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주부 입니다.
제목 그대로 핸드폰 판매 대리점 직원에게 사기를 당했는데 해결이 안나고 있어 도움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내용이 길어질 수 있으니 양해해 주시고 읽어주세요. 최대한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 2012년 7월 21일 토요일
남편과 함께 핸드폰을 사러 홈*러스 안에 있는 핸드폰 대리점에 감.
당시 아이폰4를 쓰고 있었고 갤럭시 s3로 통신사 변경을 하여 구입.
주말이라 개통이 안된다고 하였고 월요일에 개통 가능하다고 하여 개통방법 설명들음.
아이폰4를 처분하고자 팔겠다고 시세를 물어봄. 아이폰4안에 있는 주소록과 사진 등을 옮긴 후에 팔러 오겠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옴.(당시 직원 두명 있었음)
- 7월 23일 월요일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개통이 되어 개통을 함.
아이폰4를 팔기위해 대리점을 찾아갔고 토요일 갤럭시s3 구매한 사람이고 말씀드렸던 것 처럼 아이폰4를 팔러 왔다고 설명함. 직원분 나를 기억하는 듯 했고 핸드폰을 넘겨줌.
기다리고 있는데 그냥 가면 된다고 하여 내가 핸드폰을 넘겼는데 확인증? 같은 것은 안주냐고 물어봄.
직원은 내가 핸드폰 구입할때 적었던 개인정보(연락처)가 있으니 연락이 갈거라고 함.
직원말만 믿고 집으로 돌아옴.(당시 직원 한명 있었음)
- 8월 초 (이때부턴 정확한 날짜가 기억이 안납니다.)
핸드폰 대리점 측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길래 전화를 걸어 확인하였고, 7월달에 핸드폰을 판 사람들은 8월 28일에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함. 알겠다며 전화를 끊음.
- 9월 초~중순
8월 28일이 지났는데도 입금은 커녕 아무런 연락조차 없어 남편과 함께 대리점을 찾아감.
두달만에 간 대리점은 직원이 모두 교체 되어 있었고, 상황설명을 처음부터 자세하게 함.
돌아오는 대답은 원래 있던 직원중 한명이 고객들이 팔아달라고 한 핸드폰을 팔아 중간에서 돈을 자기 계좌로 가로치기 했다고 함. 안그래도 문제를 많이 일으키고 중간에 잠수를 타서 고소가 들어간 상황이라고 하였으나, 내가 아닌 다른 피해 고객들은 사기친 직원이 완전히 잠수를 타기 전이라 연락이 닿을 때여서 돈을 돌려받았다고 함. 이제 남은 피해자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나타나니 나를 의심하는 눈치여서 상당히 기분이 나빴음. 그 사기친 직원이 내가 아이폰4를 팔았다는 증거도 남기지 않았고 심지어 매장엔 cctv까지 없어서 나를 더 힘들게 함. 아주 자세한 정황 설명을 마친 뒤에야 팀장이라는 사람에게 전화를 거는 직원들이 눈에 들어왔고 팀장님은 해결해 줄수 없으니 잡힐 때 까지 기다리거나 우리보고 개인적으로 또 고소를 하라고함. 남편이 왜 우리가 고소를 해야 하냐고, 그 사기친 직원이 이 대리점 소속에 있을때 발생한 일이니 여기서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말함. 그랬더니 사기친 직원 아버지 번호를 알려 줄테니 우리보고 직접 전화해서 돈을 받아내라고 함. 팀장이라는 사람의 배째라 태도에 너무 화가나서 팀장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했더니 그건 알려줄수가 없다는 직원들. 남편이 너무 화가나 홈*러스 서비스 매니져를 찾아감.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아무런 잘못도 없는 서비스매니져 분한테 들음.. 서비스 매니져 분이 홈*러스 임대점 담당자가 있으니 그분께 전달하여 대리점 팀장이라는 사람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 하겠다고 함. 남편과 나는 연락처를 남기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핸드폰 대리점 직원이 그제서야 팀장님 번호를 알려드릴테니 홈*러스 측에 말한거 취소해달라고 함.
그 태도에 너무 화가나 전화번호 필요없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옴.
- 며칠 뒤
팀장이라는 사람한테 전화가 와서 남편이 통화하게 함.
팀장은 저번과 똑같은 말만 되풀이함. 기다려달라.. 아버지 번호를 알려주겠다.. 아니면 우선 5만원이라도 드리겠다... 등등.
남편이 팀장님 입장도 이해 못하는거 아니다. 그런데 지금 피해자가 우리 한명 뿐이라고 굉장히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는것 같다. 우리가 지금 5만원 받자고 이러는거 같냐. 진작에 팀장님이 나서서 대응을 했어야지 우리가 홈*러스 측에 말하니까 이제와서 전화로 사과하는건 뭐냐 하며 말함. 계속 기다려 달라고만 말하길래 그럼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기한을 정해달라 그래야 우리도 기다리지 안그러면 마냥 계속 언제가 될지도 모르는 날을 기다리냐 했더니 그건 말씀 드릴 수가 없다고 하여 얼른 다시 해결하고 조치해서 연락 달라고 말한뒤 전화를 끊음.
- 10월 23일 화요일
그 뒤로 계속 연락이 없어 다시 대리점을 찾아감.
직원 혼자 문닫을 정리를 하고 있길래 그 고소한 사람 어떻게 됬냐고 물어옴.
그랬더니 고소는 안한걸로 알고 있다고 함. 이 말듣고 너무 화가났음.
팀장님 한테 내일되면 우리한테 연락달라고 전달 부탁드린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옴.
(핸드폰에 번호 저장을 해놓지 않아 팀장이라는 사람 번호를 우리측에선 모름.. 저장해놨어야 하는건데 실수함ㅠㅠ)
- 오늘
현재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음.
정말 똥밟았다 생각하고 아이폰4 판 돈 잊을 수 있음..
그런데 대리점 측의 태도가 너무 기분이 나쁘고 정말 그 사기꾼을 고소한건지 안한건지도 의문임.
그리고 피해자가 한명뿐이라는 것에 너무 조치할 생각을 안하고 있는것 같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에 올린다고 해결이 날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조그마한 해결책이라도
알려주시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좀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올립니다.
핸드폰 구입 할때부터 임신한 상태여서 몸도 마음도 정말 지치네요 ㅠㅠ
어떻게 해야 끝이 날까요.. 도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