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님들. ㅜㅜ
학교가 수능 학교로 지정되서 요즘 청소하느라 바쁜 매우 흔한 고딩입니당..
청소한다고 요즘 투덜대긴 했지만 수능 볼 언니 오빠들 생각하면 제가 참 철이 없네요 ![]()
수능 대박을 기원합니당 !!
@길어도 양해 바래용@
본론으로 들어가서 전 남친이고 나발이고 미모가 없으므로 음슴체 ~.~
전 수도권이지만 수도권 끝자락에서 완전 촌생활을 하고 있는 풋풋ㅅ한 고1임.
..아마 풋풋할ㄹ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에겐 1년 쫌 넘은 남자친구가 잇슴 아니 잇엇슴ㅁ......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나님이랑 남자친구는 중3 여름 방학이 지나고 막 쌀쌀해질 무렵에 만나기 시작햇음.
고입을 준비한ㄴ다고 독서실을 다니다가 알게 대서 친해지고 얼마 안가 고백을 뙇 받았슴.
솔직히 글쓴이는 처음 남자친구를 사귀는 거라서 엄청 고민하다ㅏㄱ 받아주고
사귀게 된 후부터 서로에게 ㅇ또 엄청 잘 했슴. 이제와서 생각해 보면ㄴ 나만 잘 해준 거 같기도 하고...ㅠㅠ?
그렇게 좀 사귀다가 중학교도 근처였지만 다른 학교였고 고등학교도 갈리게 됏음
그런데 글쓴이는 모르는 사실잉 있엇지, 남친 주변에 여자가 많다는 거엿음..ㅜㅜㅜㅜ
워낙 다른 학ㄱ교에 관심이 없었고, 나 자신부터 주변 친구들에게까지 좀 많이 쿨하던
나님은 아무리 처음 사귄 남친이라지만 별로 구속하고 싶지 않앗음 절대 절대 절대 사랑하지 않았던 게 아님!!
서로 각자 스케줄이 잇는 건데 일일히 신경 쓴다는 게 뭐랄까, 좀 기차낫음..![]()
그렇게 중학교 졸업하고 나님은 여고
를 가게 댔고 남친은 공학에 가게 댓음
주변에서 말이 많이 들려옴.. 다 돌려서 말햇ㅅㅅ을 뿐이지 남친 간수 잘하라는 얘기 엿음
그래도 나님은 꿋꿋히 그러려니 햇음 어차피 여자애들이 남친 좋다고 해도
남친이 관심이 없으면 되는 거 아니겟음? 그렇다고 다짜고짜 찾아가서 너 좋아하지마
이럴 순 없는 거 아니겟음??
그렇지만 내가 남친을 잘못 알아도 한참 잘못 알고 있었던 거임...........
확실히 남친이 나님 외에 여자한텐 이성으로서? 눈길을 주지 않은 것까진 맞앗음
하지만 그걸 알고 친구로 지내자며 다가오는 여자애들의 마음까지 알아챌 정도의
눈치를 가지고 잇진 않앗음. 그냥 친구면, 친구인 거였음. 그리고 친구라는 이름 하에
끝도 없이 잘해줌. 글쓴이한테는 늘 조심? 스럽게 하는 타입이라면 친구들에겐
남자든 여자든 스킨쉽이 굉장히 쉬웠음.
친구라면 여자든 남자든 추우니까 팔짱을 껴도 상관이 없음.
같이 밥 먹고 영화 보고 쇼핑 하고 노래방 가고 여자랑 단 둘이 가는 게 다반사 엿음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나님이 늘 남친한테 자격지심 같은 게 잇엇던 터라
뭐라 할 수 없었음. 원래 성격이 쿨한데 그런거까지 겹쳐서 더 한 마디도 할 수 가 없엇엇음..
몰래 그러는 것도 아니고 늘 허락을 구햇음 놀기 전에 친구랑 어디가서 뭐하고 몇시까지 놀거다
일일히 다 얘기햇음. 그 친구가 여자인ㄴ지 ㅇ남자인지만 말하지 않앗을 뿐임..
어차피 남친한텐 다 그냥 친구엿고, 그렇게 생각한다는 걸 알아서 그냥 늘 허락햇음
글쓴이는 그냥 흔하디 흔한 여자일 뿐인데 남친은 매너도 좋고 옷도 잘 입고 얼굴도 평균 이상이라
인기가 많으니까, 그런 애가 나랑 만나주니까? 란 생각이....있엇음............
게다가 남친이 맨날 글쓴이 성격 좋다고 얘기해줬던 터라 더 까칠하게 굴 수가 없엇던 거 같음..
그런데 드디어 어제 일이 터진 거임.
카톡 친구들 프사 확인하는데 남친 프사가 어떤 여자였음.
원래 나님 사진이엇던 건 아님, 남친은 주로 프사 설정을 해놓지 않음.
가끔 내 사진이나 자기 사진 정도? 그래서 누구지, 하고 사진을 확인함.
