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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산바이러스 뿜는 출산후기 ~^.^

순풍순풍 |2012.10.24 22:25
조회 7,465 |추천 5
판을즐겨보면서 나도 우리아가출산하면 꼭 출산후기를써야지!하다가 오늘써보려합니다 ~^^ 
자연분만 촉진제 X 무통주사 X 예정일 10월11일 

현재산후조리중이라 아대를끼고 모바일로쓰는거라오타가있어도양해부탁드립니다~

10월2일 아침 명절과 개천절을끼고 남편이 회사에쉬는날을맞춰병원검진을 갔다. 2시에가서 1시간정도를 기다리고 진료를받았다추석에 음식을너무많이먹어서 아가몸무게가 많이늘었으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했는데 다행이도100g밖에 늘지않아서 다행이였다! 10월6일에 마지막 검진을 잡아놓고 집으로 향했다남편은 오랜만에 친구들을만나서 당구한게임친다길래 아가태어나면 아가보느라 정신도없을테니 알겠다고 놀다오라고했다.집에서 혼자기다리려하니 너무심심하기도 하고 걷기운동도할겸나도친구를만나고있을테니 다놀면 전화하라고 한뒤 친구를만났다5시정도부터 배가조금아팠는데 큰것이나올때의아픔이여서매려운가보다...하고 친구를 8시반정도에 만났다고깃집에가서 고기를 구워먹는데 이상하게 배가점점더 아파오는것같아서진통간격어플을 키고 진통시간을재봤더니4분간격으로 어느정도 일정했다. 예정일을 8일이나 앞두고있기도하고 이슬도비춘적이없어아니겠지~아니겠지?아닐거야~라며 마음속으로 되새기며 다시 고기를먹는데 고기를 다 먹을때쯤 어째 배가 더 아파진다 ㅠㅠ왠지 오늘 아가가 나올것같다는 촉에 남편에게 전화를했다남편이 오는동안이라도 아가 순풍잘낳도록 좀걸어야겠다 해서 친구와 배를움켜쥐고 걸었다 움직이니까 더 아파오는배!!ㅠㅠ 친구와 헤어지고 남편과 집으로 향했다 집에도착한후진통간격을 다시체크해보고 진진통과 가진통의 차이를 검색하기 시작했다.가진통은 왼쪽으로 눕거나 쉬면안아프다는데 ㅠ어째 자세를 이리저리 바꿔봐도 아픈건 마찬가지...진통간격도 3분으로 줄었다 아 진짜 진통이구나 싶었다..출산후기들보면 초산이신분들 진통와서 병원가면 다시 돌려보낸다는글을많이 봐와서인지정말아프면 가야해라며 정말 이악물고 버티다밤11시에 병원에 도착했다. 도착하니까 더아픈듯했다으 공포의 내진을 한다기에 내진 ㅠㅠ겁정말먹었었는데진통때문인지 아프지만 여느 출산후기처럼 간호사를발로차고싶은 기분은 들지않았다 ㅋㅋ3cm만이라도 열려있었으면 좋겠다 ㅠㅜ 했는데 웬일...!6cm에서 7cm 다열렸다며 무통주사도 못맞는다고 하시는간호사님!!무통천국을 맛보고 싶었지만 둘째를기약하며...ㅎㅎ이날 난 난생처음으로 수액주사를 맞았다태동기를 달고다니 너무답답하고 내진을 한뒤로는진통이 더욱강해졌다 천천히 호흡하기가 너무 어려웠다식은땀은 자꾸 흐르고 ..우리아가 산소전달 잘해줘야해!!라는생각하나로정말아프지만 씁~후!씁~후!씁~후!를 반복하였다.소리내지않으려 정말 악썼다ㅠ산모의 3대굴욕이라는  제모와 관장 내진 굴욕이긴하지먼 굴욕을느낄틈이없었다 사실관장정말하기싫었는데 진행이빨라서 못한다고하셔서 내심기분이좋았다집에서 비우고오길참잘했다는 생각이 문득들었다 ㅋㅋ안그럼 진통중 애낳다거 일봤겠지?ㄷㄷ 남편이들어왔다 드디어! 이순간 내옆에서 그가 손잡아주는것만으로도 힘이나고 괜시레 눈물이났다뭐든쥐어짜고 싶은 진통이지만 드라마처럼 남편머리채를 쥐어짜고싶진않았다 ㅋㅋㅋㅋ남편들어온지얼마되지도 안았는데 나가라그러더니 내진통수치는 최고치를 찍고있었다 ㅠㅠ당직의사선생님이들어왔다 ..남자분이셨다여지껏 여자선생님에게 쭉받아왔는데 뭔가 물거품이 된기분이였다 ㅋㅋ남자건뭐건 계속아파오는진통에 빨리 낳고싶을뿐이였다힘주기를 얼마나 반복했을까 이젠 힘을정말 길게~주라고말함과 동시에양수가 터지면서 따뜻한물이흐르면서 진통은 더더더 배가되었다소리를 안지를수가없는데 지르지말라니!!!!소리가나오는데!!!!힘을 더!!!더!!!!!더!!!!!!!더!!!!!!!!!더!!!!!!!!!!!!뭔가 쑤욱~빠지는느낌이들었다..힘이 정말 아이스크림녹아내리듯 쫘아악~빠졌다남편이들어오고 아가가 내배위에올려졌다나보다 더 힘들었을텐데 기특했다 ^^아가에게 한마디해주라고하는데원래 편지써놓고 읽어주려했는뎀 너무빨리나와서 편지도못썼다남편옆에서 우느라 아무말도못하고..난남편이우니까울지도못하고 ㅋㅋㅋㅋ결국 내가 나오느라 고생했어~하는데 목소리가 맛이갔다 ㅋㅋ난이제 후처치 ...회음부꼬매는데 정말 짜증나게 따끔거리더이다ㅡㅡ..간호사언니 피빼낸다머 내배꾹꾹 누르시는데 이땐 발로차고싶었다 ㅋㅋㅋ11시에병원에와서  10월3일 00시25분! 1시간25분만에 아가가 태어났다^^아무탈없이 건강하게 잘태어나줘서 너무고맙고 앞으로도 이렇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우리아가 사랑해♥



지금은 어느덧 3주가되서 투턱에 볼살통통하게오른모습보면너무사랑스러워 죽겠네요 ㅎㅎㅎㅎㅎ긍정적인마인드가 정말중요한것같아요 ~호흡법도 중요하구요!7개월부터 월수금 꾸준히 임산부요가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호흡법이 익숙해졌던것같아요출산을 앞두고 계신 임산부님들! 순산바이러스 받으시고!순풍순풍 순산하세요!!!^.^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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