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필리핀 어학연수 와 있는 학생입니다. 이 글을 게시하는 이유는 저와 같은 피해학생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바기오 브렌트우드빌리지에 위치한 TALK 아카데미에서 겪은 불상사에 대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여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부디 읽어 주시고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이 문제 때문에 저는 공부에 집중도 도저히 안되고 남은 연수기간 정말 엿같은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는 처지입니다..부디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사건의 시간은 10월 18일 4시경이였고 필리핀 도둑 두 명이 어학원에 침있해서
제 방과 옆 방의 스마트폰 4개와 노트북 2개 백팩 2개 외장하드1개 현금 12만원을 훔쳐갔습니다.
총 피해핵은 중고 가격으로 500만원 상당이였습니다.
6시에 일어나 사건을 인지한 저는 당장 이 사실을 학원을 지키는 가드에게 알렸고
오피스에도 알려 씨씨티비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확인 결과 필리핀 현지인 도둑 2명이 씨씨티비에 정확히 찍혔습니다.
침입경로를 유추해본 결과 학원에 비상용으로 설치된 사다리를 타고 배란다로 진입,
배란다와 연결된 발코니를 통해 저희 방까지 들어와 물건을 훔쳐 도망 갔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문제는 그 시간 학원을 안전하게 지켜야할 가드 두 명이
씨씨티비에 범인들이 뻔히 찍히고 있는 상황에서
한 명은 컴퓨터를 하다가 보지 못했으며 한 명은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무단으로 근무지를 이탈 집에 가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정말 황당했습니다. 학원을 지키라고 있는 가드들이
그딴식으로 업무태만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경찰에서 왔다간 후 저희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학원측의 입장은 사건의 책임이 문을 잠그지 않고 잔 저희 책임도 있지만
그 시간 가드들이 제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드회사와 학원 사이의 계약이 따라 어느정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일단 범인이 cctv에 얼굴이 정확히 찍혔으니 범인이 잡힐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기다려 보자고 했습니다.
분실된 노트북에 대해서도 학원측에서 저희가 가기 전 까지 쓸 수 있는 노트북을 대여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후 5일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사건에 대한 경찰측 진행사항이나 대여해주겠다고 했던 노트북에 대해 단 한마디도 학원측으로부터 듣지 못했습니다.
기다리다 못한 저희는 원장과의 보상에 대해 상담을 요청했고
10월 24일 10시에 원장과 면담을 하였습니다.
원장한테 사건의 손실에 대한 보상은 어떤식으로 진행할 것이냐고 물어 보았고,
원장으로부터 나오는 답변은 이사건에 대해 학원측에서는 단 1프로의 책임도 없다는 것이 였습니다.
저희는 학원 시설에 대해서 외부인의 침입이 용이하게 방치해둔 학원측의 책임과
가드들이 제역할을 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관리소홀의 책임도 있지 않냐고 반문 했습니다.
학생은 여기에 오래 머물러 있지 못하는 입장이지만 학원은 여기서 계속 있을 것이고
가드회사에 경찰조사가 끝나는 대로 돈 을 청구할 수 있으니
우리가 학원을 믿고 기다릴 수 있도록 적은 액수라도 보장을 받아놔야 되지 않겠냐고 물었습니다.
이때부터 원장이 한다는 말이 자기가 신도 아니고 어떻게 그런걸 다 확인하고
도둑 한 명이 훔치려고 작정하면 열 포졸이 와도 막지 못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또 자기 나름대로 궂이 법적으로 필요하지도 않은 가드를 고용해서 학생들을 지켜주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이런식으로 자기한테 따지고 학원측의 책임을 물으려고 들면
자기는 왜 자기가 학생들을 위해서 왜 가드회사에 돈을 청구 해주고 사건조사가 빨리 진행 되도록 힘을 써야하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거기에 자신의 재정상태에 관해서도 열변을 토했습니다.
에이전씨에서 때가고 학생들이 할인받고 하고 나면 학생 한 명당 원장한테 떨어지는 돈은 돈 만원도 되지 않는 다는 겁니다.
3년전에도 도둑이 들었었는데 그 때는 자기 입으로 학원 근처 지역은 안전하기 때문에 문을 안잠그고 다녀도 된다고 자기 입으로 말해서
660만원치의 피해 보상을 해줬고 이 때문에 학원이 문을 닫을 뻔 했다는 겁니다.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말들이였습니다.
학원 매니저나 실장이 받는 월급이 300을 웃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선생들한테 주는 월급은 한달에 30만원도 채 안되고요.
정말 답답합니다. 저희는 학원을 믿고 저희의 안전을 보장 받기 위해 학원에 돈을 지불 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건이 터지자 학원측의 태도를 보십시오.
광고상에는 24시간 가드와 매니저가 학원을 가드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과연 여기가 정말 안전한 건가요? 저희가 안전을 보장 받았나요?
그리고 그 시간에 저희가 깨어 있었고 강도들과 대치 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거기다 그 희생자가 여자라고 생각한다면...
일반적으로 방을 비워 놓고 다른곳에 간 것도 아니고 대문이 잠겨져 있는데
누가 방문까지 잠그고 자겠습니까.
정말 학원측에서는 어떠한 책임도 없는 걸까요?
원장 말대로 다른 학원에서는 이러한 사고를 당한 경우 학생들이 학원으로부터 보상을 받는 전례가 전혀 없는겁니까?
오티때 문을 잠그지 않고 생긴 도난 사건에 대해서는 학원측에서는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데 동의한 서약서가
학원이 100퍼센트 책임을 회피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건가요.
이사건 이후 공부에도 전혀 집중할 수가 없고 이 사건 때문에 정신적인 피해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정말 미쳐버릴 노릇입니다. 노트북에 있던 공부 관련된 자료하며 물질적으로는 100만원의 가치로 보이겠지만
그 안에 자료들의 가치를 생각한다면...저희가 입은 피해는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저희와 같은 희생자가 생기지 않도록 연수를 계획하실 때 이런 사건에 대해서 학원의 역할, 책임, 보장 범위가 어느정도인지 조사하고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