솔직히. 진짜 솔직히 예쁘게 생겼엇음.. 오대오 여신 앞머리도 가뿐하게 소화하는
얼굴이엇음.... 그래서 괜히 질투가 낫음 누군데 프사 설정도 해 놓고 심지어 예뻐ㅜㅜ?
이런 마음에다가 진짜 좋아하는 여자라도 생겨버린 건가, 싶었음.
그래서 당장 카톡을 햇음.
글ㄹ쓴이 원래 엄청 칼답임 폰을 손에 쥐고 살아서..
근데 기분이 굉장히 좋거나 나쁠 때 손발이 급격하게 차가워지는 게 있어서 그런지
답장을 해야 하는데 손이 달달 떨리는 거임... 게다가 뭐라고 해야 하는지도 엄청 고민하고 카톡햇음.
어? 하고 프사 화긴하곤 남친 프사에 그 여자가 사라졌음.
8시 31분에 온 카톡까지 확인하고 기분이 다시 좋아졋음.
역시 아무 일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고 아닌 거 알면서도 더 이쁘다 해주니까
또 어쩔 수 없이 설레 하고 잇엇음 ![]()
그래도 나님 계속 좀 걱정 됫음 그래서 친구한테 카톡을 햇음. 남친하고 같은 학교에 간
친구엿슴. 그 친구한테 캡처한 사진이 왓ㅅ는데 남친 프사에 있던 그 예쁜 애
카톡 상태메세지에 ㅇㅇ 조아 이런 식으로 써져 있엇ㅅ음.. ㅇㅇ이 남친 이름임..
아. 아.. 아.......... 화가 나진 않앗음. 그래도 이렇게 직접 본 건 처음이엿ㅇ슴..
남친을 좋아하는 다른 어떤 애를.
근데 더 불안하게 카톡을 씹는 거임. 읽어서 1표시는 자꾸 없어지는데ㅜ.ㅜ
평소같앗음 읽고 씹는 거 걍 넘겻을 텐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고작 3분이엇는데도
씹는 다고 느꺘음.. 그래서 엄청 전화를 햇음 근데도 전화를 안 받는 거임![]()
자꾸 불안해서 미친 듯이 쏘아 댓음. 글쓴이 성격에 저렇게 쏘아댈 성격이 아닌 건 애들이 인정함.
절대 못 됨.. 그래도 사람이 불안하니까 별 얘길 다하게 돼더라고...ㅠㅠㅠ..
들은 얘기 많다는 건 캡처 사진 보내준 친구가 해준 얘기가 많단 거엿음.
그 여자애하고 남친이 학교에서 어떤지를 얘기해주는 거엿음.
학교 선배들이나 나를 모르는 애들은 둘이 다 사귀는 줄 안다고 막 그랫음...ㅠ.ㅠ..
그래서 더 흥분함..
까놓고 너 안 싫어 그냥 걔가 너보다 더 좋은거지
이 말에 울컥해서 울엇음.. 이게 뭐하자는 거지.. 울면서 아닌 척 키읔 남발햇음
원래 키읔 남발하는 스타일이라 갑자기 슬퍼 보이고 싶지 않았음
단지 어이없어하는 것 처럼 보이길 바랫음. 평소에 띄어쓰기에 충실한 앤데
여전히 띄어쓰기에 충실한 거 보니까 별로 당황스럽지도 않구나, 싶엇음.
가감 없이 남친은 솔직하게 다 얘기햇음...
9시 57분에 카톡이 오고 전화가 걸려왓음.
서러워서 엄청 울고 잇엇음.. 그래서 전화 받지 못 햇음
마인드가 썩엇다고 욕하긴 햇지만 솔직히 진짜 아직 내가 싫은 건 아닌가 싶엇음...
전화해서 미안하다 하면 알앗다고 할 거 같앗음![]()
10시 8분에 보낸 카톡 이후에 전화가 계속 걸려왓음
결국 전화를 받앗음 뭐라고 얘기할 진 몰랏는데 여전히 내가 더 남친을 좋아하니까
솔직히 이해해 주고 싶엇던 거 같음.
근데 해명도 뭣도 아니고 뭐라뭐라 얘기하는 데 그냥 한 마디도 못함..;;
이렇게 끝냇음. 답장 따위 오지 않앗음..........
번호도 지울까 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지우고 카톡도 차단할까 말까 하다가 차단햇음
다시 봐도 그래도 해줄 말은 다 한 거 같고 나름 안 구질구질하게 한 거 같은데
정작 진짜 나는 화가 안 남... 다시 연락 올 것 같고 연락 오면 받아줄 거 같고ㅜㅜ
미쓰에이는 남자 없이 잘 산다는데 난 왜이러지....
저렇게 뻔뻔하게 굴어도 마냥 좋음.......................... 잘해준 것만 생각남....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죽자사자 달려들어서 남친한테 따지러 가자 할 것 같아서
얘기도 못 하겟음.ㅜㅜ
정신 차리라고 얘기 해주세요..![]()
길고 두서도 없고 핵심도 없고 완전 엉망인데 끝까지 읽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셧어용..
헿 그것만도 감사함미당