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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후기 써달래서

뭉글뭉글 |2012.10.26 20:30
조회 20,092 |추천 29

 

나 이런거 처음 써보는데 ㅋㅋㅋㅋㅋㅋ아 부끄부끜ㅋㅋㅋ

 

 

 

 

 

냉랭 암튼!! 내가 좋아하는 오빠가 있었음.

 

그 오빠랑 같이 일했었는데 한 번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술을 먹었음.

 

분위기 좋고좋고 한참 재미지고 있을 때, 나님은 집에 가봐야해서 먼저 자리에서 일어남.

 

근데 좋아하는 오빠가 배웅해주겠다고 같이 일어섬부끄

 

그래서 술집에서 나와서 그냥 잡얘기 하면서 가다가 신호등 기다리고 있었음.

 

새벽이었고 번화가가 아니라 차가 없었는데 우린 정말 착했음.

 

빨간불이라 꿋꿋이 기다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님 술기운도 올랐고 원래 잘생겼지만 그 날 따라 더 잘생겨보이는 거임.

 

멍때리고 오빠 보고 있다가 오빠 입술에 손 갖다대고 내 손등에 쪽하고 뽀뽀함...하앍 !!!

 

무슨 용기로 그랬는지 모르겠음.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정말 대단함.

 

그리고 오빠한테 "담엔 진짜 할거에요.. 갈게요!!" 이러고 신호등 빨간불인데도 건너려고 했음.

 

술기운이지만 너무 쪽팔리고 붂흐붂흐하고 ㄱ ㅡ래서 그 자리에 있을 수가 없었음.

 

 

 

 

 

 

 

근데 오빠가 내 손목을 뙇 !!!!! 잡는 거 아니겠음 !!!!!!!!!!!!!!!!!!!!!!!!!!!!!!!!!!!!

 

근데 ㅋㅋㅋㅋㅋㅋ 오빠도 내 손목 잡고 당황했음. 자기도 모르게 잡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민망하고 쪽팔려서 조용히 있다가 오빠가....오빠가......!!!!!! 오빠가.......!!!!!!!!!!!!!!!!!!

 

"진짜 해도 되는데" 이럼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 !!!!!!!!

 

그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음. 이 오빠는 나를 좋아하는 기미가 별로 안보였음.

 

술마셔서 그런가? 뭐지? 진짜 할까? 고민을 했음.

 

그러다 "하고 싶은데... 술 깨서 못하겠어요.." 이랬음.

 

그럼. 맞음. 나 술 다 깬 상태임. 술이 깰 수 밖에 없었음 저 상황...

 

근데... 오빠가 피식 웃더니 먼저............부끄부끄부끄부끄부끄

 

 

 

 

 

뒤는 상상에 맡기겠음.

 

 

 

아 그리고....부끄

 

 

 

 

 

 

 

 

 

 

 

 

 

 

 

 

 

 

 

 

 

 

 

 

 

 

 

 

 

 

 

 

 

 

 

 

 

 

 

 

 

 

 

 

 

 

 

 

 

 

 

 

 

 

자작임. 시발....

저런 소설같은 스토리 내 인생에 없음.

키스후기 읽다가 좋아하는 오빠한테 손등키스 하는거 상상하다가 올려봄.............

꼭 하고 만다 히발....

추천수29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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