ!!!!!!!!!!!!!!!!!!!!!!!!!!!!!!!!!!!!!!!!!!!!!
곧 퇴근시간이네요~
제가 말재주가 없어서 별로 재미있게는 못썼음 ㅠ ㅠ
그래도 추천하나 눌러주심 감사감사 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