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고 저를 키워주신 할머니가 실종되셔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전 사실 컴퓨터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네이트판에 올리면 영향력이 정말 크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곳이라는 말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네이트톡에 글쓰면 많은 사람들이 보고 확산되어서 찾기 쉬울꺼라는 말을 듣고 절박한 심정으로 올리니 제발 제발 도와주셔서 우리 할머니 꼭 찾게 좀 도와주세요..
올 해 94세인 저희 할머니..
저랑 제 동생 다 키워주시고 화 한 번 안내시고 사랑으로 키워주셨던 분이세요.
그런데 얼마전에 치매가 오시고 일하시다가 넘어지셔서 다리가 부러지셨어요..
우리집에서 다 큰 손녀딸인 제가 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할머니가 빨래하시고 집안 청소하시고..
지금 생각하면 죽고싶은 마음뿐이에요..
그런데 그 때는 병신같이 할머니의 고마움도 모르고 다리 다치고 오줌냄새나는 할머니한테
짜증내고 화내고 그랬어요.
할머니께 따스하게 대해드려야하는데 제 상황도 너무 힘들고 집안형편도 안좋았거든요..
그런데 저번주 토요일 10월 20일 오후 12시경, 낮 12시경에 할머니가 택시를 타고 나가셔서 지금까지 집에 들어오고 계시지않으셔요.
저는 그 당시 나가있었는데 할머니께서 자기 자신이 거처하던 방의 짐을 다 정리해두고 엄마한테 잘 살라고 하시고 동생에게도 집안형편이 이렇게 힘든데 나 하나라도 사라져서 밥 축내는거 그만둬야겠다고 말씀하셨다고하셨다네요..
지금 저희 엄마는 반쯤 미쳐계셔요.
어릴때부터 고생만 하시고 호강 한 번 못해드린 할머니...
다시 돌아오시면 정말 정말 잘해드리고싶어요..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혹시라도 밑에 사진처럼 생기신 할머니를 보신 분 있으시면
010-3752-9790 으로 꼭 꼭 제발 연락주세요
정말 정말 사례 크게 해드릴께요...
(몇년전에 찍으신 사진이어서 지금은 더 초쵀해지셨어요..)
그리고 10월 20일 토요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온누리교회앞에서 이렇게 생기신 할머니 태우시고 가신 택시기사분도 계시면 꼭 연락주세요.
정말 정말 사례 보답할께요.
(제발 장난으로 전화하고 그러지말아주세요....장난 전화 하시기전에 자기 자신의 할머니라고 생각해주세요..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스크랩하셔도되시니깐 혹시 가시는 카페같은 곳 있으시면 널리 널리 퍼뜨려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