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가 혼란을드렸네요....ㅠㅠ 실장님은 남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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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평소 판을 즐겨보는 20대 초반평범한 여자이자 직딩입니다
맨날 판을 보기만했지 이렇게 쓰긴 처음이라 민망하기도하고 또 뭐라고 시작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ㅠㅠ
요즘 다들 음슴체 많이 쓰지만 전 내용이 내용이기도하구..... 또어색해서 그냥 쓸게요
저는 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하여 직장생활한지는 이제1년차입니다
나이가 어려 사회생활에 힘든점도 있지만 어리다는 장점?ㅎ이 있어서 인지 다들 귀여워해주시고 이뻐해주셔서 나름 즐겁게 지내고있습니다
지금있는 부서는 개편이 되어 발령받은지 얼마 안되고 지금실장님은 제가 입사할때부터 전실장님과 친하셔서 저와도 안면을 터 알고 지내던사이였죠
사실 처음에는 개편되고 얼마안되어서는 저는 실분들이 낯설기도하고 나이차이도 많이나서 그런지 친해지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원래 안면이있었던 실장님과 더친하게 되었구요 ..... (지금은 거의 적응하여 잘지냅니다)
이런저런 커피마시며 이야기도하고 퇴근후 같이 간단한 쇼핑도하고 점심도 같이먹고
또공통관심사도 많다보니 여러모로 친해질수 밖에 없었죠
저도 그게 싫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친해진다는게 좋기도했죠
솔직히 어린마음에 회사그만 두고 싶을때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회사에서 알게된 선배언니들이나 실장님들과 헤어지고 인연이
끝나는게 싫어 마음을 다잡을 만큼 사람사이의 인연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아무래도 회사그만두면 만나기쉽지않자나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ㅠㅠ
아무튼 일은 금요일날 터졌습니다
저와 실장님은 거의 퇴근을 같이하곤하는데 저랑도 친하고 실장님과는 저보다 먼저친하신언니가있는데 셋이가끔
퇴근후 간단한 저녁식사+술자리를갖곤했습니다
그날도 간단하게 한잔하기로 하고 회사근처번화가로 갔습니다
술마시며 노래도할수있는 곳으로 갔는데
피곤하기도하고 소맥을 마시다보나 금방취기가 올랐습니다 하지만 평소 주량이 조금쎈인 저는 약간어지러울 뿐 멀쩡했죠
강남스타일이 나오던때였는지 한참 흥이나 앞으로 나가 노래부르면서 다같이 춤추고 술을마셨습니다
근데 제가 그날 브이넥티를 입고있었는데 제옆에서 노시던 실장님이 갑자기 주머니를뒤지시더니 만원짜리를 꺼내
제 옷을 잡아당겨 옷속으로 넣으시려는 시늉을 하셨습니다 저는 너무놀라 순간적으로 들고 있던탬버린을 떨어뜨릴뻔 했죠
가슴골쪽으로하신건 아니였지만 브이넥이다보니
잡아당기면 충분히 가슴이 보일수 있었고 실제로 속옷도 끈정도는보였습니다
하 정말..... 약간 술이 올라있던때였지만 찬물을뒤집어 쓴기분이였습니다
이건뭔가.....하는생각도 들었고 날지금 뭘로취급한건가 별생각이 다들더군요
옆에있던 언니도 보았지만 다들술이 좀취해 서로 웃기다며 배를잡고 쓰러지고 머하는거냐 웃으며 장난으로 넘어갔습니다
저도 애써 표정관리를하며 웃긴했지만 저는 도저히 장난으로받아들여지지가 않았습니다
기분도상했고 자존심도너무상해 눈물이 왈칵나올듯해그냥자리로돌아와 앉아서 보조만마추고있었죠
실장님께서도 완전히 취하신건아닌지 제눈치를 약간살피시는거같았구요 ......
결국 저는 더이상 술마실기분이 아니여서 핑계를 대 먼저 자리를 나왔습니다
먼저일어나는 저를 딴때 같았으면 못가게 잡는실장님이 순순히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시곤 같이 건물 밖에나와 아까일은 장난이라고 해명하시는데 저도정색하기 뭐해서 장난식으로 이해한다 하지만
안잊을꺼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집으로돌아왔습니다....
어제도 낮에 전화하셔서 잘들어갔냐 그런형식적인 통화했지만 제맘이예전같이 편하진않네요...
톡커님들이 보시기에 장난을 제가 너무 예민하고 민감하게 받아들이는걸까요....
제상식으로는 아무리 장난이라지만 도저히 이해할수가없습니다...
당장내일이면 출근해 코앞에서 실장님얼굴을뵈어야하는데 솔직히 아무일없었다는듯이 행동할자신이 없습니다
제가어떻게 행동하는것이 현명한걸까요... 사회생활선배님들로서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