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롯데 야구 끝났겠다
이제 한 번 돌아 보려 하는데
일단 봄데라는 말에 걸맞게
이대호의 빈자리가 안보일 정도로
초반에는 엄청난 타격으로
질주를 시작했지
근데 점점 떨어지기 시작하지
1선발 장원준과 이대호가 없는 공백
FA로 사온 이승호,정대현은 부상으로 쓰지도 못하고
그나마 김성배,최대성,이명우,김사율이 잘해주면서
그럭저럭 끌고 왔지만 애초에 에이스 역활을 해주던
송승준의 부진과 사도스키의 부진....
고원준은 기대에 부응 못하고 이리저리 방황
유먼이 잘 해 주기는 했지만
그동안 보여왔던 롯데의 선발야구진이 점점 무너지고...
이용훈이 조금 메꿔줘서 그나마 꼴지까지는 안 떨어졌지만
올해는 이러니저러니 롤코가 많았음
중반에는 이 선수 저 선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신본기,정훈,손용석,박준서,김문호,황성용등이 출전 기회가
조금 생겼는데 그런대로 1.5군급 활약으로
2~4위 자리에서 계속 머물렀음
후반기에 와서 백업 포수 용덕한의 영입으로
장성우의 공백을 메꾸고
정대현의 복귀로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하고
점점 지금의 전력이 되가기 시작하지
근데 롤코는 올라갔으면 떨어지는 게 진리잖아?
순위를 결정짓는 최후반전에서
김강민에게 부상당한 강민호의 공백과 득점권 타율 시망을
보여주며 엄청난 연패로 4위까지 떨어지게 되지
간신히 가을야구에 가기는 갔다만 그작 기대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지...
스윕이나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정도랄까?
근데 막상 시작한 준플옵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지
역전을 거듭하고 1.5군의 반전급 활약으로
1,2,4차전을 승리하며 플옵으로 올라가게 되지
(강민호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용덕한의 가을로이드로)
플옵에서도 준플 시작할때랑 같은 마음이었어
1승만해라 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1차전에서 김광현이 터지면서 발리지
하지만 2차전에서 박희수한테 동점타ㅡ정우람에게 결승 득점을 따내면서
역전승 하고 3차전에서 고원준의 의외의 활약에 힘입어 2승을 챙기게 되지
하지만 나머지 4,5차전을 내주면서 코시에는 올라가지 못했지
강민호의 부진이 좀 컸지...
김강민한테 당한 부상으로 긴 공백을 가진데다가
준플에서 당한 부상으로 감각이 떨어질데로 떨어졌으니...
이 두가지 악재가 연달아 붙어서 그리 좋은 상태는 아니었어
(개인적으로는 5차전에선 용덕한을 썼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도 듬)
어쨌든 시즌이 이렇게 끝나게 됬는데
끝난건 끝난거고 이제 내년을 한번 봐보면
FA가 3명(김주찬,홍성흔,강영식)있는데
솔직히 난 롯데가 이 3명을 놓칠거란 생각은 안해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만 챙겨주면
선수들도 그다지 떠나고 싶지는 않을 거라고 보니까
금액이 확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남을거라고 봄
그리고 제대하는 3명(박기혁,조정훈,나승현)
박기혁을 문규현과 함께 서로 백업해주면 좋을 거고
조정훈은 일단 선발 감이니까 선발하나 늘어나고
나승현은.....미지수지...최대성처럼 터질수도 있고
(제발 좀 터져줘라 ㅠㅠ 한때 류현진보다 더 유망했었다는 녀석인데ㅠㅠ)
또 외국인 투수(사도스키,유먼)
사도스키는 재계약이 조금 불투명하지.
올해 성적도 그다지 좋질 못했고 슬슬 한계점이 보인다 해야되나?
그동안 해준걸 생각하면 이런말은 좀 아니지만 이제는 아마 안된다고 봐
하지만 8승을 거둔걸 보면 아예 안된다고는 못하겠어...
유먼은 되도록 재계약을 추진할 거고 왠만하면 잡아야지
일단 잡는다고 가정하고.....희망해야지 쩝...
그럼일단 전력이
선발: 송승준,유먼(가정),사도스키(가정),조정훈,이용훈(or이정민,진명호),고원준
계투: 이승호,강영식,이명우(이상 좌완)
진명호,이정민,김수완,최대성,김사율,김성배(이상 우완)
마우리: 정대현
1번: 전준우
2번: 김주찬
3번: 손아섭
4번: 홍성흔
5번: 강민호
6번: 박종윤
7번: 황재균
8번: 조성환
9번: 문규현(or 박기혁)
외야 백업: 황성용, 김문호,이승화
내야 백업: 박준서, 정훈, 손용석,신본기
포수 백업: 용덕한,김사훈
뭐 대충 정도 인데
변수는 외국인 선수랑 FA, 그리고 보호명단으로 인한 트레이드 정도임
올해보다는 출발이 좋을 거라고 전망하지만
일단 야구는 해보기 전에는 모르니까....
혹시 빠진거 있음 댓글로 해주시면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